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전문 제조업체인 남영F&B㈜(대표 김진형)가 충남 결성면 무량리에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착공, 이번에 문을 연 이 공장은 6천6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 건축 면적 3천960㎡ 규모로, 1분에 1.5ℓ들이 음료수(주스, 사이다, 콜라) 생산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남영F&B 관계자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음료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을 통해 대형 음료수 제조업체 및 대형할인매장 등에 납품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장 가동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채용인력의 일정부분을 주변 지역에서 충원할 방침"이라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27일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식약청은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도입으로 소비자에게 올바른 화장품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 등 알권리를 증대는 물론 화장품 제조업자 및 수입자의 공개경쟁 체계를 마련해 보다 우수한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식약청은 현재 화장품은 보존제, 기능성성분 등 특정성분만을 표시토록 돼 있어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도입시 화장품 포장기술과 용기 등 부자재 교체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요인 있다는 업계의 주장과 화장품 사용 원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또한,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시 사용원료 추적 등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국민 보건을 위해서 반드시 도입돼야 할 제도라는 정부측 입장이 맞서고 있는 만큼 이번 공청회를 통해 조율해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식약청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도입을 위한 화장품법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 도입을 통해 우수 화장품 공급 및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원장 윤충)은 최근 최신형 심혈관조영촬영기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심장혈관조영기는 빠르게 운동하는 심장 및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혈관을 1초당 15컷~60컷씩 디지털동영상으로 촬영해 심혈관의 정확한 진단 및 중재적 시술을 가능케 하는 장비이다.이 최신형 심혈관조영촬영기는 열저장용량과 열방출 속도가 높아 튜브(방사선이 나오는 관)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높은 해상도로 미세한 혈관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 진단하며 장비를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중재적 시술에도 적합하게 구축된 시스템으로 두려움과 긴장감, 불암감이 많은 환자들에게 짧은 시간에 시술 할 수 있다. 또한 최소한의 방사선량과 소량의 조영제 사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트맥주가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지구촌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공식맥주공급사로 선정됐다.하이트맥주는 최근 행사기간에 엔블렘과 마크사용권은 물론 경기장 매점 등에 맥주 공급권에 대해 조직위원회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두 대회를 통해 하이트맥주를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맥주로 거듭나기 위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물거래소·신성식품·선일물산 등 식품위생법 위반 3개소 적발사료용으로 제조된 어육 부산물을 식품제조가공업소에 판매한 한국수산물거래소와 이를 이용 어린이용 건포류를 제조한 신성식품, 유통기한이 5개월 이상 경과한 냉동갈치를 건포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보관한 선일물산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개소가 적발됐다.부산지방식약청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어육 부산물을 명태 연육으로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 유통판매 업소 및 사용한 업소를 조사한 결과, 수협중앙회 인천공판장으로부터 총6회에 걸쳐 6만6천750kg, (5천3백만원) 상당의 어육부산물을 구입해 '개 사육장'판매분을 제외한 나머지 1만4천100kg, (700만원) 상당을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유통·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통보 및 고발조치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수협중앙회 인천공판장에서 판매된 어육 부산물은 중국산 냉동 명태 및 대구 살을 수입 단순 절단 포장하는 과정에서 톱날에 의해 발생하는 톱밥 형태의 부산물로서 폐 박스를 이용 포장하여 사료용으로 판매했다.또한 부산지방식약청은 유통기한이 경과(2002.12.31까지)돼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냉동갈치'를 구입, 건포류 제조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상회)은 25일 14:00~16:00까지 청사 대강당(8층)에서 '수입식품관련 종사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교육에는 '수입식품추진시책'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최근 개정 내용뿐만 아니라 수입식품의 관련 주요법령, 수입식품관련 주요 검사지시사항을 경인식약청 담당관이 직접 설명하고, 외부강사를 초빙 오는 8월 26일 시행예정인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한편 경인식약청은 수입식품 검사운영 체계를 구축해 위해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민원 편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하반기 중 2차 수입식품 관련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대구식약청, 상담방법 홍보전단 배포 예정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정식)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26일 마약류 오·남용의 방지를 위한 범시민 차원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지난 3월 1차 행사에 이어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대구밀리오레 광장에서 청 직원 및 마약류명예지도원, 민간단체인 대구시약사회와 대구생활문화아카데미회원 등이 참여, 동성로 시내를 도보로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오·남용방지, 무료치료사업, 상담방법" 등에 대한 홍보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이정식 청장은 "최근 '백색공포'로 불리는 마약은 계층과 직업에 상관없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라며 "특히 대구는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같은 국제대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 분야의 정부 기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같은 민간기구와 힘을 합해 마약 없는 대구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87년 유엔총회에서 제정한 날로 금년도 선정주제는 "약물남용 함께 이야기합시다(Let's talk about drugs)"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콘택트 렌즈 사용시 미생물 오염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1회용 세정용 식염수를 사용하고, 식염수를 개봉한 후에는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23일 콘택트 렌즈 세정용 식염수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미생물에 오염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이같은 내용의 권장사항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특히 콘택트 렌즈 세정액은 소독 효과가 없다면서, 육안으로 이물질이나 부유물이 보일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했다. 식약청은 미생물 오염의 주 원인은 식염수를 개봉한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거나 용기 입구 부분을 손으로 접촉하는 등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한안과학회, 대한안경사협회에 이러한 내용을 통보하고 일선 초.중.고교와 병의원, 안경점을 통해 알려줄 것을 요청했으며 식염수 제조업체에는 사용시 주의사항을 보완, 적시토록 했다.
복지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령. 시행규칙 마련앞으로 건강기능식품 광고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거나 의약품으로 혼동케 할 수 있는 표현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최고', `가장 좋은', `특' 등의 `과장광고성'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도 엄격히 규제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제정된 건강기능식품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 24일 입법예고한다. 이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이용자의 체험기 게재나 의사, 교수 등의 건강기능식품 기능 보증 및 공인.추천 등이 금지되고, `주문쇄도', `단체추천' 등과 같은 표현도 쓸 수 없게 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또 각계 전문가 80명으로 구성되는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의 업무와 운영 등에 대한 세부 사항도 명시돼 있다. 이와함께 건강기능식품의 위생 강화를 위해 관련 식품업체에 품질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고 품질관리인의 자격기준과 직무 등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와 기준, 과징금.과태료 부과기준 및 징수 절차, 업종별 시설기준, 수입신고 절차 및 자가 품질검사 방법 등도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정성, 품질향상과 함께
생물ㆍ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준공 … 생물의약품평가부, 발전 방향 제시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이 지난 4일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GLP 수준의 생물ㆍ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을 마련,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식약청 생물ㆍ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준공은 기본적 국가 검정업무는 물론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 의약분야에 국가적 초석을 다지는 계기는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의약분야 선진국으로의 진입이 요원한 국내 실정에서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비를 등을 제약업계나 일부 바이오 벤처 기업 등이 부담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국내현실을 감안하면 생물ㆍ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마련은 업계에 단비와 같은 존재가 틀림없다.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미래산업으로 무궁무진한 잠재적 경제성이 있는 생명공학분야를 위해 정부가 나서‘국가생명공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식약청도 생물의약품평가부가 ‘국가 생명공학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라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생명공학분야의 발전을 위해 사업별 계획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4일 생물 생명공학 의약품 실험동을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