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무을 생태고을 버섯축제'가 오는 8일 경북 구미시 무을면 생태환경사진마을(옛 안곡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버섯 채취, 떡 만들기 체험, 버섯 전시·판매, 민속경기, 사진전시,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방경도 무을면장은 "다양한 볼 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급식 지원을 받는 아동을 위해 전자카드(컬러풀드림카드)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종이식권 사용에 따른 결식 아동들의 심리적 위축감을 줄이고 이들이 편리하게 일반음식점 등을 이용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시내 전체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전자카드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는 일반카드, 도시락ㆍ부식을 주문할 수 있는 부식카드로 구분해 쓸 수 있도록 제작했다.시는 구.군의 주민자치센터 담당자를 상대로 전산프로그램 실무 교육을 한 뒤 전자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내 전체 급식지원 아동 수는 2만6883명이고 이 가운데 단체 급식소를 이용하는 7025명을 뺀 1만9858명은 전자카드로 일반음식점 등에서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아동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일반음식
진주시는 개천예술제 개막일인 지난 3일 오후 7시 진주성 내 진주박물관 앞 광장에서 '3000명분 진주비빔밥 나눔행사'를 열었다.시는 이 행사를 위해 가로 10.5m, 세로 1.2m, 깊이 30㎝ 타원형 형태의 대형 비빔기를 나무로 제작했다.행사에는 쌀 280㎏을 비롯해 콩나물 200㎏, 숙주나물 200㎏, 고사리 100㎏ 등 7가지 나물을 재료로 사용했다. 이창희 진주시장과 개천예술제 제전위원 등 20여명이 길이 1m 정도의 주걱으로 밥을 비비기고 하는 등 양이 많아 비비는데만 20여분이 걸렸다.진주시는 맛있게 비벼진 진주비빔밥을 일회용 용기에 담아 관광객과 시민에게 나눠줬다.한편 진주 비빔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키던 민.관.군이 밥과 나물 등을 비벼 먹은 데서 유래했다. 숙주.고사리.도라지.육회.청포 묵.고추장.김 7가지 재료를 곁들여 꽃밥(花飯) 또는 칠보화반(七寶花飯
대구지방경찰청은 6일 원산지를 허위 기재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농산물유통업체 대표 김모(50)씨를 구속하고 윤모(58)씨 등 4개 업체 대표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월 대구 모 초등학교에 국산으로 원산지를 허위기재한 중국산 우엉 60㎏을 납품하는 등 최근까지 대구와 울산, 경남.북지역 300여개 초.중.고교에 우엉과 도라지, 당근 등 2만2000여㎏의 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하고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교육청으로부터 급식재료 공급계약을 낙찰받은 학교급식 재료 납품업체가 다시 농산물 도소매업체에 납품을 위탁하는 과정에 원산지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지역 특산물로 만든 여러 음식과 향토 음식을 한 자리에 모은 '제4회 경북 식품 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江).산(山).해(海)가 빚은 경북 식품'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정 바다와 강, 산에서 나는 우수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선보인다. 주제 전시관은 과거 조상들이 먹고 살던 전통음식에서 현재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까지 그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후손들이 먹고 살 미래의 먹을거리를 조망한다.전통향토 음식관에는 옛 조리서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요리를 재현하고 포항물회, 의성마늘찜닭, 봉화송이요리, 울진대게요리 등 지역 대표음식을 전시한다. 또 성인병 완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빵과 수프 등을 전시한 제과제빵 전시관, 도내 유명 방앗간에서 생산한 떡 등을
경남도가 8월말 현재 농수산물 수출액 7억1600만달러로 목표대비 68.2% 실적을 올려 올해 수출목표 10억5000만달러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8월말 현재 농림축산물 3억3400만달러, 수산물 3억8200만달러 등 총7억1600만러를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억6700만달러에 비해 107.4% 증가한 것으로, 전국 수출액 44억2700달러의 16.2%에 달한다.경남도는 이처럼 농수산물의 수출이 순조로운 것은 상반기 동안 러시아·캐나다 등 해외우수농식품 판촉활동 5회 개최, 신시장개척 특별 물류비 9000만원 지원, 해외 우수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4회 개최 등을 통한 수출선 다변화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또 수출농단시설 규모화 및 현대화 사업에도 73억5900만원을 투입해 우수한 농수산물 생산으로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했다.특히 지난 3월 일본지진 발생으
울산시는 위생이 불량한 횟집과 초장집 등 13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북구 정자동 일대 횟집과 초장집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8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곳을 적발해 이 가운데 4곳에 15일간 영업정지, 9곳에 20만∼5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했다. 영업정지된 4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과 김 가루 등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했다.나머지 업소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조리장과 냉장고 위생상태 불량, 주방 근무자 위생복 및 위생모 미착용, 영업신고증 미비치 등으로 적발됐다. 이삭불 울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올해 식중독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북구 정자동 일대를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4년만에 열린 울산시 울주군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모두 7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울주군은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열린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70여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이 기간 한우 300마리가 소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인 방문객 50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2007년 축제때와 비교해 방문객은 530%, 한우 소비량은 300% 가량 증가했으며 총 매출액은 30억원을 초과했다고 울주군은 밝혔다. 울주군은 이번 축제기간 '봉계 혈통 한우'와 같은 최상 등급 한우 암소만을 공급했고, 가격도 평소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팔았다. 2000여명이 동시에 들어가 불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대형 천막도 설치했다.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키운 25㏊ 규모의 거대한 가을꽃 경관단지도 축제장 옆에 조성해 인기를 끌었다. 허만영 울주군 부군수는 "이번 축제는
'2011 아시아 음식문화 축제'가 오는 8일 경북 구미 동락공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국내에 사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자기 나라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람객에게 일본 야채튀김, 중국 고추잡채, 베트남 짜조 쪼투, 몽골 툼스테셀러드, 인도 아얌발라도, 필리핀 치킨 앗프리타다, 태국 룩진능, 캄보디아 차크나이, 한국 부추전을 맛보도록 할 예정이다.또 전통의상 패션쇼, 민속춤 축제, 풍물마당, 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장흔성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음식축제가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예년에 비해 빨랐던 추석에 소비가 줄었던 과일이 수확기를 맞은 지금 당도와 맛이 제대로 들었다고 전하고, 제철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특히 경남지역 주산 과일 중의 하나인 배가 맛은 물론 기능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면서 우리 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귀족 과일로 분류되던 과일인 배는, 최근 생산량이 증가한데다 외국산 과일 수입 증가 등 대체과일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급감하고, 시장가격까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맛있는 배 고르는 방법과 배가 가진 기능성 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배는 추석을 전후로 조생품종이 출하되었는데, 금촌조생, 원황배, 화산배 등이 조생종으로 이 품종들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