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하절기 유가공품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유가공품의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도내 유가공업 및 우유류판매업 중 50개소에서 생산·유통되는 55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의거하여 부패방지를 위해 첨가하는 보존료 허용기준 위반여부,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여부,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을 중심으로 검사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폭염과 폭우 등으로 하절기 유제품 변질 우려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지속적인 축산물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통하여 도민이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