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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수입농산물 범벅 조미료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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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국산, 상품은 수입산…국비 4억5000만원 지원

국가 R&D 국내 농산물 사용 80%의무화

 

국내 대표적인 조미료 생산업체가 수입농산물로 범벅이된 조미료를 시판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이 업체는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천연조미료를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놓고 서는 실제로 상품에는 수입 농산물을 사용해 국비 낭비와 소비자 기만행위라는 비난을 받게 됐다.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산농산물 고부가 천연 조미료 개발’을 명분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kokumi'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해 천연조미료 ‘연두’시판에 나섰다. 그러나 이 회사가 ‘연두’의 제품 겉면에 표시한 성분을 보면 ‘대두(수입산), 천일염(호주산), 밀(수입산)’이라고 밝히고 있다.

 

샘표식품은 당초 국비 지원을 받으면서 ‘농림수산식품분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의 사업화 및 산업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어떤 것이 신성장동력이 됐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농식품분야 국가 R&D 사업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국산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해하지만 오히려 농수축산물 수입을 부추기는 꼴이 돼 오히려 대기업과 수입업자들 배만 불리는 사업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샘표식품의 비도덕성을 9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은 “농식품분야 국가 R&D사업에 대해서는 연구와 상품화를 할 때 국산 농산물을 80% 이상 의무 사용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연구비 외에 해당제품 매출액의 전액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농진청장, 평가원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의 견해를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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