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약청, 점검 결과 18개소 부적합 판정 올해 급증하고 있는 집단 식중독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러 집단 급식소의 위생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청장 방옥균)은 지난 5일까지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서울, 경기북부, 강원지역의 400식 이상 대형 기업체, 대학교 구내식당 등 207개소 및 도시락제조업소 44개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된 식자재를 사용하거나 표시기준 등을 위반한 제품을 사용한 업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또한 서울지방식약청은 배추김치 등을 대형 구내식당에 무표시 상태로 유통·판매한 제조·판매한 11개소 등 총 29개소를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토록 통보했다.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한양여자대학. 아라코(주)텔슨전자지점, 현대백화점 반포점 등 6개소 ▲유통기한 및 제조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 동양제과, 조달청 후생관, 광화문 우체국 등 7개소▲조리장바닥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 및 기타사항 위반한 2001아울렛, 김포교통 구내식당 등 3개소▲ 기업
검사 신뢰도 및 관련제품 수출에 큰 도움 될 듯 △ 18일 식약청 생물의약품실험동대강당에서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시연회가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부터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LIMS)을 통해 생물학적제제의 시판 전 품질관리인 국가검정업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국가검정의 투명성과 시험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전자문서 제출을 통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00년 11월 생물의약품평가부에 LIMS를 도입, 구축을 완료하고 국가검정 185개 제품에 대해 국가검정업무를 LIMS로 병행 처리해 온 바 있다. 이에 올 6월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준공과 더불어 시험검정관리규정의 개정을 완료하고 LIMS를 전면 시행하게 됐다.식약청 관계자는 "국가검정업무의 LIMS 시행에 따라 WHO 및 다른 국가규제기관에 우리나라 생물학적제제의 품질관리 신뢰도가 향상돼 B형간염백신 등 국내 제품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은 생물학적제제의 실험정보와 데이터를 수집·분석·보고·관리하는 전산시스템으로
과도한 에어컨 사용·장시간 물놀이 급격한 온도변화로 신체 면역력 약화 원인 △ 차성호 교수최근 들어 에어컨 등 냉방장치와 장시간의 수영으로 인한 여름철 감기가 기승을 부려 이에 따른 각별한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경희의료원 소아과 차성호 교수는 지난 2000~2002년까지 3년간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감기환자를 포함한 호흡기질환으로 소아과 외래를 찾은 환자가 2000년 3천394명, 2001년 4천511명, 2002년 4천820명이며, 입원환자수는 2000년 74명, 2001년 114명, 2002년 130명으로 조사돼 여름감기 어린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차 교수는 "요즘이 1년 중 감기 환자가 가장 적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에어컨 사용과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여름 감기 증가 원인을 설명했다.여름 감기는 겨울철 감기와는 상당히 다르다. 보통 감기가 바이러스에 감염 및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호흡기 질환이나 여름철 감기는 세균보다는 급격한 온도변화가 주원인이다. 또한 더위로 수면 습관이 바뀌거나 영양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급격한 온
전문의약품 생산업체인 근화제약와 바이넥스는 15일 신개념 항종양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근화제약은 이 계약에 따라 우선 11억원을 바이넥스의 치료제 개발 연구에 투자하고 향후 개발되는 신제품에 대해서도 총개발비의 절반을 부담하는 등 총 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또 제품 개발후 판매는 근화제약이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지역을, 바이넥스가 나머지 지역을 분담하고 위탁생산, 공동개발 등에서도 상호 협조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양사가 제휴를 체결한 분야는 기존의 항암제들과 달리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적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종양 세포치료제 개발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근화제약측은 설명했다.
