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물질 사고 의무보고 등 체계적 식품관리 기대 "먹거리 장난하는 업체는 망해야죠" 처벌 강화 추진 의료인이자 변호사로서 그동안 칼럼 등을 통해 꾸준하게 식품의약분야에 대해 활동을 보여왔던 전현희 의원(민주당, 보건복지가족위)이 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으로 7월21일 여야의원 18명의 공동발의를 받아 대표발의자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원구성도 되기 전 활발한 활동을 개시했다. 이 법안은 소비자의 식품 이물질 민원을 접수한 업체나 소비자단체, 지자체 등이 식약청에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하고, 거짓신고를 하는 사람을 처벌토록 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식품관리를 하도록 하는 것이 이 법안의 취지이다. 전 의원은 물론 원구성을 하기 전부터 국회에서 건강보험 등에 관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이에 전현희 의원을 만나 18대 보건복지가족위 위원으로서의 활동계획과 이번에 제출한 법안에 대해 물어봤다. ▷18대 국회가 출범하고 나서 여야 대치 때문에 원구성이 늦어졌다. 당초 계획대로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배정을 받았다.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계육.수산물.채소 등도 조작 가능 철저한 검수만이 예방책 지난달 경기도 내 학교급식 납품과정에서 농협 하나로마트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등급을 속여 온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부서가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위반업소 15개업체에 대해 학교급식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지난달 26일 도내 초.중교 영양사 96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내실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학교급식 실태조사단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가는 등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 대책에 부산하다. 특히, 이번처럼 등급판정 위.변조는 질 낮은 고기를 양질의 고기로 둔갑시킨다는 측면에서 최종 현장 검수자인 영양사가 검수를 소홀히 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되므로 법적 적용을 엄격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학교급식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축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채소 등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모 업체 관계자는 “수산물의 경우 수입산인지 국내산인지 영영사가 구분하기 힘들고 유기농 채소 역시 일반채소에 유기농마크를 붙이는 경우를 봤다”며 “납
대부분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먹고 난 음식물을 재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된 가운데 식약청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29일 모방송이 음식점을 점검한 결과 식당 10곳 중 80%가 음식물을 재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이름있는 음식점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면서 음식점 기피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식약청은 일부 음식점의 잔반 재사용 등의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국 시.도 및 시.군.구, 6개 지방식약청으로 하여금 음식점에서 잔반 재사용 및 비위생적 취급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손님에게 조리. 제공되었던 음식물을 판매의 목적으로 조리에 재사용하거나 다른 손님에게 다시 제공하지 못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의 ‘식품접객업 영업자준수사항’과 식품공전의 ‘식품접객업 조리기준’을 개정해 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제공된 음식물을 재사용하거나 다시 제공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시설은 조리된 음식물에 대한 식중독 균 등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식품진흥기금 등 각종 시설.자금 지원을 제한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 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물 재사용이나 다시 제공하는 행위 근절을 위한 위생 교육을 집
산물의 표시기준 협의회는 29일 오후 국립수의과학검염원 소회의실에서 식육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22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에 따른 표시기준 개정에 반영해야 할 것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신설로 식육판매업 영업자는 표지판 및 식육의 포장에 도축장명을 표시토록 지난 20일 개정(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된 사항과 시민단체 등의 요구사항 및 식품등의표시기준 등 법령의 동향 그리고 포장육의 표시사항, 등급표시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식육판매업자 영업자 준수사항에 표지판 및 식육의 포장에 도축장명을 표시토록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이 이달 20일 개정돼 오는 12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의 시행에 앞서 세부표시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 타 법령의 동향을 보면, 지난 7월31일 입안예고된 식품들의표시기준 개정안은 비타민 및 무기질 등 영양성분 표시 제한규정을 완화했고, 일반식품에 대해 비타민, 인, 철, 아연 등 13개 영양소 이외에 영양소 기준치에 해당하는 모든 영양소 표시가 가능하도록 완화됐다. 이밖에 영양소 기준치가 성정되지 않은 영양소와 영야용
국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농림수산식품원장에 선출된 이낙연(민주당) 의원과 보건복지가족위원장에 선출된 변웅전(선진창조 모임) 의원을 만나 18대 국회 상임위 운영 방향과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
