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제과가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확고히 한 롯데제과는 이제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는 야심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지난 41년, 롯데제과는 전 세계 80여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중국, 인도 등 브릭스를 중심으로 현지공장을 설립했다. 최근엔 다국적 기업인 허쉬(2007년2월), 프리토레이(2006년 7월) 등 기업들과 제휴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요소를 확고히 한 것이다.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세계 최대 참치브랜드 ‘스타키스트’를 인수하게 됨에 따라 참치를 통해 성장한 동원이 다시 한번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동원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및 데이브 마이어스 델몬트 재무책임자(CF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키스트 인수체결식을 가졌다. 인수방식은 동원그룹이 미국 델몬트의 수산사업부문을 전체 인수하는 ‘자산인수방식’으로서 인수금액은 3억6300만 달러 규모이며, 확정금액은 운전자본조정 등을 통해 거래종결 시 확정된다. 스타키스트의 경영은 동원그룹이 미국에 신규법인을 설립, 운영하게 되며, 향후 일정기간 영업 관련 서비스계약을 통해 델몬트와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한의원과 한방병원 및 건강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약재 추출기와 포장기인 약탕기의 대부분이 대장균 등 세균검출과 플라스틱 재료에 의한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다만, 한의원 등의 경우 의료법시행규칙이 법제처 심의를 앞두고 시행 직전이어서 법에 따른 관리 감독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초 시민옴부즈맨공동체(대표 김형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한의원과 각급 병.의원 등에서 사용 중인 한약제 추출기(약제기) 및 포장기에 대한 표준기준이나 식품공전 기준파악을 위해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이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카·모바일 신문고에 올리면서 불거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국 150여개 한방병원과 9500여개 한의원, 1800여개의 한약업사와 550개의 한약국, 4만여개의 동네 건강원 등 한약재와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5만2000여개 업소에서 일정한 기준과 규격이 없는 비위생적인 추출기와 포장기기 난무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아
발효식품 등 수출 주도형 제품 개발 주력 식품의 오염예방 및 첨단기술 적용을 통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의 고품질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될 새생명운동본부가 30일 오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새생명운동본부(총재 곽정현, 전 11대 국회의원)는 취지문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육체적 건강을 위해 생명유지의 근본이 되는 공기.토양.물.식품의 오염예방과 정화를 추진하면서 최첨단 농축수산물 및 그 가공식품을 고품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곽정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인간이 빚어낸 무지와 과욕의 결과로,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새생명운동본부를 창립하게 됐으며, 새생명운동본부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뒷받침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이해돼도 좋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본부는 향후 발효식품(고추장, 된장) 등 식품관련 업종을 첨단기술을 가미한 수출주도형 제품으로 개발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축산물에 발생하는 이물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운재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사무관은 지난 25일 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축산식품 중 이물의 선진관리방안 토론회’에서 ‘국내외 이물 관리현황 및 개선방향-미국.일본. 호주.뉴질랜드 및 국내 연구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향후 축산물 중 이물에 대한 HACCP평가기준 포함 예방관리강화 및 HACCP지정 업체와 품목에 대한 이물관리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 사무관은 “매년 수만 건 이상 발생하는 이물 문제를 관 주도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단체 및 산· 학 공동조사협의체 등을 통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접근과 해결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물사고 사전 예방관리 및 위해사고 발생 시 신속 조치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기술적 검토와 협의를 통해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관리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이 지난해 10월초 이후 거의 9개월만에 재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7일 경기도 용인(4개).