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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본격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4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김치 및 절임배추 업체 14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도가 4개소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선정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2024년 6개소 선정에 이어 2025년에도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 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여과기, 염수 순환장치, 거품 제거기, 오존 접촉‧반응기 등 절임염수 재활용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제조업체의 생산 비용 절감과 품질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업체의 원가 절감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 밖에도 괴산군 김치 원료 공급단지(‘22~’26년/290억), 김치산업 육성 지원(10억),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충청북도 김치산업 육성에 매진하는 한편, 국산 김치가 수입산 김치를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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