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새로운 <푸드 투데이>가 벌써 창간 1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강산이 한번 변한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사회의 건전한 비판의 눈으로, 때로는 기쁨을 전하는 나팔수로 독자 여러분 곁에 있었습니다.
여론을 수렴하고 선도해가는 언론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정보통신(IT) 분야에서 세계적인 국가로 발전함에 따라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언론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도 큰 흐름이 되었습니다.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적절한 상황을 제대로 활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시점에 우리의 발과 눈 귀 손이 되어 안전한 먹거리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 특징의 방향성을 잡아줄 언론이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다양한 온라인 언론이 시시각각 새로운 뉴스를 전달하는 리얼타임시대에 창간 이후 성장을 거듭한 <푸드 투데이>는 독자들로부터 가장 널리 사랑받고, 업계를 리드하는 매체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푸드 투데이>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이 곳 저 곳을 두루 조명함으로써 부흥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여러 전문가의 목소리를 모아 대중에게 들려주고 필요할 때 쓴 소리도하며, 식품산업의 숨은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주고 있기에 이번 창간 11주년이 마치 제 일 마냥 기쁜 마음입니다.
최근 현대인들의 삶은 충분히 확보된 양식과 국민소득 증가로 인한 부유함, 눈부신 과학 발전에 따른 인구 수명 연장 등의 삶의 질적 변화로 인해 삶이 보다 윤택하고 풍요롭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기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의식이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의 내적 변화와 더불어 식습관의 서구화, 환경오염, 변화된 농법 등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었는데, 이와 같은 배경으로 인해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기능성 건강식품이 등장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이유로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기능성 건강식품이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기능성 건강식품은 많은 유용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건강은 한 개인의 처한 생활환경, 유전, 보건 ․ 의료 서비스, 생활방식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되지만 그 중에서도 식사내용이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현재는 식량이 풍부해지고 미식을 해결하는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을 반자연적 방향으로 개선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어 건강장해의 커다란 요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근의 조사결과들은 열량과 영양의 과다섭취로 인해 체중과잉과 성인병의 증가추세에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능성 건강식품에 대한 고찰은 충분히 필요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기자정신과 심도 있는 기사의 결과를 기대하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났을 때의 즐거움처럼, 푸드투데이를 펼치면 생명력 있는 정보와 함께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나침반이 되어 줄 <푸드 투데이>의 모습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