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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규모 업체 대상 해썹 인증 무료 검사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에서 소규모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업체(연 매출 5억 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를 대상으로 중요관리점(CCP) 유효성 검증을 위한 시험·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썹 운영 과정에서 필수적인 미생물 및 이화학적 위해 요소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소규모 해썹 업체를 대상으로 시험 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8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험검사 항목은 식품 유형에 따라 주요 위해요소(미생물,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분석이 포함되며, 검사 결과는 업체에 제공되어 해썹 운영 및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썹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적 접근 방식으로, 생산 공정 중 제품 안전성에 영향이 매우 큰 구간을 중요 관리점으로 설정하여 지속해서 점검·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매우 유익한 제도이지만 인증 유지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험검사에 따른 비용은 소규모 업체에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해썹 인증 업체들이 더욱 철저하게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식품 안전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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