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서해수산연구소는 29일 태안양식연구센터에서 신개념의 첨단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보급을 위한 세미나 및 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양식기술 보급을 위한 수산정책과 전망, 친환경 양식기술 현장 적용사례 등 5개의 주제발표를 했다.시험양식장에서는 창업기술지원센터 입주자 및 한국농수산대학 실습생들이 함께 생산한 새우를 참석자들이 직접 수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태안양식연구센터는 새우 양성기술을 배우고자하는 어업인과 예비창업자 및 관련학계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새우양식은 타 양식 산업과 비교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식용으로서의 선호도가 높아 각국에서 새우양식 연구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WTO
경남도는 지난 5월 이후 한우소비촉진정책에 힘입어 최근 4개월간 한우소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경남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도내 소 출하두수는 44,542두로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43.3%(31,068두) 증가했다. 아울러 경남 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지예 판매두수(1~8월)가 1,892두로 전년도 대비 30.6%(1,448두)증가했으며, 도내 18개 전축협 판매장에서 5월과 7월 2회에 걸쳐 할인행사 추진결과 3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또한 9월 현재 한우거세우 600㎏ 기준, 마리당 산지가격이 502만원으로 지난 5월보다 52만원(11.5%↑)이 상승했다.한우소비 증가요인 분석을 보면 경남도가 사상최대규모의 구제역과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한우가격 폭락에 대비해 한우산업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도청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와 매주 금요일 한우 먹는 날 운영, 한우
제14회 울산 봉계 황우쌀 축제가 내달 1일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리는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가을꽃단지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벼 베기, 탈곡, 새끼 꼬기, 짚신 삼기 등 다양한 영농체험 행사가 선보인다. 또 도시와 농촌 사람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황우쌀 낚시대회, 배 길게 깎기, 벼 수확, 재래식 탈곡기 체험, 투호 경기, 통나무 자르기, 황우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농민이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향토 음식점도 운영된다. 홍춘식 울주군 친환경농업계장은 29일 "웰빙시대의 안심 먹거리로 충분한 지역특산물 봉계 황우쌀을 전국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특히 봉계한우불고기축제와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0월 경남 진주시가 축제의 물결에 휩싸인다. 진주시는 10월1일 남강유등축제와 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시작으로 2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3일 개천예술제ㆍ진주실크박람회, 10일 시민의 날 행사 등이 잇따라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에는 25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 1천여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강물에 비친 황홀한 유등불빛= 유등축제는 남강 물 위에 100여개의 대형 등(燈)을 띄우고 남강 둔치에 소망등 등 형형색색의 등을 설치해 펼치는 물ㆍ불ㆍ빛의 축제이다. 10월1일 초혼점등(招魂點燈)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올해 '한국의 풍습'이란 주제로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 내에 500년전 조상들의 생활풍습ㆍ민속놀이ㆍ군사훈련 모습을 유등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남강 수면 위에 한국의 미, 한국
부산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기장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시식을 넘어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개막 축하공연, 어린이 미니올림픽, 오감체험 원정대, 통기타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셋째 날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3종경기, 인절미 기네스 도전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아지매 한우장사, 철마사랑 가요제가 이어진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고 추억의 시골장터 등에서 한우와 기장지역 청정 농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철마한우불고기 축제위원회는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가 어우러져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눈과
전남 거문도 연안에서 참다랑어 완전양식을 위한 시험연구가 본격화된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남서해수산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거문도 해역은 수온조건이 양호하고 적조발생 우려가 적으며 특히 겨울철에도 월동 사육이 가능한 곳으로, 2010년부터 참다랑어 양식 단지조성을 위한 적지조사 결과 남해안의 최적지로 평가됐다.일반적으로 3kg 이하의 너무 어린 참다랑어는 수온에 민감하여 겨울철 월동 사육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여수시 금오도 인근 정치망에서 어획한 참다랑어는 체중이 3~5kg이 되어 거문도 해역에서의 월동 가능성을 보여줬다.한편 남서해연구소는 거문도 연안에서 참다랑어 완전양식을 위해 20m 원형 가두리 2기에, 금오도에서 어획한 어린 참다랑어를 넣어 대량생산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남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거
경남도가 최고의 전통주를 가리기 위한 '2011년 경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28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다.최근 일기 시작한 막걸리 붐을 확산시키고 도내 전통주 산업진흥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에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리큐르, 일반증류주 등 6개 주종에 15개 품목을 선발할 계획이다.출품대상은 도내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전통주로써 주류제조면허를 받고 시판 된지 3개월 이상 된 제품으로서,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18개 업체에서 22개 품목을 출품했다.평가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맛.향.색상.후미 및 관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품목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한인축제 농수산물특판행사에 참가한 경상남도추천상품(이하 ‘QC상품’)이 2037만불 수출상담에 1726만불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LA한인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진주 ‘꼬방시 푸드’ 등 도내 QC상품 20개 업체가 김·매실고추장·청국장·장아찌·흑마늘·구아바차 등을 전시해 경남상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행사현장에서 2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특히 진주 하봉정 매실사랑과 밀양 장마을, 남해 도울농산 등 3개 업체가 행사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각각 150만불, 50만불, 30만불 등 총 230만불의 수출거래협약(MOU)을 체결했다.또 이들 업체들은 제38회 LA한인축제 개막식 행사에도 참석, 행사에 참관한 동포들에게 경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경남도 LA사무소는 자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베트남산 수입 소금을 전남 신안에서 생산된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소금 도.소매업자 김모(57.목포시)씨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3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내산 천일염 수요 증가로 값이 크게 오르자 베트남산 소금 2만여 포대(30㎏들이)를 수입해 국내산 포대에 옮겨 담는 속칭 '포대 갈이'를 통해 2700여 포대, 81t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포대당 4000원 남짓한 베트남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1만5000원에서 최고 2만7000원에 택배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서해해경청의 한 관계자는 "압수한 이 베트남산 소금은 국내산보다 사분(모래 성분) 함량이 높아 식용 부적합 가능성이 있어 전문기관의 정밀 검사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라면서 "중국산에 이어 베트남산까
경상북도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江)·산(山)·해(海)가 빚은 경북식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상북도의 청정한 강과 산, 바다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갖가지 식품이 한데 모여 품질을 겨루며 과거와 현재로 이어 지는 우리식품의 변천과정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조망해 보는 의미 있는 전시도 이루어진다. 박람회의 주요내용은 주제전시관, 전통.향토음식관, 제과.제빵관, 떡류관, 식품비즈니스관, 식품안전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더불어 향토요리.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무대공연 등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시음.시식 코너 , 떡메치기, 회뜨기, 체질감별과 식단짜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주제전시관은 강, 산, 바다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