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의원 정책토론회서 각계 전문가 지적 최근 학교급식을 두고 직영급식이냐 위탁급식이냐 논란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시점에 법으로 직영을 강제하기 보다는 직영과 위탁경쟁을 통해 학교급식을 발전시키는 절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현행 학교급식법을 개정하지 않고서도 가능하다. 조전혁 의원(한나라당)은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법 이대로 좋은가?’주제의 정책토론회를 주최하고“바람직한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법률에 의한 의무적인 직영화를 강요하기 보다는 학교급식 시설과 안전, 식사의 질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 마련하고 청결한 조리시설과 배식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식당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학교급식의 운영방식을 학교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학교 구성원들과 경영자들이 책임지고 운영한다면 직영과 위탁의 경쟁을 통해 학교급식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덕화 경상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박정우 대청중 교장 역시 “식재료구입 등 전문성 부족과 인력관리 어려움, 업무과중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으며, 전문성 문제에 있어 최근 정부 조직까지 민간전문가를 아웃소
짧은 추석연휴로 인해 각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이 최근 매출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시장 상황의 어려움속에서도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해 경기여건과 관계없이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수량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상품은 국내산 원료로 제작한 전통 한과세트 였으며, 다음으로는 유기농 식용유 세트와 참치선물세트가 각각 2,3위를 기록해 올 추석 역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실속형 선물세트의 인기가 여전하다. 판매 금액 기준으로는 역시 예년에 이어 단가가 높은 축산물 세트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한우갈비세트 3Kg이 가장 인기가 좋았는데 초록마을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등을 일절 투여하지 않고 사육한 한우로 유전자변형 곡물이 아닌 자체 발효사료를 먹여 키운 친환경 한우 육우로서 뛰어난 육질과 맛으로 매년 조기 품절 사태를 겪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다만 올해는 이 품목을 제외하고는 다른 축산선물세트의 매출이 다소 부진한데 반해 수산물인 굴비세트의 매출
농식품부, 12월 국제곡물가 위기대비 조기경보시스템 가동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사료용 곡물과 조사료 수입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조사료의 생산면적을 넓히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의 방편으로, 각 지역별 2모작에 알맞은 작부체계를 조사 연구해 빠른 시일 내에 쌀 전업농가에 홍보하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국내 곡물자급률이 27%(2007년 기준) 수준으로 지난 7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로 세계 곡물가격급등에 따른 수급불균형과 맞물려 식량안보에 적신호가 켜져 자급율 확보를 위한 밀. 옥수수 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외준 포항축협조합장은,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에탄올 생산확대와 기상이변 등으로 조사료의 수급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우며 수입가격도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농가들이 쌀 수확 물량의 감소를 우려해 2모작을 기피해 식용 보리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재배하는 청보리 재배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각 지역별 2모작에 알맞은 작부체계를 조사 연구해 빠른 시일 내에 쌀 전업농가에 홍보와 교육을 통해 동절기 휴경지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사료
식공, 식품전문지 사장단 간담회서 밝혀
GMO 식품 관리 철저.먹거리 안전 대책 따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6개 지방청의 업무 중 일부만이 지자체로 이관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식약청이 일관되게 지방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업무만을 이관토록 하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홍준 의원(한나라당 제1조정위원장)은 9일 오후 일부 의원이 식약청에 대한 업무 질의에서 지방식약청 업무의 지자체 이관문제에 대해 중점 질의하자 “지방식약청 업무의 지자체 이관문제가 최대 관심사인데, 최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으며 6개 지방청의 감시업무를 맡고 있는 38명만을 지자체로 옮겨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이라 식약청의 입장에서 답변하기가 곤란하므로 더 이상 이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소속 원희목 의원은, “행안부(안)은 지방청의 지도. 단속을 하고 있는 100명의 인원이 옮겨가고, 식약청(안)은 지방청은 존치하면서 38명만을 시.도로 이관하는 것인데, 식품안전사고는 늘어나는 반면 지자체의 단속건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쥐머리 새우깡 같은 식품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 식약청 업무분산 시
