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꽁치통조림 이물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수산물 이물사고의 실체를 규명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꽁치통조림을 중심으로 모색하기 위한 제3차 식품안전포럼이 17일 오전 이화여대 신세계관 101호에서 개최된다. 식품안전광주포럼(대표 정덕화)은 최근 '새우깡 이물사건'이후 식약청에 접수된 식품이물사고의 접수건수가 이전 기간에 비해 10배 이상 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수산식품이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관련 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엄애선 교수(한양대)의 사회로 식품안전광주포럼 대표인 정덕화 교수의 개회사, 이광호 식약청 식품평가부장의 축사에 이어 오상석 교수(이화여대)의 사회로, ▲이물사고 현황과 향후 대책(강봉한 식약청 식품안전관리팀장) ▲수산식품의 이물사고에 대한 업계의 입장(김용찬 펭귄 상무) ▲식품이물의 합리적 관리방안(박기환 중앙 식품공학과 교수) ▲꽁치통조림 이물의 실체 및 안전성(김기홍 부경대수산생명의학과 교수) ▲종합토론(정덕화 경상대 식품공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서울지역 고등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체험행사에서는 국립독성과학원 소속 생명과학 연구자가 직접 강의를 맡아 '신기한 독성시험법 알아보기' '알코올이 학습장애에 미치는 영향' '치매생쥐 이렇게 만든다' 등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성과학원은 42개 고등학교 134명의 지원자 가운데 23개 고등학교 72명을 선발했으며 22-23일, 다음달 6-7일 등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명행 국립독성과학원장은 "식품.의약품 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가연구기관인 국립독성과학원이 수행하는 연구활동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석연료 증가 등 요인에 의한 기후변화에 따라 GDP의 20% 이상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업 및 식품생산과 품질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곰팡이독소와 식인성질병 등 예방을 위한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희선 연구관(식약청 위해관리과)은 16일 오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지구온난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방안’ 주제의 제32회 식품안전열린포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관은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인해 평균온도 상승으로 식품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예방이 가장 경제적인 대응방법이므로 범세계적인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한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식품안전 취약분야를 확인, 식품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감시 강화와 위해성평가, 인간과 동물질병 감시강화, 과학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곰팡이 독소에 대한 안전관리기준이 Aspergills 속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과 파튤린 기준만 설정돼 있어 Fusarrium속 곰팡이 독소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마련의 필요함이 지적됐다. 김동술 연구관(식약청 식품오염물질과)은 ‘곰팡이독소 관리를 위한 국제동향 및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로
서울 시내 중학교에 위탁급식을 하는 있는 급식업체 대표가 중·고등학교 교장과 함께 일본 골프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접대성 여행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급식단체 등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접대의혹이 일고 있는 K푸드사에 대해 위탁급식 중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는 서울시 모 중학교 교장이 위탁급식업체인 K푸드 K씨와 함께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있어 비리의혹이 있으니 조사해 달라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조사 결과 서울시 소속 중· 고등학교 교장 6인이 각각 1회 또는 4회에 걸쳐 각자 비용을 부담해 일본 3회, 중국 1회 골프여행을 갔다 왔으며, 이때 동행한 위탁급식업자 K씨의 주선으로 골프장 이용료를 할인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관련자 6인 중 2인은 위탁급식업자와 공무원행동강령 상의 직무관련자 관계에 있기 때문에 할인받은 금액에 상당하는 금품을 받은 것에 해당해 공무원행동강령 제14조(금품등을 받은 행위의 제한)를 위반했다”며 “나머지 4인은 위탁급식업자와 직무관련성은 없으나 해외여행 시 복
미국산 쇠고기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를 드세요. 최근 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한나라당과 경제단체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며 잇따라 시식회를 갖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인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5일 오전 국회 후생관 앞에서 2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는 횡성군과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의원, 횡성.홍천)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남경필 의원, 손숙미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차관도 참석했다. 시식회는 15일과 16일 양일간 ‘한우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합시다!’ 를 주제로 횡성한우 직거래장터와 무료시식회도 열리고 있는데, 국거리.불고기.장조림.사골 등을 20% 세일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국회에서 할 수 있도록 힘쓴 황영철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18대 국회 첫 월급으로 송아지를 구입해 자신의 지역구인 강원도 홍천·횡성군 주민들에게 나눠져 화제가 되고있다. 