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국산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청주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 1개소)가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밀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밀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산밀 생산단지 개소당 5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선정된 청주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향후 밀 생산에 필요한 장비(파종기, 콤바인, 드론)를 구입하고 사업비 1억6천 9백만 원을 지원받아 공동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고품질의 국산 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주시 미원면, 낭성면 일대 15.6ha 밀을 생산했으나 오는 11월부터 북이면까지 생산단지를 넓혀 총 33.7ha 규모로 국산 밀을 생산할 예정이다.
황규석 도 스마트농산과장은 “국산 밀 생산 확대와 공동 영농작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