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시설이 미비된 운송시설로 식자재를 운반 및 보관한 5개업소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청은 관내 고속도로휴게소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육 등을 운반하거나 냉장시설을 갖추지 않고 운송해온 업소 등 5개업소를 적발해 관할 시·도에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토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 양천구 목동 남양유업 부천대리점에서는 냉장시설을 가동해 남양불가리스, 남양딸기맛우유 등을 냉장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상태로 운반해 적발됐다.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정안종합유통은 식품운반업 영업신고를 하지않고 부산어묵, 바다향기 제품을 운반했다.경기도 김포시 화성면 하시리 참성유통냉장(주)에서는 식품운반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새우살, 참치마구로 등 냉동제품을 운반해 적발됐다. 대전지방식약청 관계자는 "골프장, 대형유통매장 등에 공급되는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재료 운반차량에 대한 점검을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지난 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평소와 비교해 상당히 많은 보도 자료를 배포하며 각종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에 대해 언제나 이같은 문구로 마무리했다.'한강변 위생불량 음식점 적발', '자외선차단제 허위표시 판매제품 적발', '돌가루 사용한 불량식품 제조업자 적발'등 이 주에 발표된 위생점검 결과를 보면 온통 '위반' 및 '적발'일색으로 식약청이 흡사 경찰과 같은 수사 기관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현재 식약청이 연구, 조사 기능보다 식품위생법 단속, 적발과 감시 기능이 우선하는 행정을 비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는 우리나라 관료주의가 가져온 뿌리깊은 비효율성 가운데 하나다.지금까지 우리나라 행정은 이른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식약청도 관련업체들이 법을 위반하지 않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 및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법적 제반사항을 전혀 알지 못하는 업주와 업체들을 상대로 불시에 뜬금 없는 특별 점검을 실시 무더기 적발사태를 만들어 내곤 했다.실제로 본기자는 지금까지 식약청이 적발된 업체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던가, 관할기관에 통보 후 어떠한 후속조치
김성순 의원 "안전한 이식재로 국민건강 증진 이바지 할 것" △ 김성순 의원각종 의료 행위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인체조직 이식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체조직안전관리법'제정이 추진된다.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 등 여야의원 19명은 지난달 31일 '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안'을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하고 "제정법률안인 만큼 향후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처 연내에 법 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김성순 의원은 "인체조직 이식재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에도, 관련 법규정이 없어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국가차원의 안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외국에서 수입한 인체조직을 이식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혜택을 부여하면서도 정작 국내에서 인체조직을 채취해 이식할 경우 건강보험 혜택에서 제외되어온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김의원은 "이 법률을 연내에 제정해 인체조직 이식재의 안전 및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피력하며 "이 법률이 제정되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인체조직 이식재의 안전성이 확보되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판매가 1천2백만원 위스키 매니아 '군침만' 시가 천만원이 넘는 고가 위스키가 선보인다.페르노 리카 코리아 (대표 박용호)는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올해 전세계적으로 255병을 한정 생산하는 '로얄 살루트 50년' 20병을 위스키 애호가와 명품의 가치를 아는 수집가들을 위해 국내에 소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특히 '로얄 살루트 50년'이 주목을 받는 것은 깊은 맛과 화려한 품위뿐만 아니라 국내 초유의 1천2백만원 이라는 높은 가격 때문. 페르노 리카 관계자는 "1953년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의 대관식에서 처음 선보인 '로얄 살루트'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위스키의 명가 시바스 브라더스가 200년 이상 축적해 온 위스키 생산 기술을 집약해서 빚어낸 '로얄 살루트 50년'은 진정한 명품 위스키"라고 소개하며 높은 가격의 배경을 설명했다.'로얄 살루트 50년'병 외관은 잉글랜드 금세공협회 장인들이 순금으로 세공했으며 그 맛 또한 풍부하고 감미로운 과일향, 깊은 플로럴 오크향, 부드러운 스모키 너트향이 조화를 이룬 최상의 맛을 제공해 일반 위스키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위스키라는 것이 페
경기침체 주스, 콜라 곡물음료 판매 부진이 주요인 올 상반기 국내 음료 시장은 지난 해 대비 약 3%정도 마이너스 성장한 약 1조 6천 5백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롯데칠성음료 고객홍보실의 상반기 음료시장 결산 자료에 의하면 IMF이후 성장세를 이어오던 음료시장이 콜라와 100% 상온주스의 하락과 매실과 곡류 음료의 지속적인 쇠퇴와 저과즙주스, 후레바, 캔커피, 미과즙음료의 부진 등으로 인해 약 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업체별로는 스포츠 음료 1위 업체인 동아오츠카, 두유 전문업체인 정식품 등이 약간의 신장세를 기록했을 뿐 업계를 대표하는 롯데칠성은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거두며 제자리 걸음을 했고, 코카콜라와 해태음료, 웅진식품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로는 사이다, 스포츠음료, 생수, 냉장주스, 50%주스, 두유 및 몇몇 기능성 음료 등이 성장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제품군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반기 탄산음료 시장의 경우 약 7%대의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면서 약 5천90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특히 콜라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15% 마이너스 성장을 거둔 2천 7백억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