젊은 브랜드 이미지 굳혀… 20대 적극 공략국내 프리미엄맥주 시장의 선두 브랜드인 카프리(www.cafri.com)가 로고(Brand Identity : BI)를 새롭게 변경하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강화한다.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로고는 지중해 카프리섬 해안의 맑은 바다색, 지중해 지역 특유의 흰색 가옥, 그리고 하늘의 둥근모양을 표현한 타원모양의 테두리에 중점을 두어 프리미엄맥주 카프리의 깨끗함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또한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나를 보여주는 맥주'라고 정하고 젊은 세대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활동도 강화, 카프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영화와 게임 등의 엔터테인멘트 콘텐츠를 도입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OB맥주 김준영 부사장은 "새로운 BI를 계기로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맥주 음용자들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영화제 후원 등 영화관련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
서울지방식약청, 상반기 반입 91건 22톤 부적합 판정국내에 반입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상당수가 식품첨가물과 기준규격을 위반해 식용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지난 6월말까지 반입된 1만1,821건(중량 1만4,006톤, 금액 8,649만불)을 서울식약청이 검사한 결과 0.8%인 91건(중량 22톤, 금액 46만불)이 부적합 되었으며 영양보충용식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건강보조식품 16건, 규격외일반가공식품 15건, 조미식품 14건, 특수영양식품 10건, 과자류 10건, 인삼제품류 4건 및 기타식품 22건 등이다. 부적합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착색료, 타르색소) 사용기준위반 38건, 규격기준위반 19건, 미생물기준위반 13건, 함량 6건 및 기타 15건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29건, 독일 10건, 태국 7건, 일본 7건, 중국 6건, 이탈리아 5건, 대만 4건, 아일랜드 4건, 기타국가 19건으로 파악됐다. 또한, 부적합 원인은 수입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건강 기능식품등 신소재 제품 등의 증가로 이들 제품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 결과 식품 기준 및
동화약품에서 15일 소염진통제인 '아세크론정'이 새로 나왔다. 이 약품은 류머치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골관절염 등 각종 염증에 효과가있으며, 특히 다른 비(非)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와 달리 관절 연골 구성 성분의 생성을 촉진해 만성 환자에게 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문의약품인 아세크론정은 지난해 12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했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이 약품의 기준약가는 정당 378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화장품 제조업 신고 없이 모발용화장품을 제조·판매한 (주)래미안화장품(경기도 화성시 소재)과 이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화장품 판매업소인 실크로드(부산시 수영구 소재)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주)래미안화장품(대표 이재인)은 올 5월부터 최근까지 화장품 파마제 '실크로드실버시스테인펌' 3천개를 생산했으며, 실크로드는 그 중 1천개(80만원 상당)를 납품 받아 판매해 왔다. 이에 경인지방청은 제조업소((주)래미안화장품)가 보관하고 있는 완제품 2천 개를 압류 조치하고, 판매업소(실크로드)의 판매잔여물량 6개 제품을 수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도 부정·불량 화장품의 제조 및 유통을 막기 위해 약사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3년도 상반기 수입식품 신고업무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접근성, 편리성, 신속·정확성, 쾌적성, 대응성의 5개 항목 고객만족도는 각 항목별 평가내용이 작년 하반기 78.0%보다 0.4% 향상됐다고 밝혔다.고객만족도 향상에 대해 서울식약청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고객만족을 위한 민원행정을 추진했으며 행정서비스헌장 이행 등 전직원이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추진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아울러, "설문조사 결과 각 유형별로 불만족 또는 개선사항은 직원 교육 및 시설환경개선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친절한 공직자 상을 부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식약청은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으로 민원고충 해소, 공무원 의식변화 유도 및 수입식품 등의 검사업무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연2회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방식약청, 상반기 수입식품 부적합 현황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방옥균)은 2003년 상반기 수입식품 등 1만1천821건을 검사한 결과 0.8%인 91건(중량 22톤, 금액 463천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부적합 판정된 91건 중 건강보조식품 16건, 규격외일반가공식품 15건, 조미식품 14건, 특수영양식품 10건, 과자류 10건, 인삼제품류 4건 및 기타식품 22건이었다. 이들 제품의 주요 부적합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착색료, 타르색소) 사용기준위반 38건, 규격기준위반 19건, 미생물기준위반 13건, 함량 6건 및 기타 15건 순이다.또한, 부적합 원인은 수입식품 종류의 다양화 및 건강 기능식품 등 신소재 제품 증가로 인해 식품 기준 및 규격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식약청은 분석했다.한편 서울지방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수입자 전문상담기관으로의 역할과 검사의 전문성을 높혀 식품의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