정부는 최근 GMO(유전자재조합) 식품 표시 확대가 시기상조라는 업계의 입장과는 달리 GM0 식품 표시제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확대 범위와 시행 시기는 시민단체, 업계, 전문가 등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식약청은 9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를 보고했다. 보고내용에 따르면, GMO 무표시 또는 수입 신고 시 서류확인 및 표본검사를 강화하는 등 GMO 식품 표시확대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성심사위원회에 대한 법적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고시에서 법률로 격상시키는 한편, 개발사 자료제출 이외에 독성 등 직접실험을 통한 안전성 국내 검증을 강화하며 심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이밖에 9개 단체가 모인 소비자단체협의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GMO 식품의 객관적 정보 전달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GMO 식품문제는 지난 5월 식용 GMO 옥수수 수입을 계기로 시민단체 등에서 모든 GMO 식품 안정성과 표시제를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GMO를 원료로 한 모든 가공식품에 대해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의원입법이 발
정명섭 단장 “코덱스와 조화등은 업체자율권 부여를” 최근 식품안전 관리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고 이에 따라 원재료 및 가공식품에 대한 균형있는 식품안전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두부류와 묵류 등에 대한 중금속 기준전환과 위해평가를 통한 소, 돼지, 양 등 축산식품의 중금속 기준 설정이 추진되고 있다. 곽효선 연구관(식약청 식품평가부 식품미생물과)은 4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식품안전평가연구회(회장 이광호, 식약청 식품평가부장) 심포지엄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외 식품기준. 규격관리 전략’을 통해 이외에도 와인 등 주류에 대한 중금속 모니터링 실시와 기준설정, 기존 10대 농산물에 대한 기준 재평가 및 엽채류, 곡류 등으로 기준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연구관은 또 식품미생물과 관련, “지난 8월 조미건어포류 황색포도상구균 정략규격 개정을 추진한데 이어 오는 12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미생물 규격 정량화와 과자류, 조미김 등 미생물 규격 검토하고 식중독균 정략규격 확대 및 이를 위한 위해평가 연구 실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미생물 규격 설정 및 개정, 신종 위해 미생물 규격 설정 및 검출법을
국내 클로렐라 시장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상웰라이프가 기존의 클로렐라보다 면역과 뷰티기능 및 함량이 30% 강화한 차세대 클로렐라인 ‘닥터 클로렐라’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4일 밝혔다.
식품안전에 대한 온라인 커뮤케이션 채널 구축을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위해식품 정보 등을 모니터를 담당할 100명의 대학생 식품안전모니터요원 발대식이 2일 오후에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년간 배포해 온 본지에 대해 갑자기 통제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를 물은 즉슨 누구의 허락을 맡고 배포를 하느냐 거다. 배포직원은 지난 6년간 제약없이 배포를 했다고 하자, 농림수산식품부의 허락을 받아 오라고 했다 한다. 하여, 대변인실에 문의했더니 등록을 하라고 한다. “등록조건은 무엇인가요?” 물으니, 전문신문협회나 인터넷기자협회 등 신문관련 단체에 가입해야 등록이 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자율적인 규정인가, 아님 다른 법적인 규정이 있는가 물으니, 그냥 기자단 자율에 의한 결정이고, 농식품부는 그것을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기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기자단 자율에 의한 결정은 기자들 스스로 자율결정에 지키면 되는 것인데, 대변인실 등록요건에 신문관련 단체에 등록해야만 등록이 가능하다는 억지를 쓰고 있다. 정부의 행정이 기자단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말인가? 농식품부 대변인과 담당자에게 논리적으로 질문을 하자, 답변을 하지 못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버린다. 과거 각 정부 부처 공보실을 조정하는 기능을 했던 국정홍보처 업무가 문화관공부로 통합돼 있기 때문에 행여 문광부는 속시원한 답변을 해줄까 하여 대변인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