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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배달앱 수수료 논쟁 국감 간다...배민.쿠팡 CEO 증인 줄소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인상과 이를 둘러싼 논란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오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배달앱 3사 대표를 국회로 불러 수수료 인하 등을 압박할 예정이다.


국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 상정된 산자부 국감 증인 명단에는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 피터 얀 바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전준희 요기요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가 포함됐다. 배달앱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각종 수수료 문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지난 8월 9일부터 '배민1 플러스' 서비스 입점업체에 주문 건당 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3%포인트 인상했다. 이를 두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인상액으로만 따지면 44%에 달하는 인상률"이라고 규탄하고 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서는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와 신정권 베스트커머스 대표(티메프사태 비대위원장), 양인철 푸드조아 대표가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자위뿐만 아니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워회도 배달플랫폼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금지품목 유통 제도개선에 대한 질의를 위해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를, 원산지 표기와 관련해서는 피터얀반데피트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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