그는 지난 6월24일 홍천 한우경매시장을 찾아 암송아지 두 마리를 직접 구입해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에 기증한 데 이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윤여표)은 NHN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버 어린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주니어네이버 (jr.naver.com) 학부모방에 “건강한 식생활”란을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식생활 영양정보 및 교육 자료를 쥬니어네이버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자료에 접근 할 수 있게 됐다. 주니어네이버는 보다 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분류, 생애주기별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노인의 식생활 정보와 함께 주제별로 임산.수유부, 질병예방 및 비만과 체중조절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으며,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래시,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한 교육 자료도 찾아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철 영양기능식품국장은, "지난 10일 쥬니어네이버와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 및 학부모에게 다양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쥬니버네이버 (jr.naver.com) ‘학부모방’의 ‘건강한 식생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구 연구원, 국회 한의학발전토론회서 제안 한의약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확대와 건강보험 급여확대 및 농어촌특별지원자금(630억원)의 활용을 통한 공공보건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상구 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실에서 윤석용 의원이 주최한 '신성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한의학과 제18대 국회의 과제'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신성장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한의학 육성방안' 제하의 발표를 통해 한의약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종합 MAP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다양한 부처의 연구개발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또 각종 정보취합 제공 및 연구지원센터 운영, 산업화지원제도 등을 제안했으며, 특히 농민들의 소득증대 사업과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의 접목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방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 건강보험 급여비 5%를 20%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첩약의 건강보험화와 146개 국공립병원과 지방공사 의료원에 한방과 설치 및 국민건강증진사업단의 건강증진사업에 한방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이르면 오늘 9월 중 빵과 두부 등 일반식품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윤여표 청장)은 14일, 지금까지 건강기능식품은 정제.분말.과립.액상.환.캡슐 등의 6개 제형에만 국한돼 제조할 수 있었으나, 지난 3월 21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의 개정에 따라 제형 제한이 삭제됨에 따라 관련 규정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식약청은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이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가공된 식품으로 잘 관리되지 못하면 과다섭취 등의 오남용 및 부작용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기존에 인정된 건강기능식품은 6개 제형 외에 이와 유사한 형태까지 제조할 수 있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식약청은 빵.두부 등과 같은 일반식품에 기능성원료를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경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아 식약청의 인정을 받도록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일부개정 고시(안)과 건강기능식품 인정에 관한 규정 중 전부개정 고시(안) 및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에 관한 규정 중 일부개정 고시(안) 개정(안)을 오는 8월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식약청 관계자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 안에 ‘CEO특별위원회’가 설치됐다. 이 위원회는 식품현안사항들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회장단 및 이사社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지난 11일 명동 소재 동보성에서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위원회 설치는 지난 4월 30일 개최된 회원사 사장단회의에서 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 및 식품안전기본법(안) 제정 등 위축되는 식품업계의 어려운 현실 및 위기의식에 동감한데 따른 것이다.
요리와 콘서트가 있는 간장세미나가 요리전문가 윤정진씨 진행으로 15일 서울 프라자· 17일 강남 메리어트· 24일 부산 그래드호텔 등 세곳에서 열린다. 청정원은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식단과 건강한 간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우리가정 건강밥상을 위한 자연식, 자연밥상’을 주제로 자연주부단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인기그룹 ‘유리상자’의 미니콘서트와 함께 햇살담은 간장을 곁들인 코스요리가 더해져 기존에 체험하지 못한 맛있고 즐거운 세미나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3곳의 호텔에 500쌍(1000명)을 초청해 진행되는데, 청정원 커뮤니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청정원 감사선물세트가 제공된다. 청정원 마케팅실 허담 실장은 “간장은 한국인의 밥상에 항상 빠지지 않는 맛내기 식품이기 때문에 올바른 이해와 선택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