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장 원리 이용, 출혈 없이 결석 제거 가능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 비뇨기과는 최근 출혈 없이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의 결석을 효과적을 분쇄해 제거하는 '체외 충격파 쇄석기'를 도입,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기는 자기장의 원리를 이용해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몸 속에 생긴 결석을 분쇄하는 것으로, 시술 시 출혈이 없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 준다고 병원측은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통원치료가 가능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에서는 "그동안 결석으로 인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있었다"며 "이번 체외 충격파 쇄석기 도입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결석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 조형물 설치 및 '4대 관리 목표' 통한 재도약 다짐하이트맥주(사장 윤종웅)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영등포 공장부지에 기념 조형물을 설치하고 새로운 경영혁신으로 '변화 관리'를 선언했다.지난 17일 하이트맥주는 옛 영등포 공장 부지에 맥주를 표현하는 조형물을 제작해 대한민국 맥주의 역사적인 의미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세계적 주류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변화 관리'선언을 통해 경영혁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4일 차장급 이상 전임원(160명)이 코엑스에서 워크
롯데칠성, 음료 같은 술 '바카디 브리저' 판매롯데칠성음료는 바카디 럼, 과일주스, 탄산수가 혼합된 '바카디 브리저'(용량 : 275ml병, 라임, 오렌지, 파인애플 3종)를 지난 16일 수입·판매한다.주세법상으로 리큐르로 분류되는 '바카디 브리저'는 영국의 바카디 마티니社가 만드는 세계적 브랜드 제품으로 고급 바카디 럼을 주종으로 각종 과즙을 적절히 첨가해 컬러화 한 제품으로 음료 같은 술인 RTD(Ready To Drink의 약자) 제품이다.또한 '바카디 브리저'는 알코올 함량 5.0%의 저알코올 주류로 깔끔한 외관 디자인과 상쾌한 맛이 뛰어나 개성적이고 맥주제품에 식상한 20~30대 여성 및 젊은 층에 강하게 어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바카디 브리저'의 매출 목표를 50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2년 안에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판매경로 개척 및 소비자 판촉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RTD시장의 규모는 2002년 기준으로 약 2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산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의 '하이주', 수입제품은 HOOCH, KGB, Z, CRUISER, WOO
제 25회 국제환경기술전...세계 17개국 245업체 참가국내 환경신기술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25회 국제환경기술전이 17일 서울 강남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돼 관계전문가, 일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25회 국제환경기술전에서 참석 귀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 한명숙 환경부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 송훈석 국회환경노동위원장(맨오른쪽)이 코스펙스에서 출품한 초정밀 진공 고액분리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을 비롯한 17개국, 245개 업체가 참가해 하수처리, 폐기물 자원화, 집진, 유해가스 처리 등 다양한 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 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의 환경공무원과 헝가리.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 업계 관계자 등 4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환경신기술에 대해 상담.계약할 예정이다.▲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총 17개국 245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와 때를 같이해 선진국의 환경기술 개발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국제환경기술세미나',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환경기술 개발사업 성과세미나'도 개최된다.
식약청, 전량 압류 폐기 … 수입업소 오아시스아이앤티 행정처분 중국산 농산물이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엔 중국에서 수입된 음료첨가물에서 합성보존료(데히드로초산)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음료류에 넣어 빨대로 빨아먹는 제품인 중국산 타피오카볼(전분가공품) 33ton을 허위로 수입신고해 유통·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수거·검사한 결과 전분가공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합성보존료(데히드로초산)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입업체인 오아시스아이앤티는 중국산 '타피오카볼'을 3회에 걸쳐 약 33ton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수입식품을 제조업소에서 자사제조용 원료로 사용할 경우 서류검사 처리되는 점을 악용, 수입신고서에 합성보존료가 첨가된 사실을 기재하지 않고 허위로 수입 신고(17ton)하고 이 제품을 자사제조용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시중에 전량 판매용으로 불법 유통하다 적발됐다.이에 식약청은 보관중인 제품에 대해 전량 압류(15.5ton)조치하고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전국 시·도에 관련 내용을 통보, 압류·폐기토록 조치했으며 수입업소는 해당관청에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통보했다 밝혔다.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현행 수입식품검사제도
“영양 부족은 + 건강 걱정은 -” 기능성 음료시장 적극 공략롯데칠성음료(대표 이종원)는 기능성음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개념 균형음료인 플러스마이너스를 지난 16일 전격 출시했다.플러스마이너스는 기본적인 갈증해소의 기능 외에 균형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이 부여해 스트레스, 운동부족,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신체에 부족해진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을 보충해 주고, 불필요한 지방, 열량, 염분 등을 감소 및 배출시켜 영양을 균형 있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인체의 필수 영양소인 아미노산 함량이 240ml 한 캔에 500mg이 들어있어 일상 생활에서 아미노산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는 음료라고 덧붙였다.80년대 중반부터 기능성 드링크 제품 출시로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기능성음료 시장은 90년대 후반 전문 기능성 제품 본격 개발로 시장경쟁이 치열하나 아직까지 기능 성분 광고의 한계와 불량유사 기능성 제품의 난립 등으로 시장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마케팅 관계자는 “플러스마이너스는 경쟁 제품군인 스포츠 음료와 기존 기능성 음료와의 기능적인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이원 진로 법정관리인이 16일 서울 서초동 진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원 진로 법정관리인은 지난 달 14일 법원의 법정관리 결정과 동시에 진로 관리인으로 선정 됐으나 그 동안 노조의 법정관리 반대 농성으로 회사에 출근하지 못했었다. 이 관리인은 이날 취임사에서 "진로의 정상적 운영을 앞당기기 위해 공개적으로 경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리인은 특허청차장, 한전기공사장, 현대아산 개성사업 단장 등을 지낸바 있다.
