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이 식품안전 정책결정 과정이나 식품안전 감시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관인의 수가 기존 2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참관인들의 식품안전 정책결정 과정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 참관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국민참관인 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식약청은 "국민참관인 제도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제4기 국민참관인의 선발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고 식품안전기준 심의, 정책 토론회 뿐만 아니라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견학, 식품안전 현장 지도.점검 참여, 시험분석기관 견학 등 보다 폭넓고 다양한 참관 및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4기 국민참관인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식약청, 식품위생시행규칙 개정키로 식품 이물발견시 행정기관 보고와 함께 금속검출기 등 이물제어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오는 9월 식품위생법시행규칙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재 이 문제는 의원발의로 지난 7월 21일 소비자신고사항 보고 등 식품위생법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동전, 너트 등 단발성으로 다른 제품으로 확대 우려가 없고 객관적으로 입장이 가능한 이물에 대해서는 회수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단발성 이물에 대한 입증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꽁치통조림의 구두충 이물은 전문가의견과 소비자입장, 인체 위해가능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수에서 당해제품에 한해 폐기하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 7월 1차 현지조사와 2차 조사 및 외국사례 현지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가 지난 5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블루마린’이 광고모델 박태환의 베이징 올림픽 돌풍에 힘입어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태환이 금메달 획득 후 이틀 동안 ‘블루마린’은 전월비 40~50%정도 매출이 늘었고, 이런 추세라면 8월 한달 10억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박태환 선수에게 금.은.동메달 획득 시마다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박태환이 획득한 금.은.동메달 색깔을 맞추거나, 멋있는 승리기원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박태환 선수의 사인이 담긴 수영모자와 블루마린을 지급하는 승리기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는 박태환 올림픽 메달 획득기념 사은행사도 진행되고 있으며, TV 및 인쇄광고에 박태환 금메달 축하자막을 삽입해 집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림픽 이후 대대적인 팬사인회 등을 통해 박태환에게 격려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롯데침성음료 관계자는, "‘블루마린’은 심해 1032m의 청정함을 자랑하며, 몸에 좋은 주요 미네랄이 함유된 해양심층수로 스타일리
세계 최대 식품 전시회 중 하나인 제23회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전시회(SIAL 2008)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파리-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파리 SIAL 2008은 중국 상해SIAL과 격년으로 개최되며 지난 2006년 개최된 바 있다. 한국관에는 ▲해태음료(과즙음료, 탄산음료) ▲웅진식품(꿀홍삼음료, 아침햇살, 알로에 음료, 매실음료) ▲한사랑(느타리, 새송이, 팽이, 표고) ▲그린합명회사(버섯류) ▲동원 F&B(인삼, 홍삼류) ▲일화(인삼, 홍삼류) ▲삼성제약공업(에너지드링크, 건강식품) ▲비에스(허브차, 녹차) ▲강산농원(송화차, 홍매실차, 산야초) ▲국순당(백세주, 막걸리, 복분자주) ▲비피도(발효홍삼, 비피더스) ▲안복자한과(한과, 약과) ▲호산물산(고추장, 김치, 단무지, 라면, 만두, 유자차, 알로에음료) ▲영풍물산(꿀대추자, 꿀매실차, 유자차, 꿀모과차) 등 14개 업체이다. SIAL 2008은 100개국 5500 출품업체와 약 14만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파리-노르 빌뺑뜨 전시장에 15000m²로 새로 지은 hall 7까지 사용해 이 새로운 홀에서는 와인, 고급식료품, 바이오 식품,
최근 마라톤 등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 증가와 폭염 등의 요인으로 스포츠 이온음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펩시콜라(대표 정문석)와 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나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이처럼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분위기와 함께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이달들어 폭염이 계속 되고 있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펩시콜라 관계자는 "격렬한 운동으로 체내 수분이 감소한 상태에서 물을 마시게 되면 당장의 갈증은 해소되지만 몸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수분 섭취는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게토레이는 수분 흡수를 촉진하는 핵심 전해질인 나트륨, 칼륨 및 염화물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수분 흡수를 촉진시킴으로서 근육 성능 향상과 에너지 재충전에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게토레이는 흡수속도가 물과 같고, 물만 마셨을 때보다 힘과 인내력 면에서 2배 가량 월등한 효과를 보이고, 50분 동안의 사이클링 테스트결과 물이나 탄수화물만
