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국회의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며 "2015년 한해는 국민 여러분의 주름살이 펴지고 함박웃음 지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깊게 국민 속으로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국민 여러분이 용기를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내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언제나 푸드투데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을미년 새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전병헌입니다.
2015년은 '양의 해'입니다. 양은 전통적으로 선(善)과 정직,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의 가정도 양처럼 늘 온화하고 평화롭길 바라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푸드투데이를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해 변함없이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 관심어린 충고로 새정치민주연합을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국민여러분이 보여주신 애정에 보답하고자 전반기에는 재작년부터 이어져 온 원내대표직을 마무리하면서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대명제를 지키기 위해, 후반기에는 국회 안전혁신특별위원장직을 맡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기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난 201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모두의 가슴을 무겁게 했고, 최근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으로 정치현실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걱정은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계속해서 상승하기만 하는 생활 물가에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힘듭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립니다. 2015년 한해는 국민 여러분의 주름살이 펴지고 함박웃음 지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깊게 국민 속으로 파고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용기를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1세기에 걸맞는 식문화 창달과 더불어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푸드투데이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을미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