식약청, 일반식품 의약적 효능 과장 업소 14개소 적발 일반식품을 치료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과대·허위 광고한 업소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건강보조식품 등에 함유된 일부 성분의 의약적 효능 등을 강조하거나, 암, 고혈압, 당뇨병 등 특정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터넷 또는 일간지 등을 통해 허위·과대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허위·과대광고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토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유형은 ▲인터넷을 통해, 음료, 다류, 인삼, 건강보조, 특수영양식품 등을 암, 당뇨병, 관절염,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업소 : 7개소 ▲일간지 및 팜플렛 등을 통해 음료, 인삼, 특수영양식품 등을 혈액순환촉진, 노화방지, 관절, 내부비기능에 특효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허위·과대광고 업소 : 5개소▲제조업소 소재지가 허위로 표시된 포장지를 사용하여 인삼제품을 제조, 판매한 업소 : 1개소▲수입조미료의 유통기한을 5개월 이상 연장해 판매한 업소 : 1개소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반가공식품
강북삼성병원 장충현 교수, 10년간 시술 환자 만족도 86% △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흉터제거 수술 모습냉동용으로 쓰이는 드라이아이스가 흉터제거 시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화제다.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는 지난 10년 간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냉동요법으로 얼굴 흉터를 제거한 결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장교수는 지난 93년부터 올 2월까지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얼굴 흉터를 제거 받은 환자 349명 중 추적 가능한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육안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서는 86%가 보통 이상의 만족(매우 만족 37%, 만족 34%, 보통 15%)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육안조사에서는 3명이 과착색을 26명이 시술부위 과증식 현상을 보였으나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법, 압박요법, 기계적 박피술의 추가 실시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드라이아이스 냉동요법 치료란 우선 흉터를 제거하고 시술 부위에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4~5초간 가볍게 압력을 가한 후 피부봉합을 시행하는 치료법이다.이 같은 시술법 대해 장교수는 "비교적 치료과정이 간단하고 색소침착에 의한 탈색 부작용을 최소화할
기능성검사 미필 상태로 자외선차단 효과 선전 기능성 검사를 받지 않은 자외선차단 화장품을 제조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청은 여름철 기능성화장품인 자외선차단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백화점, 할인마트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능성심사를 받지 않은 일반화장품을 자외선차단 및 미백효과가 우수하다고 표시한 화장품 제조업소 및 수입자 6개소와 위반제품을 판매한 화장품 판매업소 5개소 등 총11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일반화장품을 자외선 차단 및 미백효과가 우수,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돼 해수욕장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표시해 판매하거나 일반화장품을 여드름의 염증완화 및 제거, 미백작용, 눈가의 주름을 신속하게 완화 개선한다고 표시해 판매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대전식약청은 "기능성심사를 받지 않은 제품은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자외선 차단제 등 기능성화장품은 식약청의 사전심사를 받아 제품의 용기 및 포장에 '기능성화장품'이라는 문자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이 제품을 구입할 때는
다중이용시설·행락지 위생관리 강화한강변 유람선과 대중교통수단인 고속버스, 기차역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들의 위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한강변 주변의 유람선과 둔치 식품판매업소 및 임진강·북한강 주변의 라이브카페 등 일반음식점 70개소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식품을 조리·판매업소등 8개 업소를 적발,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토록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또한 지하철 환승역·고속버스터미널·기차역의 도시락판매업소에서 도시락류 1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총 9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주요 위반유형을 보면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식품 조리에 사용한 업소 : 7개소 ▲김밥 수거·검사 부적합(대장균 검출) 업소 : 1개소 ▲유통기한 등 무표시 김밥을 제조·유통·판매한 업소 : 1개소식약청은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한강 둔치와 피서철 시민들이 찾게 되는 대중교통수단 주변 음식물 위생상태는 집단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철저한 식품위생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부적합 업소에 대한 재점검 등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
약사법·화장품법 등 행정처분기준 미비점 보안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사법, 화장품법 등의 행정처분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약사법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출된 약사법시행규칙개정안의 특징은 ▲의약품허가 관련 제도 개선 ▲의약품 유통질서확립 등 사후관리체계 보강 ▲행정처분기준 미비점 보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의약품 허가와 관련한 제도 개선부분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세포배양의약품·생물학적제제·유전자치료제 등생물유래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시 안전성‧유효성 검토자료와 기준 및 시험방법 자료를 제출토록 의무화해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전문의약품 중 정제‧캅셀제‧좌제에 대한 복제의약품 허가신청시와 재평가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자료의 제출 의무화해 일정수준의 품질을 유지토록 제도화했다.의약품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등의 제조업자‧수입자에 대한 불량품 자진수거(리콜) 의무 강화와 성실한 신고 및 자진 수거시 처분의 면제근거를 명시하여 리콜제도의 활성화 시키는 한편 어린이의 약화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용기포장을 식품의약품안전 청장이 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