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1년 창간이래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민건강증진과 우리 농어촌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신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푸드투데이가 지난 11년간 언론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먹거리 안전을 위한 노력으로 인하여 우리사회에 식품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해소되는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확대등으로 인하여 여전히 불량식품들이 우리 국민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질 농축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여 소비와 국내 생산농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국산 농축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함으로서 소비자와 생산농가 모두를 보호하는 일이라 봅니다. 항상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푸드투데이의 역할확대가 더욱 필요한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요즘 우리 농어촌은 대외개방등 한.미 FTA로 인하여 큰 어려움에 봉착하여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우리국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농업은 무너지게 되며, 우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 또한 위협받게 됩니다. 2011년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2.6%로 전년대비 5%가 하락하였으며, 식량자급률 또한 44.5%로 전년대비 9%가 하락하여 식량안보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황입니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 뿐만 아니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창간 11주년을 맞은 푸드투데이 앞으로 소비자 뿐만 아니라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우리 농어촌에 대해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창간기념일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해오셨던 것 처럼 농식품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