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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이재명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인류에 대한 범죄"

더불어민주당, 이순신 동상서 용산 향해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행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 모여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행진'에 나섰다. 행진은 총 2시간30분 일정으로 용산 대통령실까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육상에 보관하는 방법도 있고, 기체화하는 방법도 있고, 얼마든지 해양투기 하지 않고 처리할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주변 국가들이 반대하고 환경 전문가들이 위험을 경고하는데도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것은 돈 몇 푼 아끼겠다고 하는 것 아니겠냐"며 "일본의 이런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깨끗한 바다, 생명의 바다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 어민들의 생계, 대한민국의 수산업을 지켜야 한다"며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쓴 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일본이 무도하게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바다를 오염시키려고 한다면 당당하게 나서서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해서 무슨 말씀 하시는 것을 들어보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못 들어봤다"고 한 목소리로 답했다.


박광온 원내대표 역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얼마나 우리 국민들에게 해롭고 우리 미래세대에게 위협이 되는지는 여러 과학적인 데이터들로 확인되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이미 ‘핵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것이 30년이 아니라 50년, 100년이 될 수도 있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다. 우리 국민의 85%가 반대하고, 일본 국민들이 반대하고, 일본 어민들은 결사반대하고, 또 주변국들이 반대하는 이 환경범죄를 우리가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일본의 반인류적이고 반문명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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