대상웰라이프는 1993년 국내 처음 이땅에 클로렐라를 보급해 국내 최초 옥내 Bio 배양(종속영양배양)에 성공함으로써 클로렐라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하는 등 대상웰라이프 하면 클로렐라 클로렐라 하면 대상웰라이프를 떠올리듯 이제 대상웰라이프는 명실공히 클로렐라 브랜드의 대명사가 됐다. 대상웰라이프는 오는 4일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클로렐라 제품인 ‘닥터 클로렐라’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아 런칭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야심찬 도전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편집자
경기도내 학교급식 과정에서 축산물등급을 위.변조해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가 국내 위탁급식업체 1위인 아워홈에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기도경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도내 19개교에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축산물등급판정서 204매를 위.변조해 725회에 걸쳐 납품한 사실을 밝혀내 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기소한바 있다. 이중 중부축산은 1개교에 판정서 2건을 변조해 돼지고기 451kg 시가 300만원 상당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관련업계에 따르는 중부축산은 아워홈에 원료육 형태로 지난 5월부터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부농은 수원 소재 M중학교에 돼지고기 628kg 시가 220여만원을 납품하면서 판정서 1건을 위.변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학교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입찰에서 업체로 선정돼 현재 납품을 하고 있으나 학교 측은 아직 재입찰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해당 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을 학교급식업체 선정 시 입찰에서 배제토록 공문을 보내 조치한바 있다. 학교측 관계자는 “최근 경기
윤여표 청장 "발언내용 왜곡됐다" 진화 불구 반대 입장 밝힌 전장관 행보 등 여진은 남아 식품의약품안정청의 6개 지방청 업무의 지방자치단체에 이관을 두고 부처 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정대로 업무이관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식품의약품 등 3개 분야를 올해 안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업무를 이관토록 하는 내용을 보고했으며, 식약청 역시 예정대로 국회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의료기기법률에 자치단체로의 업무를 위임하는 조항을 신설한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구체적인 업무위임 범위에 대해서는 대통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에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청와대 역시 업무이관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법과 의료기기법에 기존 식약청장이 지방식약청장과 시장.군수.구청장에 업무 일부를 이관할 수 있다는 조항에 시.도지사를 추가해 시.도지사가 업무를 총괄 감독토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해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이견은 남아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본청 대강당에서 경기도내 초.중학교 영양사 9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내실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2008년 하반기 학교급식 영양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는 쇠고기 관련대책 및 축산물 안전취급요령, NEIS 급식시스템 추가개발내용 적용요령,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추진방안, 급식운영 사례발표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해 밀도 있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 날 김남일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담당자로서 성장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자 만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축산물검수시스템 활용을 통한 축산물 검수업무에 만전을 기하여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위.변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업무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직무연수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학교급식에의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옥천석 사무관과 경기도G마크축산물 생산자 대표로부터 “축산물의 이해와 안전한 취급요령”과 “경기도 G마크 축산물의 생산과정 및 학교급식 공급”에 대한 현장사례 중
경기교육청, 15개 위반업체 학교급식 제외 축산농가 단체로 가장 공정해야 할 농협이 돼지고기 등급을 조작해 경기도 내 7개 학교에 급식용으로 제공해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관련 수사기관에 따르면, 안성축산농협 하나로마트는 경기도 내 7개 학교에 97회 납품하면서 돼지고기 3515kg 1700만원 어치를 등급판정서 33건이나 위.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여주축산기업조합 축산기업중앙회는 2개교에 돼지고기 2604kg(1313만원 상당)을 109회 납품하면서 판정서 29건을 위.변조했으며,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소재한 성지푸드는 2개교에 돼지고기 7779kg 7000여만원 상당을 224회 걸쳐 납품하면서 38건이나 판정서를 위.변조했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광명시 소재 모 학교에 대한 민원이 발생,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학교급식 납품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2007년 3월부터 올 3월 기간 중 등급판정서확인서 42매를 확인한 결과 39건의 위.변조 가능성이 있어 수사를 의뢰해 와 도내 사립고교 89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20개교 106건에 대해 축산물등급판정소에 의뢰, 16개교 97건이 위.변조된 것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