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이하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1번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23일 24시(자정)부로 종료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7월 28일 더 이상의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고, 12월 1일자로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낮춘 바 있다.
복지부는 신종감염병의 해외 유입의 가능성은 계속 있으므로, 정부는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계속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며 사우디 등 중동에서 여전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메르스 발생 감시나 검역에 대한 조치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