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는 서규용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 이사장(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임채민 공동회장(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메르스 퇴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퇴치 국민운동본부는 메르스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소규모 보육시설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메르스 퇴치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출범됐다.
캠페인은 25일 오전 10시30분 강남역 11번 출구 M 스테이지에서 한국외식산업협회, 로컬푸드운동본부, 식품안전국민운동본부, 강남구청 보건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주변 상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메르스퇴치 교육을 위해 열감지 카메라 2대를 설치하고 안전감시단을 배치, 상가 이용 시민들의 불안 해소에 주력하고 각 식당과 상점을 돌면서 메르스균 퇴치 소독캠페인을 위한 표면환경 살균작업을 실시하고 살균제를 무상으로 배포했다.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가 살균작업 및 교육을 받는 업소는 국민운동본부가 인증하는 ‘메르스 청정지대’스티커를 부여받게 된다.
윤홍근 공동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되었다” 며 “메르스 사태가 종식 되는 그 날 까지 메르스 확산 방지 및 메르스 퇴치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유니버시아드대회장 주변 및 광주시 소재 대형병원 주변에 위치한 재래시장, 영세상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메르스 청정지대’ 인증과 시민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향후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병원문화(문병, 간호, 병원 내 음식취식 등)의 재정립에 앞장설 것이며, 청결한 외식 문화, 공공시설 에티켓 등과 관련한 캠페인을 실시해 선진시민 문화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