ESL우유 신제품 출시때 출고가 올려 소비자 가격 인상 유도타 유제품사도 가격인상 놓고 고민하는 듯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눈가림으로 우유값을 올려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타 유제품업체들의 동향마저 심상치 않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유가공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3월 1일 흰우유(백색우유) 신제품 매일우유 ESL을 출시 하면서 출고가를 용량별로 평균 4.8% 인상했다.이에따라 매일유업의 흰우유제품 유통점 판매가(소비자가격)는 200㎖가 350원에서 400원으로 14.3%, 500㎖는 800원에서 850원으로 6.3%, 1ℓ는 1천 300원에서 1천 450원으로 11.5%가 올랐다.매일유업은 ESL우유 출시때 “출고가는 전혀 올리지 않았지만 제품 이미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판매가를 올려주도록 대형 유통점등 판매처에 요청했다”고 보도해 놓고서 출고가를 평균 4.8%나 인상, 사실상 소비자들을 우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우유의 경우 권장소비자 가격이 사라진 이후 유제품 포장에는 사실상 가격이 표시되지 않고 있으며 업체가 출고가를 올리면 이에 맞춰 판매점별로 인상을 곧 소비자가격인상을 유도한것이나 다름이 없다.이와관련
소비층 분류해 다양한 경품 지급 차별화 공략 나서 무더운 여름 시원한 경품으로 이겨내자!한국코카콜라는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음료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여름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가장 큰 특징은 타겟 소비자층을 주부층과 젊은층 대상으로 분류해 경품의 내용뿐만 아니라 이벤트 응모 방법까지 이원화했다는 점. 특히 무더운 여름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당첨의 확률을 크게 높인 것도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의 타겟 소비자인 주부들을 겨냥한 '코카콜라 시원한 여름 만들기'는 코카콜라 1.5ℓ 행사제품의 병뚜껑을 열면 안쪽에 인쇄된 당첨결과에 따라 최신형 에어컨과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주방 개조 등을 각 100개를 지급하며 그 외 3만여개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코카콜라의 이번 이벤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5월말부터 100만원으로 시원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주부들이 가장 원하는 아이디어를 묻는 코카콜라 시원한 여름 만들기 서베이를 실시, 그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에어컨과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와 주방 개조를 이번 행사의 상품으로 채택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관련업체 인수, 신제품 개발완료 등 시장 적극 공략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이 종합주류회사로 변모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최근 주류업계에 따르면 ‘백세주’로 주류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국순당이 창업 30여년 만에 종합 주류회사로 거듭 나기 위해 관련주류업체를 인수, 신제품 개발 등 적극적 경영에 나섰다.이미 지난 2월 종합주류 제조업체인 해태앤컴퍼니를 90억원에 인수, 일반증류주, 과실주, 브랜디 등 6종의 면허를 획득, 종합 주류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국순당은 최근 ‘백세주’의 대를 이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완료, 출시 시기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신제품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이 회사 고위관계자는“기존 백세주가 차지 한는 시장과는 별도로 새로운 컨셉의 전통약주라는 사실만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국순당의 신제품 출시는 현재 사업수익 구조가 백세주 하나에 현저히 편중돼 있는 것을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다각화해 안정된 수익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순당은 사업확대와 물량공급 안정화를 위해 현재 강원도 횡성에 제2공장도 짓고 있다. 올해 연말쯤 완공 예정인 횡성 2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