광주(4개).이천(1개) 소재 9개 창고에 9개팀(2인 1조)의 검역관을 파견, 각 창고에 미리 배치돼 는 관리수의사와 함께 오전 10시께부터 검역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역 대상은 작년 10월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이후 경기도 12개 창고에 보관돼있는 미국산 뼈없는 살코기 약 2000t 가운데 일부다. 검역관과 인부들은 25~27㎏가량의 냉동 쇠고기 상자들을 X선 검출기에 통과시켜 통뼈 등의 이물질 포함 여부를 살폈다. 이물질 검사 과정에서 갈비뼈.등뼈 등 통뼈가 발견되면 해당 박스는 검역 불합격 조치와 함께 반송 또는 폐기된다. 새 수입조건에 따르면 갈비뼈나 등뼈(30개월 미만)는 광우병위험물질(SRM)이 아니지만, 대기 물량의 경우 모두 '살코기만'이라는 기존 수입조건에 맞춰 생산.수출된 것이어서 통뼈의 경우 '검역증명서-현물 불일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작업장에 대한 선적 중단이나 승인 취소는 이뤄지지 않는다. 뼛조각 검출도 불합격 사유가 되지 않는
용인.광주.이천 등 9개 창고서 검역 시작 X선 이물검사 진행 등뼈 등 발견땐 반송 26일 미국산 쇠고기수입 협상 내용이 관보에 실림으로서 약 9개월 동안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27일부터 재개된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 양지면에 있는 S냉동창고에서 검역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시연회서 현장을 지휘한 김태융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장은 "수입되는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87%를 중부지원에서 검역할 예정"이라며 "중부지원은 경기도 용인 4개소, 광주 4개소, 이천 1개소 등 9개 창고에 2인1조 9개팀의 검역관을 파견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검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역 대상은 작년 10월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이후 경기도 12개 창고에 보관돼있는 미국산 뼈없는 살코기 약 2000t 가운데 일부다. 그는 검역관이 각 창고에 미리 배치돼 있는 관리수의사와 함께 우선 3%의 샘플을 골라 포장을 뜯고 현물과 포장 표시를 우선 살핀 뒤 8~9개월 동안 냉동 상태가 제대로 유지됐는지 온도를 측정하고, X선 검출기를 통한 이물질 검사도 진행된다. 이물질 검사 과정에서 갈비뼈.등뼈 등 통뼈가 발견되면 해당 박스는
신선·냉장부문 분할 대상은 매출 줄어 ‘탈락’ 한국야쿠르트·하이트맥주도 연내 가입 점쳐 농식품부가 오는 2012년까지 매출 1조 기업을 10개 육성키로 하고 식품산업발전방안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오뚜기와 동서식품 그리고 대한제당이 1조 클럽에 등극하고 대상이 1조 클럽에서 탈락 하는 등 식품업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2007년도 식품기업들의 매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CJ제일제당이 1조 9734억원을 달성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 2006년 2조6504억원이었던 매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9월 1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그 뒤를 이어 농심이 2006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1조510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제과가 1조1341억원으로 3위를, 롯데칠성음료가 1조1110억원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특히, 오뚜기가 2006년 9702억원에 이어 2007년 1조585억원을 달성, 마침내 1조 클럽에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도표 참조 오뚜기는 지난 73년부터 끊임없는 경영혁신 활동·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3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35년간 연속 매출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가 지난 5월 전략적으로 출시한 심층수 ‘블루마린’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마린’은 동해인 강원도 양양군 해안으로부터 17.5km 떨어진, 수심 1032m(비공식 세계최고 수심)에서 취수한 프리미엄 해양심층수에서 채취해 용량 500ml 페트 한병에 1400원 1.8ml 페트 한병에 2500원에 팔리고 있다. 특히, 수영계의 스타 마린보이 박태환을 광고 모델로 한 TV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제품 역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블루마린’은 건강,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가와 식음료의 안전성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로하스’ 경향 추구에 맞춘 제품으로, 수 천 년 동안 자연이 자정하고 축적한 심해 1032m의 청정함을 자랑하며, 몸에 좋은 주요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칼륨이 적절하게 함유된 해양심층수이다. 또한 최신 기술을 이용해 기존 심층수의 불쾌한 맛을 모두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사각 페트에 해저를 연상시키는 푸른색 라벨은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 시켜주어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일반적으로 해양심층수에는 마그네슘을 비롯 칼슘.칼륨.나트륨.아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