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2일 익산 함열읍 소재 육용종계농가에서 AI 의심축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신고농가에 대해 가축방역관의 현지 확인결과 폐사축 증가 등의 AI 의심증상이 나타났고, 간이진단킷트 검사결과 양성(5수 검사 5수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주변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일제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이 농가에서는 약 3만3000수의 닭을 사육중이며, 지난 17일 AI가 발생한 산란계 농장에서 2.2km 떨어져 있다고 도는 발표했다.
전북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익산시 방역대내 가금의 출하전 및 폐사축 검사를 강화했지만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출입통제, 축사별 장화갈아신기, 매일소독과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져 확산방지 될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