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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1돌기념 축사]이주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의 가교 역할 기대"

푸드투데이의 뜻 깊은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리며,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실시간 정보전달로 국민건강과 식문화 창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식품산업의 국제화 내실화를 위해 합리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선진화된 기술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에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푸드투데이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구제역(FMD)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리의 안전한 밥상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0/’11년 HPAI·FMD의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며, 지금도 중국·동남아 등 인접국가에서 HPAI·FMD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이 반드시 필요할 때입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하여 가축방역사들이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질병모니터링 검사와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로 가축질병을 조기에 검색하고 있으며, 농장예찰 및 신고․상담콜센터를 운영하여 전화예찰요원이 전국 축산농가에 월2회 간격으로 전화예찰을 통해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단계에서의 방역활동에 이어 도축장에서는 도축검사원이 축산물 위생검사를 엄정하게 실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출하농가에 안내하여 가축질병 예방을 통한 농장 생산성 향상 및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WTO, FTA 협정체결 등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국내 축산업의 생존전략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가축질병 청정화와, 위생적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보건위생을 위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길입니다. 

우리본부도 확실한 예방, 엄정한 검색, 강력한 근절이라는 행동규범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봉사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아울러 푸드투데이의 축산식품 안전‧위생과 가축질병 청정화에 선도적인 입장에서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 역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푸드투데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문 언론매체로 거듭 성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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