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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다소비 식품 집중 검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철 먹거리 등 유통식품에 대한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사 결과 총 389건 중 냉동식품에서 1건이 대장균 기준규격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모든 항목은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검사는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간편하게 조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여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빵류, 장류, 조미식품 등 유통가공식품 278건과 냉동식품 111건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식품첨가물인 보존료와 식품의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인 대장균 등이다. 대장균 검사에서 부적합 된 냉동식품 1건의 경우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관련부서에 동시 전파하였으며 유통재고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검사 결과 중 냉동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점은 유통식품 안전성 강화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시기별 집중검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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