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김장나눔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면을 시작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12개 읍면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10kg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00세대에 전달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김장 나눔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추운 날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바우처지원 공모사업 선정에서 전국 24개 시군 중 5곳이 포함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지역은 곡성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장성군으로 농식품부는 사업 이해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타당성, 사업수행역량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유형별(도시·도농·농촌) 고득점 지역을 선정했다. 총 35억 원(국비 18억 원·50%)이 투입되며, 해당 지역의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 2천457가구에 6개월(3~8월)간 월 8만 원(4인 가구 기준)의 농산물 구입권을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는 농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입하도록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급된 바우처는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25, GS더프레시에서, 온라인에서는 농협몰과 남도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도장터’는 올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 선정돼 ‘농식품바우처 전용관’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4일부터 15일까지 도 및 서울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물 관련 업체 200곳을 도·시군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급식 포장육 납품업체 60곳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위생 불량, 유통기한 변조 등 많은 위법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 대상을 더 확대해 안전한 급식공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 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위생점검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도 한다. 특히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은 일반 식품보다 식중독균 검출 가능성이 높아 식품위생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2028 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4~2028 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실시하는 법정 의무 계획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농업과 농촌의 중장기 비전을 담아 수립하는 지역단위 기본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용역을 착수한 이후 분과위원회 개최(8개 분과), 지역주민 설문조사 실시(822명), 각 분야별 농업관련 단체와 면담 실시(23개 단체) 등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지역농·축협 조합장, 농민단체 회장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 협동조합 장현욱 팀장으로부터 용역 추진 진행 상황, 농업농촌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비전과 목표, 발전전략 등 부문별 혁신 추진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정읍의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 반영되도록 실현 가능한 전략이 담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김장철을 맞아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 판매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김장재료를 수거, 검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 내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 중인 배추와 무, 마늘, 생강, 갓 등 김장 채소 7품목 4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 검사 결과 2건을 제외한 대부분 농산물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적합한 결과가 나왔다. 2건의 부적합 농산물은 관련기관에 처분을 요청했으며, 검출 농가와의 1:1 맞춤 교육을 통해 올바른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시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김장철 대비 잔류농약 검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철 이외 안전 검사를 대폭 늘려 공주시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영 시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경향을 분석·반영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 농업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local food)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 확보를 다짐했다. 시는 센텀호텔 연회장에서 나주농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생산자 전진대회는 올 한 해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로컬푸드 정책의 공익적 가치와 상호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생산자 선언문 낭독, 나주로컬푸드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생산자 선언문엔 ‘소농·고령농 참여 및 생산비 보장’, ‘얼굴 있는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 ‘소비자 건강 수호’,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위한 생산자 노력과 의지가 담겼다. 이광이 화훼농가(남평읍), 신춘자 채소 농가(동강면), 신미영 소비자 서포터즈단원(빛가람동), 김길원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장은 건강한 먹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30일 도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충남 쎈(SSEn)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 공무원과 유통소비분과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유통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통합 마케팅 및 수출 활성화 방안과 미래 디지털 유통 발전에 발맞춘 유통 체계 구축 등 유통의 새로운 방향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분과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한 후 앞으로 개최할 쎈농위원회의 토론 과제로 제출해 유통·소비 분야 정책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팜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농업 발달에 발맞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유통 방안도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와 함께 도내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으로, 전국을 넘어 해외로 신선하게 유통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쎈농위원회는 민선 8기 농업·농촌 분야 주요 정책의 전문성·현장성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정식 출범했으며, △유통소비 △청년 △농업인력 △임산업 △축산업 △농업기술 △농촌공간 등 7개 분과로 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산양삼 생산 법인 및 가공협회와 ‘함양 산양삼 산업화와 안정적 원료삼 생산·공급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한 산양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병익 함양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보성 중앙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종상 산삼가공협회 대표 및 군의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하여 군과 2개 산양삼 법인, 그리고 가공협회가 서로 협력하여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산양삼 산업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산양삼 수요 증가로 산양삼 시장의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또한 생산되는 가공용 원재료의 가격이 높아 산양삼 가공산업이 위축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었다. 산양삼을 통한 고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과 더불어 저가 가공용 삼(원료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가공 제품 다각화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원료삼(가공용 삼) 생산 시범단지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행복센터에서 마련한 전통문화체험 특강 ‘강화섬쌀로 빚는 수제 막걸리’ 과정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여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강화섬쌀을 이용해 이양주를 만드는 수업으로, 발효과학과 양조문화를 통해 전통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총 3회차로, 첫 번째 수업에서는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 전통주를 이해하고 밑술을 빚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수강생들은 강화섬쌀로 직접 고두밥을 짓고 전통 누룩을 더해 밑술을 빚었다. 1차 발효를 거친 후 두 번째 수업은 고두밥을 추가해 덧술을 빚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덧술은 1주일 동안 2차 발효를 거쳐 뽀얀 수제 막걸리로 탄생했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에서는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선정된 ‘금풍양조장’을 방문해 선조들의 전통 양조 유산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100년 넘은 우물과 왕겨를 사용한 벽체, 누룩을 띄우던 옛 창고를 둘러보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된 과거의 양조 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은 “우리 지역 무공해 쌀로 직접 빚은 막걸리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맛집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4년 으뜸공주맛집을 선정하고 11월 맛집 표지판을 교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정 신청(추천) 업소와 기존 으뜸공주맛집 8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심사와 으뜸공주맛집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6개소를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현장 심사는 음식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업소별로 직접 방문해 맛과 서비스, 식재료, 위생 등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맛집은 13개소로, 기존 맛집 중 14개소가 재선정되지 않으면서 올해 맛집 67개소 대비 1개소 감소했다. 시는 선정된 맛집 중 5년 연속 맛집에 선정되고 현장 심사 점수가 우수한 3개소(농원, 신야춘추, 오리랑닭이랑)를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향후 2년간 맛집 재심사를 면제하고 표지판도 ‘명예의 전당’ 문구를 넣어 별도로 제작해 교부 했다. 임승수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으뜸공주맛집에 대해 시청 누리집과 시정 소식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광음식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