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남 담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담양장터 몰’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8일 담빛농업관(담양읍 면앙정로 730) 1층에 지역 농특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담양장터 몰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담양장터 몰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온ㆍ오프라인을 판매하는 전문 판매장이며, 한과, 장류, 참기름, 전통주, 떡갈비, 죽로차 등 지역 47개 업체에서 생산된 30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개장을 기념해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설맞이 전 구매고객에게 전년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쌀’ 500g을 증정한다. 담양장터 몰은 지난해 6월부터 담양장터 판매장 운영을 위해 지역 농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3차례 개최했으며, 98%가 찬성해 관내 농식품가공업체가 담양장터 주식회사법인를 설립하였으며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판매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연계한 담양장터 홈페이지를 오는 2월까지 개설하고, 우수품목에 대해 ▲군수 품질인증제(조례 제정 및 인증표시 개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이 미니단호박에서 추출한 기능성 전분의 소재를 최초로 규명하고, 가공식품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남대학교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실시, 지역농특산물에 대한 기능성 식품소재 웅용기술 연구를 통해 미니단호박에서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 다량 햠유돼 있음을 확인했다. 저항성 전분은 인체 내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위장관의 하부를 거쳐 대장에 들어가서 장내 유익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된 세포의 DNA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인체내에서 느리게 대사돼 소화 가능한 전분의 흡수를 방해하면서 당뇨와 비만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결과 단호박은 열과 수분처리시 품종에 따라 저항성 전분이 51.4~54.7%까지 증가하는 등 연구대상 작물 중 가장 높은 함유량을 보였다. 특히 해남군은 저항전분 함량이 증가된 단호박 전분 제조방법과 단호박 분말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 등록을 추진 중으로 식품 기능성 소재에 대한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해 해남군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가치가 있는 ‘착한 소비’ 몰이에 나선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착착착’ 브랜드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오는 1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다. ‘착착착’ 명절선물세트는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우수한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선정 후 직접 매입해 유통과정을 줄였고, 포장디자인 등을 지원해 선물세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사전 주문제작을 통해 생산업체는 주문받은 수량을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을 얻고 재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사회적가치 생산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콜드브루 커피, 오색강정, 수제쿠키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된 ‘커피선물세트’ 1500개와 건표고버섯, 참·들기름, 잡곡 등 7개 제품으로 구성된 ‘한식 선물세트’ 1500개를 준비했다. 각 선물세트는 2만9900원(배송료 2500원 별도, 10만원 이상 무료배송)으로 27일까지 사전 예약 받은 뒤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착착착 명절선물세트는 18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경기도주식회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 직영 쇼핑몰‘해남미소’에서는 설을 앞두고 우수 농수특산물 특별 할인 및 경품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해남미소는 해남군 직영의 온라인 쇼핑몰로 해남지역 우수농수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345개 농어가, 1,301개 상품이 입점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공무원이 직접 운영, 입점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고 농가 수익을 보장하는 공익형 쇼핑몰로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지자체 온라인 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설 특별판매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가를 돕고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5일까지 품목당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선물특선으로 명품꾸러미 선물 3종,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쌀과 잡곡 15종, 축산물 8종, 수산물 20종, 전통식품 13종, 웰빙 과일채소 25종, 건강식품 19종 등 총 100여개 명절 선물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해남미소 히트 상품으로 매번 조기에 매진이 되는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수산물로 3종을 알차게 구성,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꾸러미선물세트 1호는 유기농 가바쌀, 땅끝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1일 신축년의 새로운 기운을 머금고 향기롭게 결실을 맺은 레드향을 수확했다고 13일 전했다. 원래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 레드향은 6년 전 장흥에 도입되어 높은 수확량 및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레드향은 토마토 등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할 때 손이 덜 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흥 지역은 제주도와 비교해서 일조량이 많고, 봄이 되면 해풍이 많이 불어와 레드향의 당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기존 시설 원예 작목의 경쟁력이 낮아져 새로운 작목 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장흥군은 레드향을 기후 변화 대체 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22농가에서 9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주 수확기는 12월∼2월로, 온주밀감에 비해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 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다. 