위해식품 회수지침이 제정된 이후 회수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지난 4월 18일 '위해식품 회수지침'이 제정된 이후부터 6월말까지 회수대상 총 31건에 대한 회수율을 분석한 결과 회수대상량 20만 17kg 중 4만 7646kg이 회수돼 지침시행 전인 2006년부터 2008년 4월 17일까지 평균 회수율 10.8%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2.9%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회수율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전국 2만 여개의 식품판매업소 대상 SMS 문자서비스 제공, 10개 소비자단체, 시·도 및 240개 시·군·구과 홈페이지 회수전용 베너창 자동연계, 회수에 대한 영업자의 인식전환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회수지침 및 부적합식품 긴급통보 지침마련 등 다양한 제도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위해식품 등의 회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해식품 언론, 홈페이지 등에 즉시 공개 ▲식품위생 단속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원 합동 회수상황 수시 확인·점검 ▲영업자의 적극적인 자발적 회수조치를 위한 ‘위해식품 회수’ 교육 강화 ▲업계·소비자단체 등 의견수렴을 통한 회수지침 개선·보완 ▲위해식품의 효과적인 회수를
식품공업협회, 안전성 용역 결과 대국민 홍보 추진 GMO(유전자재조합식품)문제가 향후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전망인 가운데, GMO 표시제 확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GMO 표시가 확대될 경우 국가 경제 및 국민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GMO 표시 확대가 식품산업과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끝나는대로 이를 토대로 정책건의와 언론 및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생산비용 변화 분석, 예상 비용 변화에 의거한 국내 산업 대상의 일반균형분석(CGE), 식품산업과 국내 주요거시경제변수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을 주요내용으로 ‘GMO 표시제 확대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분석’(연구책임자 중앙대 진현정 교수)과 ‘GMO 안전성 이슈의 이해’(연구책임자 세종대 경규항 교수) 등의 연구용역을 진행되고 있다. 식공은 “모든 가공식품에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는 전분당의 대체원료로서 설탕이 다시 사용되고 있으나 설탕은 전분당에 비해 가격이 높아 제품 가격 상승 요인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보충영양관리사업 및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HACCP 평가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29일 오후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8년 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오후 기자간담을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은 김법완 신임 원장이 지난 6월30일 취임함에 따라 ‘공공기관 기관장 계약경영제’에 의해 임명 1달 이내에 주무부처와 체결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체결내용은, ▲신성장동력으로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도입 지원과 통계정보 분석 제공 ▲인허가획득 지원활동 및 기술이전을 위한 중개활동 강화 및 국제 홍보활동 및 의료기관의 해외환자유치 지원 ▲R&D 평가 및 관리 프로세스 개선 ▲고령화산업정책 지원 및 임산부와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및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HACCP사업 지원,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지역보건기관 현대화사업 지원 ▲인재역량 향상 및 성과경영 등 5가지이다. 김법완 원장은, “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보건산업진
사료값 폭등과 미국 쇠고기 수입 등으로 축산농가가 경영위기에 놓인 가운데 안정적인 사료공급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해외 사료생산기지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갑원 의원(민주당, 전남순천)은 지난 29일 오후 국회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와 함께 ‘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 안정 대책 토론회 - 안정적인 사료공급기반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갑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미 쇠고기 수입, 한미 FTA, 사료값 폭등 등 축산농가의 시름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축산농가 생산비의 30~55%에 해당되는 사료가격을 근본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사료기금안정대책’과 ‘해외 사료생산기지개발’ 등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호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은 “사료구매자금 1조5000억원은 일부 담보 여력이 있는 축산농가에게만 지원 가능해, 실질적인 사료값 안정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와 해외 사료자원 개발사업 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종수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교수는 "사료곡물을 사실상 전량 수입하고 있
베트남과 식품안전 위생약정(MOU) 체결 및 현지 실사가 추진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2003년)과 칠레(2006년)에 이어 3번째로 베트남과 식품안전 위생약정 체결을 위해 현지실사를 조율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되는 가공식품은 주로 수산가공식품으로 지난 2007년 한 해 쥐포, 건어포류, 새우 등 14만57톤에 이르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3년 전에 국외공인감사기관으로 지정한 베트남 수산부 산하 건사기관인 NAFIQAVED 6개 기관에 대한 점검을 8월말경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식약청이 외국 검사기관 지정 후 3년 후 다시 실시토록 하는 규정에 의해 실시하는 것으로 검사시설과 분석장비, 분석능력, 적정 인원 등 지정기준에 합당한지를 점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