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홍준표)에서도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11일 오전 7시 기준 70대 여성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창원SK병원에 입원했다가 폐령 증상을 보였다.
도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도는 대책본부장을 홍준표 도지사로 격상하고 자가격리자와 공무원, 경찰 매칭을 통해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심환자 병상 가동을 위해 거점 병원 7개소를 지정하는 등 대응에 들어갔다.
한편, 도는 시,도 단체장 등을 소집해 비상 대책 회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