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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최고의 전통주를 가린다”

6개 주종 15개 품목 선발, 전국대회 출전

경남도가 최고의 전통주를 가리기 위한 '2011년 경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28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다.


최근 일기 시작한 막걸리 붐을 확산시키고 도내 전통주 산업진흥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에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리큐르, 일반증류주 등 6개 주종에 15개 품목을 선발할 계획이다.


출품대상은 도내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전통주로써 주류제조면허를 받고 시판 된지 3개월 이상 된 제품으로서,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18개 업체에서 22개 품목을 출품했다.


평가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맛.향.색상.후미 및 관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품목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는 도내 전통주 제조업체 규모가 영세하고 대외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부터 시설현대화·홍보 판촉전 등의 지원을 강화해 전통주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