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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병원성 AI 여파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 새만금 방조제 수변로에서 열릴 계획이던 ‘2017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가 고병원선 AI의 확산 우려로 전면 취소됐다.

 

시는 지난 22일 고병원성 AI가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되면서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의 확산을 막고자 해맞이 행사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 “고병원성 AI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 농가 방문 및 대규모 운집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는 2004년 시작돼 2017년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2011년 구제역으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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