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배출가스 저감효과, 인체영향 등 정밀 검토체계 마련환경부는 최근 세녹스, 솔렉스 등 새로운 연료와 첨가제를 둘러싸고 유사석유제품 해당여부, 환경성 등에 관한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신종 연료 및 첨가제에 대해 '04년 중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품질평가 및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는 미국에서도 첨가비율 1%를 넘는 첨가제는 자동차연료제조업자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나 '세녹스'의 경우, 현행 첨가제 제도가 느슨한 점을 이용, 실제로는 연료에 해당되는 제품을 첨가제 명목으로 판매한 사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환경부는 2004년 중 새로운 자동차연료나 첨가제의 배출가스 저감효과, 인체영향 등을 검토해 친환경성이 확인되는 경우, 이를 합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제도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금년 중 '신종연료 및 첨가제의 환경성 평가 및 관리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를 제도화할 계획이다.한편 환경부는 첨가제 첨가한도를 1%로 제한하고 첨가제 용기도 0.5ℓ미만으로 제한하도록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치대병원 “장수치과” 개설경희대학교 치대병원은 65세이상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치과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과 집중적인 치료를 위한 장수치과를 개설했다.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해당과 전문교수의 진료뿐만 아니라 x-ray 촬영, 접수, 치료,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장수치과 : 02)958-9417, 8▲ 진료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12시
국립보건원, 2002년 전염병통계연보우리나라의 급성전염병 발생률이 지난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보건원은 지난 19일‘2002년 전염병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홍역과 말라리아 감소 등으로 급성전염병 발생률이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염병통계연보에 따르면 콜레라는 전년 162명에서 4명으로, 장티푸스는 401명에서 221명으로, 세균성 이질은 928명에서 767명으로,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은 928명에서 767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지난 2001년 2만3천여건이 발생했던 홍역의 경우 지난해에는 취학 전 예방접종증명서 제출 의무화 등 각종 예방접종 사업개선에 힘입어 감염 아동이 50명에 그쳤다.말라리아도 1천799명이 감염, 전년의 2천556명에 비해 30% 정도 감소했고 유행성 이하선염과 풍진, 렙토스피라증, 쓰쓰가무시증 등도 조금씩 감소세를 보였다.반면 비브리오패혈증은 41명에서 60명으로, 파라티푸스는 36명에서 413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파라티푸스의 경우 지난해 3월 부산 금정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집단발생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해외 유입전염병의 경우 말라리아(35명)와 세균성이질·장티푸스(각 10명), 뎅기열(9명
신제품‘OB’출시 2개월, 시장점유율 소비자 선호도 해석 달라주류공업협회, 하이트 강세 분석 … 젊은층 OB 선호 경향 짙어 “수성이냐 탈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분야를 막론하고 정상을 차지하기도 힘들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은 더 어려운 법.맥주시장의 업계1위가 뒤바뀐 96년 이후 하이트와 OB맥주간의 치열한 경쟁은 올해도 재연되고 있는 가운데 OB맥주의‘OB’가 출시된 지 2개월이 넘은 시점에서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를 놓고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장외 신경전이 치려지고 있다. 하이트는 OB의 점유율이 5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주장한 반면, OB는 주간 구매율·음용률이 하이트를 앞서 시장전망이 밝다고 맞서고 있다.특히 하이트는 주류공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OB의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했다고 주장한다. 주류공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이트의 시장점유율이 57.19%를 차지, OB가 신제품을 출시한 4월의 시장점유율 55.85% 보다 약 1.5%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들어 출고 누계 시장점유율도 하이트가 56.96%를 차지, 작년 같은 기간 누계 시장점유율(55.88%)대비 1.07% 상승하는 등
