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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년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충북경제 4% 도약 기틀의 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년도 충북도정은 현재 전국대비 3%의 충북경제와 2만 5천불의 도민소득을 2020년도에 각각 4%, 4만불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틀을 만드는 첫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충북이 우리나라 교통․물류․산업의 중심지이자, 융합의 진원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천~평창간 국지도, 안동~충북~세종시간 동서5축 고속도로를 추진하여 충북이 강원․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신수도권으로 가는 실크로드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또 "통합 청주시가 신수도권의 중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확충해 나가면서 통합청주시 청사를 조기 건립하고 바이오․화장품뷰티․IT 등 미래 新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청주시가 세종시의 도로·철도·항공의 관문이자, 주거·산업·관광·의료의 배후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충북인의 자존심을 걸고 충북경제를 전국대비 4%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충북도는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ICT, 공항 및 항공정비 등 6대 新성장동력산업을 충북형 창조경제의 주력산업으로 키워 나가면서 민선6기 동안 투자유치 30조원, 수출 200억불, 일자리 40만개,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충북인의 자긍심을 하늘 높이 세우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대여정에 다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화합과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하는 청양(靑羊)처럼‘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향해 신나게 달려 나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충북도정이 민선5기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6기 도민행복시대를 향해 힘찬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160만 도민과 이언구 도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원님, 그리고 1만 3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민선6기가 본격 시작하는 올해는 전국대비 '충북경제 4%'와 160만 '도민행복시대'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가는 첫 해가 됩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 정성껏 가꿔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 서서히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한해입니다.

그리고 희망이란 단어가 우리를 설레이게 하는 해입니다.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이 소득과 인구추이를 비교하여 전국 시도를 6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우리 충북이 최고등급인 '성장A지역'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도 시도별 경제성장률 비교에서도 우리 충북이 전국평균 2.7%보다 월등한 7.4%의 高성장률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충청북도가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힘차게 비상해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금년도 충북도정은 현재 전국대비 3%의 충북경제와 2만 5천불의 도민소득을 2020년도에 각각 4%, 4만불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틀을 만드는 첫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안전, 복지, 문화, 교육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160만 '도민행복시대'를 여는 한해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2015년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충북이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우뚝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작년말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 완료와 함께, 국가권력의 대이동에 따라 충청권이 대한민국 발전사에 주연이 되는 신수도권 시대, 영충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수도권 시대, 영충호 시대의 한가운데 우리 충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우리 충북이 우리나라 교통․물류․산업의 중심지이자, 융합의 진원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천~평창간 국지도, 안동~충북~세종시간 동서5축 고속도로를 추진하여 충북이 강원․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신수도권으로 가는 실크로드가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KTX오송역을 중심으로 호남고속철도 완공과 함께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추진하여 철도망 X축의 한축을 완성하고, 청주~제천~서울~청주간 순환철도망을 조기 완공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통합 청주시가 신수도권의 중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확충해 나가면서 통합청주시 청사를 조기 건립하고, 바이오․화장품뷰티․IT 등 미래 新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청주시가 세종시의 도로·철도·항공의 관문이자, 주거·산업·관광·의료의 배후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충청인의 자긍심이자 뿌리인 충청유교문화권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영동의 민주지산 삼도봉을 중심으로 충북․전북․경북이 융․화합하는 사업들을 다양하게 펼쳐 영충호 시대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160만 도민이 그토록 염원하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조속히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금년도 우리 충북은 20여년간 가꿔온 바이오밸리의 꿈이 서서히 영글어 가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바이오밸리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오송첨복단지에는 이미 완공된 4대 국가핵심연구지원시설을 중심으로,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을 본격 착수하고, 충북대병원 중심의 임상연구병원 건립을 추진하며, 줄기세포재생센터를 완공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국제행사 등에 활용할 다목적전시관(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바이오산업에 혁신을 가져다 줄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를 착공하며, 우수 바이오기업 추가유치를 위한 원형지 개발에도 착수하겠습니다.

