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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로컬푸드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총 439건의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은 99.6%, 중금속은 모든 검사 품목이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총 2건으로, 얼갈이배추와 상추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얼갈이배추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0.37 mg/kg(기준 0.05 mg/kg), 상추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0.21 mg/kg(기준 0.05 mg/kg)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도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계절별로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과 부적합 발생이 잦은 품목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345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당일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잔류농약 등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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