폐기물 발생량, 소각시설 등 기본 계획조차 서로 달라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폐기물 감량화 정책’ 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이에 현재 재활용품의 수거는 미흡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한 퇴비, 사료는‘불량품’이 많아 농가가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환경부와 자치단체 등 7개 기관에서 실시한 ‘폐기물 관리실태’감사에서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나 해결책 마련을 통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환경부는‘제2차 국가폐기물관리 종합계획’(2002년-2011년)을 수립하면서 서로 연계돼야 할 시·도의‘폐기물처리 기본계획’이 아닌 자체 용역 결과를 기초해 2011년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을 하루 1.04kg로 예측한 반면 시·도 계획은 평균 0.87kg로 예측하는 등 서로 차이가 나는 등 환경부와 지자체와 손발이 전혀 맞지 않아 정책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소각시설도 국가는 2011년까지 1조1천569억원을 들여 하루 1만3천924t을 소각하는 것으로 계획한 반면 시·도는 1조3천119억원을 투입해 1만7천640t을 소각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추정치와 계획이 서로 달랐다.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소보원, 소비자안전경보 발령…소독 및 세척 철저 당부 최근 젊은이들에게 크게 유행하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가 각막염 및 각막손상 등을 유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위가 요망된다.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은 중고 컬러콘택트렌즈 구입 또는 안경점에서 제품 선택시 권유하는 테스트용 컬러렌즈의 시범 착용을 통한 세균감염이 우려되며, 장시간 무리한 착용에 따른 산소결핍으로 인한 각막염 및 각막손상 등의 위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소보원은 '소비자안전경보'를 발령하고 ▲렌즈 구입 및 착용 전 눈 상태 검진 ▲1일 적정 착용시간(6시간) 준수, 수면중·수영중·야간운전시에는 착용 삼가▲ 소독 및 세척을 철저 ▲개인간 거래, 안경점 테스트용 컬러렌즈 시범착용 삼가▲ 렌즈 구입시 제품에 기재된 허가사항 등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컬러렌즈는 2000년 약 1만명, 2001년 약 9만6천명, 2002년에는 약 19만명 정도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2002년 콘택트렌즈의 전체 시장규모 2천억원 중 컬러렌즈가 약 120~140억원 내외(6~7%)였고, 2003년에는 약 210억여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
서울우유는 기존의 네버다이 칸을 개명한 리뉴얼 신제품 '서울우유 칸'을 출시했다. 서울우유의 칸은 3천100여개 목장 중 엄선된 목장에서 별도 관리된 집유 공정을 통해 얻어진 일등급 원유만을 사용, 원유의 품질을 고급화해 소비자들에게 좀더 양질의 발효유를 선보인다. 서울우유 칸은 150ml 용량에 소비자권장가격은 700원이다.
한식연 이창호 박사팀, 백혈구 활성도 크게 높여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이창호 박사팀은 1년생 식물인 함초를 이용해 기능성 식품을 개발했다. 한식연에 따르면 개발한 식품은 `함초 다이어트'로 식이섬유 함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 식물의 특성을 살린 것이다. 함초는 갯벌 등 염도가 높은 곳에 사는 식물로 전라도 해안가 지역 등에서는 나물로 먹거나 분말로 만들어 국수 등에 사용한다. 이 박사팀은 아울러 구전으로만 전해오는 함초의 생리활성 효과를 규명한 결과,일단 시험관내(인비트로) 실험 단계에서는 백혈구인 거식세포의 활성도를 1.8배가량 높이는 등 면역 기능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덧붙였다.
상아제약이 구강점막 염증치료제 '페리덱스 연고'를 새롭게 출시했다. '페리덱스 연고'는 음식물 섭취 등 물리·화학적 자극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하고, 주성분의 우수한 항염작용에 의해 구강점막질환의 통증 및 염증에 완화시킨다.또한 구강의 습윤한 점막에 대한 점착성이 우수해, 타액이나 음식물 섭취 등에 의해 떨어지지 않고 아픈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日 후생성, 두부 일본식 된장국 함유 '이소플라본'때문두부와 일본식 된장국(미소시루) 등 두 가지 이상의 콩식품을 매일 먹는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지난 1990년부터 10년간 40-59세 사이의 여성 2만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연구 조사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연구 결과 된장국을 하루 1그릇 이하 섭취하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 비율은 연간 0.098%인데 반해, 하루 3그릇 이하 마시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연간 0.057%로 크게 낮았다.또 매일 두부와 나토(納豆.콩음식의 일종)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1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이같은 결과는 콩에 들어 있는 식물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항암효과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된장국만 마시면 지나친 염분 섭취가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콩식품을 균형있게 먹을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