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종사자인 영양사와 조리사 간 업무영역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법적으로 각자의 업무역할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영양사가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영양사가 관리토록 직무를 명문화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되는 등 두 견해가 팽팽히 맞서 향후 이를 조정해야 할 정치권과 교과부의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학교측, 학부모 단체 그리고 교과부는 조리사나 조리원에 대한 직무가 규정의 필요성은 공감하는 분위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탕전기기 위생 및 안전관리에 대해 19일 관련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한방용 탕전기기에 대한 인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경서기계산업, 대한메디안, 돌핀, 엔젠텍, 일광기계, 한일엠이써비스 등 6개 업체에 오는 30일까지 자사 기계 등의 특징을 담은 매뉴얼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협회는 ▲한약 추출기 사용 시 윤활유 등이 약재에 혼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윤활유 기름이 추출기나 포장기 및 호스 등에 잔류해 오염될 가능성 ▲뜨거운 열로 인한 배관호스 등 플라스틱 또는 실리콘 재질에서 환경호르몬(다이옥신 등) 배출 가능성 ▲기계내부에 약재가 흘러 잔류 찌꺼기가 부패되거나 바퀴벌레 등 미생물에 의해 각종 병균 온상지가 될 염려 ▲내부 복잡성으로 오염상태 쉽게 확인 어려우며 청소하기 어려움 ▲추출기 재질 스틸로 돼 있어 한약을 탕제로 과정에서 최적의 약효를 낼 수 있도록 재질 및 온도에 정확한 근거 미흡 ▲추출기에서 포장기로 약이 이동하는 배관호스 재질에 대한 안전성 및 세척방법의 어려움으로 탕전기의 청결유지와 관리 미흡 ▲포장재질 안전성 및 포장기 입구의 청결문제 ▲제조업체
오는 2010년부터 학교급식에 대해 전면 직영화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영양사와 조리사 등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분장 등 역할정립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이군현 의원과 안민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조리사회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교 급식 종사자의 역할정립,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직무분석결과와 바람직한 역할정립 방안'을 주제로 김판욱 교수(충남대 공업교육학부)와 '학교급식 인력의 바람직한 역할정립'을 주제로 이보숙 교수(한양여자대학 식품영양과)가 나선다. 지정토론은 전영심 조리사(경남 김해 주동초), 구연희 영영교사(경기 성남 미금초), 김정순 회장(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 김석순 부회장(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박희근 과장(교과부 학생건강안전과) 등이 하게 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영양교사의 명확한 업무분장을 위한 법적장치 마련과 영양교사의 조리사에 대한 관리 감독권 등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한의원과 건강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탕전기기 안전성 및 위생관리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탕전기기 제조업체 간담회가 19일 오전 대한한의사협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석 업체는 경서기계산업, 돌핀, 엔젠텍, 일광기계, 한일EM 등 대표적인 탕전기기 제조업체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산 소 광우병 전수검사 법제화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2시 한국건강연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대표 강기갑.김영진 의원)과 광우병 전수검사 추진을 위한 농민 소비자단체 연석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산 소에 대해 광우병 전수검사를 함으로써, 한우와 육우의 안전성을 검증받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의 광우병 예방 대책 및 향후 다른 나라와의 쇠고기 수입협상에 있어서도 과학적인 협상근거를 마련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국내 광우병에 대한 대책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와 체계를 살펴보고 이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의 광우병 전수검사 법제화를 모색한다. 토론회 발제는 ▲일본의 광우병 전수조사 도입배경과 추진과정, 필요성- 카네코 키요토시 교수(동경의대, 전일본광우병심사위원장) ▲광우병 안심국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및 필요성- 홍하일 대표(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가 나서며, 토론자로 ▲김창섭 농림수산식품부 가축방역팀장 ▲양진홍 제주축협 HACCP 팀장 ▲송기호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남호경 한우협회장이 나선다. 한편, 지