장흥 레드향 향그레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하여 단맛이 강한 것은 물론,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풍부한 단맛과 과즙을 자랑하는 레드향은 이제 장흥에 없어서는 안 될 인기 작물로 부상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출시 한 달이 지난 ‘배달특급’이 매출 증대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파주시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길상섭 씨는 처음 ‘배달특급’에 가입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는 늘 부담이었지만, 그렇다고 낮은 수수료의 공공배달앱이 잘 될 것 같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간 영업한 이후 길 씨의 생각은 바뀌었다. ‘배달특급’으로 벌어들인 돈은 약 800만 원이었지만 수수료는 8만 원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형편이 훨씬 나아졌기 때문이다. 길 씨는 “우리 가게가 잘되는 것을 보고 근처 중국집이 대부분 배달특급에 가입했다”며 “앞으로 ‘배달특급’이 수익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낮아진 수수료는 물론 ‘배달특급’이 근심걱정도 덜어준 셈이다. 화성시의 보쌈 전문점의 황진성 대표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과 포장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지만, 늘 높은 수수료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다. 그러던 중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반신반의하는 심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껍질이 없어 쉽게 먹을 수 있는 딸기는 감귤과 포도를 합한 것보다 많이 팔려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잡았다. 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종인 설향과 함께 담양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 ‘메리퀸’이 떠오르고 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 육성한 품종 ‘메리퀸’은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다. 또, 앞서 유럽에서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담양 개발 딸기 ‘죽향’, ‘담향’에 이어 메리퀸 역시 품종등록을 위해 서류심사와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낮을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도 우수하고 꽃대가 연속으로 나와 꾸준한 출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며 “앞으로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공급량을 늘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국정과제인 2030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8월 문을 연다. 해남군은 이달 초 해남읍 구교리 직매장 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공사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해남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지면적 2,078㎡, 연면적 991㎡ 의 지상 2층 규모로 국도비 11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된다. 1층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공유부엌이 들어선다. 신축 부지는 반경 500m 이내에 아파트 10개소 2,216세대 및 주택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로컬푸드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해 10월 해남읍 YMCA에 해남로컬푸드 임시 직매장을 개장 운영 중으로, 12월 말 기준 64일 동안 4649명이 방문, 총 727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생산자 조직화에 집중해 연중 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품목 생산과 공급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임시직매장에는 159농가에서 409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는 가운데 구교리 매장 개장에 맞춰 200여 농가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으로 직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의 농수축산 특산물이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청이 위탁·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국민안내양 TV’가 함께 진행하는 장흥군 농수축산 특산물 홍보 방송은 장흥읍에 위치한 탐진강 분수대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흥군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장흥군의 표고버섯은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 소나무 밭에서 재배하여 식감이 쫄깃하고 향이 깊기로 유명하다. 천연소나무림의 피톤치드를 쐬고 자란 표고버섯은 은은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 및 혈액 순환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표고버섯으로 가공한 ‘정남진 장흥 표고버섯 스낵’과‘유기농 표고마을 표고버섯 누룽지’ 등이 ‘한국 기능성 버섯 유통 상황 엑기스’, ‘HC 바이오텍 함초 소금’, ‘수지미인 장흥 술씨’ 등의 다양한 상품들과 함께 소개됐다. 이번 장흥군 농수축산특산물 홍보 방송은 MC 겸 가수 김정연, 개그맨 오정태, 전남도청 농식품 유통과 서동순 팀장이 합심하여 진행했다. 전라남도가 위탁·운영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국민안내양 TV’와 더불어 &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정부의 외식쿠폰 사업과 함께 현명한 ‘집콕’ 생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정부의 ‘외식활성화 캠페인’의 사용처로 ‘배달특급’이 참여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외식쿠폰 조건을 충족한 회원에게는 자체적으로 1만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외식쿠폰’은 올해 코로나19로 가장 여파가 컸던 8개 분야에 대한 정부 소비 지원책이다. 총 결제액 2만 원 이상 4회 사용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 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한 뒤 배달특급을 통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29일 오전 10시 이후 주문부터 적용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에 부응해 내년 1월 10일까지 기간 안에 ‘배달특급’을 통해 4번 이상 주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종료 후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정부 외식쿠폰 1만원과 배달특급 자체 쿠폰 1만원을 더해 총 2만원의 쿠폰을 지급받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쿠폰 지급일은 내년 2월 10일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