또한, 제천에 글로벌 천연물원료제조 거점시설과 한방 바이오 기업연구타운을 구축하고, 옥천에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를 착공하며, 괴산에 유기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충북 전역을 바이오벨트로 촘촘하게 연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화장품․뷰티산업의 산실이 될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개발센터를 착공하고, B2B 형식의 오송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를 개최하여 우리 충북이 화장품 및 K-뷰티의 진원지로서 그 위상을 굳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은 그동안 공들여온 태양광산업이 빛을 보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태양광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를 완공한 데 이어, 금년에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인증평가센터와 기후환경실증센터, 자동차 연비센터를 착공하고,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에 착수하여 우리 충북이 국가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산업 육성의 메카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태양광 특화단지 조성(충주 기업도시,음성 원남산단,혁신도시), ‘솔라 그린시티’ 조성(혁신도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조성(증평), 대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 추가 건립 및 경로당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1,520개소)를 통해 충북을 아시아 최고의 솔라밸리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우리 충북인의 자존심을 걸고 충북경제를 전국대비 4%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유기농, ICT, 공항 및 항공정비 등 6대 新성장동력산업을 충북형 창조경제의 주력산업으로 키워 나가면서 민선6기 동안 투자유치 30조원, 수출 200억불, 일자리 40만개,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충북경제 4%대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경제자유구역 중 오송바이오 융복합산업지구(오송제2산단)는 본격적인 분양과 함께 내년까지 단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MRO) 지구는 국토부와 협의, 적극 추진하며,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는 금년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충북형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LG그룹과 함께 구축하고, 과학벨트 SB플라자 건립, 플렉서블 전자소재 산업기술기반 조성, 여성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으로 충북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천 산수산업단지내 외국인 투자지역 개발, 괴산 미니복합타운 조성, 중부내륙권 3,500여개 기업체의 동맥이 될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한 업종지도 제작,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3,150억원), 지역별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도심골목형, 글로벌명품형) 육성을 추진함으로써 서민경제에 희망을 불어 넣겠습니다.

아울러 금년에 수출 160억불, 투자유치 7조원, 양질의 일자리 7만여개를 달성하고 청년‧여성‧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어르신 복지천국인 실버토피아 충북을 구현해 나가는 등 출산에서 노후까지 모두가 행복한 감동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충북은 2020년 고령화율 20%대 진입에 따른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금년에 전국적으로 어르신복지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9988행복나누미 사업(경로당 3,000개소)과 9988행복지키미 사업(4,739명), 시니어클럽 설치와 노인일자리창출기업 인증제 등을 확대 추진하고,치매 선별검사 및 조기검진, 찾아가는 중풍 예방교실과 치매예방 아카데미 운영 등에 210억원을 투자하여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도’를 더욱 굳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사각지대없는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 사회복지사 및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 개선,장애인 일자리 및 생산품 판매 확대, 장애인 자립홈․체험홈 지원, 다문화 가족을 위한 글로컬 가족문화치유학교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여성교류공간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완공하고,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와 야간보육․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여 여성․가족친화도 충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도시와 농촌,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균형발전에 더욱 힘을 쏟아 '함께하는 충북'을 굳혀 나가겠습니다.

영동에서 단양까지 충북을 하나로 묶는 함께하는 충북은 민선5기부터 지속 추진해 온 도정의 핵심과제입니다.

금년에도 충북도는 11개 시군별 맞춤형 성장기반 구축과 SOC 확충을 통해 도내 균형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금년에만 550억원을 투자하여 도내 저성장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폴리스힐링 제천수련원 건립, 증평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건립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200개 교통소외마을에 '시골마을 행복택시제'를 시행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발전을 설계하는 행복마을 조성사업(7개시군), 인접 시군과 상생협력하는 76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제천 제3산단, 증평 제2산단, 보은첨단산단, 옥천 제2의료기기산단, 영동산단, 괴산 수산식품산단 및 발효식품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하여 산업간 균형발전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이와 함께 영동에서 단양까지 충북을 관통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청주~제천(1~4공구) 구간은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영동~보은 구간은 착공하며, 제천~평창간 국지도 건설은 금년에 정부의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동서6축 고속도로는 제천까지 금년에 개통하고, 세종~청주공항~괴산~안동을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는 기본조사를 마치겠습니다.

