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국회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들은 안전하고 양질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고 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수입 농수산물이 국내에 유통되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급격하게 추진된 FTA, 쌀 관세화 유예 종료는 국내 농산물 시장을 위협하는 외부적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우리 농수산물의 내수시장 유통에 악영향을 미쳐 많은 농가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농식품 산업의 기반을 급격하게 무너뜨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입 농수산물 및 식품 등으로 더욱 어려운 해를 보낼 농어가와 국민여러분을 위해 을미년 새해에도 푸드투데이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해주길 바라고 당부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진안·무주·장수·임실 국회의원 박민수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여러분 모두 희망과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최고 식품분야 전문지로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과 식품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제시를 해 오신 푸드투데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국민들은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만큼 안전하고 양질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고 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수입 농수산물이 국내에 유통되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급격하게 추진된 FTA, 쌀 관세화 유예 종료는 국내 농산물 시장을 위협하는 외부적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농수산물의 내수시장 유통에 악영향을 미쳐 많은 농가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농식품 산업의 기반을 급격하게 무너뜨리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이후 국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안전한 먹거리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식품 산업의 기반이 되는 식품 및 부가산업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또한 농식품 관련 정책이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수입 농수산물 및 식품 등으로 더욱 어려운 해를 보낼 농어가와 국민여러분을 위해 을미년 새해에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라고 기대합니다.
더불어 국민적 열망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식생활과 새로운 식품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와 소비자 그리고 업체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식품전문매체로서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을미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안녕과 평화가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