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13일 일본에서 수입한 횟감용 냉동 날개다랑어 1건에서 방사성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히자 네티즌들이 뿔났다.
"큰일이다, 일본 놈들은 국내거 가져가서 먹고 우리는 방사능 오염된거 수입 해서 먹는 거냐? 뭐 이런 더러운 경우가 다 있냐?", "제발 일본것좀 들여보내지마라! 니들 자식들이 먹고서 기형아낳으면 좋겟냐 그리고 다랑어에 세슘이 기준치미만이라고 하는데 세슘은 배출이안되는것도 몰라?", "쪼금이라도 나오면 수입금지 시키는게 맞지 않나?", "또 미량이라는 괴담?!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나? 독약도 적게 먹으면 괜챦다는 건가? 일본산 참치 당장 수입금지 시켜야 합니다" 등 SNS상에서는 정부의 안이한 대응에 대한 맹비난이 쏟아지고 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수입한 횟감용 냉동 날개다랑어 1건에서 방사성 세슘(137Cs)이 기준 이내이지만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방사능 미량 검출 냉동 날개 다랑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선적돼 지난 8일 수입신고된 것으로 방사능 검사결과 세슘(137Cs)이 1베크렐(Bq/kg)이 검출됐다. 수입물량은 1000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