통합 청주시를 철도친화도시로 재탄생시킬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북청주역 신설을 포함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겠습니다.

또한 중부내륙철도는 올해 착공하고, 중앙선 복선전철은 늦어도 2018년에는 완공되도록 하면서, 영동~단양간 충북종단열차도 확대 운행하여 '실크레일 충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을 통하여 수출농업을 적극 육성하는 등 각종 FTA 체결에 공격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유기농의 양대 산맥인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와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함께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 특화도 충북의 위상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유기농은 최근 한․중, 한․베트남 등 확대일로에 있는 FTA 체결에 대비, 수출농업으로 맞서 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내 전역에 유기농특화도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유기농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금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괴산 유기농업연구센터 준공과 청주 유기농복합서비스 지원단지․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충북농산물 대중국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상해 충청북도사무소를 금년부터 운영하여 농산물 수출목표 6억불을 달성하고,

괴산 버섯랜드, 옥천 묘목유통단지와 영동 6차 산업화 지구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등으로 충북 농업인들에게 부농의 꿈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농축산물 재해보험 지원, 귀농귀촌사업, 구제역․AI 등 재난성 질병 예방사업 등을 확대하여 우리 농촌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영동에서 단양까지 동네방네 신명나는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충북 초정에서 있었던 한글창제 마무리 등 세종대왕 문명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를 조성해 나가고, 배티 등 성지순례코스 개발, 법주사 다목적 문화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도립교향악단과 도 지정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문화누리카드 발급,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하여 일반 도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청주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제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 진천 조명희문학관, 음성 감곡도서관, 영동 작은영화관과 복합문화예술회관, 보은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혁신도시 공공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 조성으로 충북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017년 전국체전 대비, 충주종합경기장 등 도내 29개 경기장을 현대화하고, 금년에 청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여 충북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며,

금년에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ICM) 설립과 내년에 국제종합무예대회인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로, 충북을 무예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충북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북부권에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진천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조성, 청남대 테마숲 조성 등을 추진하고,

남부권에는 보은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옥천 휴-포레스트, 영동 웰니스단지 등을 조성하며, 쇄도하는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뷰티․웨딩․의료 관광 등 충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전국 5대공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은 활주로 폭 확장, 화물청사 증축, 초대형항공기 대체공항 지정, 국제노선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하여 중부권 대표공항, 신수도권의 관문공항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160만 도민의 안전과 소통을 최우선시 하여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충북도 건의로 신설된 소방안전교부세를 재원으로 소방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통합청주시 소방서 증설과 단양소방서 신설을 추진하여 도내 전 시군에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겠습니다.

아울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위기관리 전문 자문관제 운영,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초중고생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안전충북'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청 북부․남부출장소에 사업예산 편성‧집행권 부여, 북부출장소 신축 이전 등으로 도청 북부․남부출장소가 청주권과 비청주권이‘소통하는 충북’의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정관련 각종 회의․위원회 활성화, 각급 기관 및 사회․시민단체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 등으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의 진실된 목소리이며 도민의 진정한 대변인인 도의회를 최대한 존중하며 진정한 동반자로 도정을 함께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을미년 올 한해는 우리 충북이 전국대비 충북경제 4%대 진입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3% 충북'이라는 오래된 벽장을 뚫고 나아가, 충북의 위상과 충북인의 자긍심을 당당히 드높이는 한해입니다.

그러나 4% 충북경제에 도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비장한 각오처럼 160만 도민 모두가 '사즉생충(四卽生忠)', 즉 4% 경제만이 충북을 살린다는 결연한 의지로 나가야 합니다.

그 길만이 우리 충북을 다가오는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우뚝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그 길만이 우리의 지상 목표인 도민행복시대를 구가할 수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 만년 3% 충북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4% 충북을 향한 대장정에 흔쾌히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충북인의 자긍심을 하늘 높이 세우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대여정에 다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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