우리나라도 독자적 브랜드로 대량 농산물을 취급하는 미국의 돌이나 뉴질랜드 제스프리처럼 버섯류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한데 뭉쳐 만든 코머쉬를 설립돼 세계 버섯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는 18일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올 3월부터 파프리카, 김치, 인삼 등 7개 품목의 수출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 중 버섯류수출협의회가 처음으로 농업회사법인 ‘코머쉬’의 설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코머쉬(Korea mushroom corp.대표 김금희)는 머쉬하트, 그린합명회사 등 7개 새송이버섯 수출업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버섯 생산, 가공, 수출 및 판매, 공동브랜드 개발 및 사용, 국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팽이, 느타리버섯 등의 품목까지 확대함으로써 한국 버섯을 1억불 이상 수출품목으로 육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버섯류수출협의회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품질의 규격화와 고급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동브랜드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펼쳐 새로운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바이어에 공동으로 대응해 가격협상력을 높여 1만6000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버섯
미국산 수입 초콜릿을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을 최장 104일까지 허위로 표기해 판매오다가 적발된 오리온이 이를 단수실수라고 해명하고 나서는 등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14일 오리온이 서울식약청에 의해 적발된 사례가 발표되자, 직원들이 제조일자가 다른 제품을 섞어 포장한 뒤 일률적으로 유통기한 스티커를 만들어 붙이면서 실제 유통기한과 차이가 난 것 같다며, 이를 단순실수로 치부했다. 이에 대해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유통기한을 속이기 위해 용기를 따로 제작하는 등 의도성을 갖고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이며,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안에 대해 수입판매 부분에 대한 영업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가능한 신속히 실시하고, 죄질이 나빠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오리온의 유통기한 변조판매 적발은 한 소비자가 오리온에서 수입한 초콜릿에서 벌레가 있는 등 이상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물사건을 조사하는 과정 중 현지조사와 수입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적발하게 됐다"고 적발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오리온 측은 현재 문제가 된 제품 전량에 대해 리콜을 하고 있는 중이고, 수거 즉시 전량 폐기하겠다며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3일 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 종합판매장과 합천축협(조합장 박중무) 축산물판매장을 각각 46, 47호로 HACCP 식육판매업소를 지정했다. 남해축협과 합천축협은 경남에서 2, 3번째로 식육판매업HACCP지정을 받았으며 지역 내 선도적으로 선진위생관리제도를 도입,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남해축협과 합천축협은 식육포장처리업도 동시에 지정받아 지역 내 학교급식도 가능하게 됐다. 현재까지 HACCP지정을 받은 식육판매업소는 총 47곳으로, 강원도 7곳, 서울 3곳, 경기도 4곳, 충북 3곳, 충남 4곳, 전북 7곳, 전남 8곳, 경북 4곳, 경남 3곳, 광주 2곳, 부산 2곳이다. 이중 농.축협 관련업소는 24곳(51%), 개인업소 23곳(49%)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준원은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 농협중앙회 소속 하나로마트, 일반 개인 선도업소와 백화점 및 대형마트소재업소들 중 HACCP를 준비 중인 곳이 200여 곳으로 파악된다"며 "기준원에서는 HACCP 추진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기술 상담 및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향후 지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가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1기 윤리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하고,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기 윤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윤리위 설치 목적은 프랜차이즈 시장의 윤리성 증진을 위한 활동과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있다. 취임 4개월을 맞는 김용만 회장의 공약사항 중의 하나이기도 한 윤리위원회는 ▲변명식 교수(장안대학) ▲신신자 대표(장충동왕족발, 협회 부회장)를 공동위원장으로, ▲최윤희 대표(잉크가이, 협회 이사) ▲전태유 교수(세종대, 협회 자문위원) ▲김성수 교수(서울보건대, 협회 자문위) ▲김종무 변호사(법무법인 한림, 협회 자문위원) ▲신은숙 변호사(법무법인 태승, 협회 자문위원) 등이다. 위원들은 임기 2년으로 사회적 물의 의심기업 협회가입 신청시 해당기업에 대한 가입승인 여부를 이사회 상정 전 심의하고 회원사중 제명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사회 상정 전 협회장의 자문에도 응하게 된다. 그리고 연말에 시상할 가칭 ‘자랑스런 프랜차이즈 기업인상’ 선정 심의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정통 유럽풍 케익 & 샌드위치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과일 컵케익을 14일 새롭게 출시했다. 상큼한 과일과 요거트를 사용해 만든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투썸플레이스의 컵케익은 앙증맞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떠 먹기도 편리하다. 이 제품은 블루베리 요거무스 컵케익, 라즈베리 생크림 컵케익, 오렌지&자몽 요거생크림 컵케익 등 모두 3종류.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컵케익 출시 기념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컵케익 맛의 비밀을 맞히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 2매씩을 증정한다. 응모는 오는 19일까지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2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