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증평군, 삼삼한 겨울 먹거리 마켓 성료...농산물 가치 알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로 진행한 삼삼한 인삼문화 체험 마켓이 7일 열린 삼삼한 겨울 먹거리 마켓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특색있는 주제로 시작된 ‘삼삼한 인삼문화 체험 마켓’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군고구마, 가래떡구이 등을 나눴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산물 3천원 쿠폰 구매 시 5천원 상당의 농산물을 교환할 수 있는 혜택과 지역 특산물인 인삼막걸리 1병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이상미)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증평인삼으로 직접 만든 인삼차 무료 나눔으로 증평 인삼의 매력을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특히,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로 이재영 군수가 산타로 변신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겨울 마켓은 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진행된 총 4번의 체험 마켓에는 4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누렸다.

 

또 63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서울시 강남구에서 방문한 한 가족은 “신선한 증평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진한 인삼차를 마시며 추운 줄도 모르고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재영 군수는 “삼삼한 인삼문화 체험 마켓은 증평군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삼문화의 거점 공간인 34플러스센터 광장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