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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더본코리아, 외식 관광산업 상생발전 협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푸드’를 설정하고 지역 산업 변화를 예고했다.

 

군은 11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하고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 유치, 지역 농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더본코리아는 메뉴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예산시장에 온 누적 방문객이 370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벌써 210만 명(6월 2일 기준)이 다녀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외식업 컨설팅과 교육 사업에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개발된 콘텐츠 홍보를 위해 방송과 유튜브, 축제 등에 협력, 음식뿐만 아니라 군의 이미지도 강화한다.

 

특히 더본코리아와 ‘푸드’ 사업과 관련한 제반 활동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지어질 푸드플러스센터에 군비를 추가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예산시장을 답사하고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의를 추진했으며, 조 군수가 해당 과정에 직접 참여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더본코리아가 지자체에 설치해 운영하는 교육훈련 전문기관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음성군에 설치될 외식산업개발원은 군뿐 아니라 충북과 경기 남부를 포괄하는 외식산업 중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백종원 대표의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음성의 대표 축제인 품바 축제와 명작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소규모 축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더본코리아와 상호협력해 군 외식관광산업이 새로운 지역 경제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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