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말순)는 지난달 31일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내 조리실습실에서 도 및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축산물 비선호 부위 활용방안 및 홍보를 위한 요리 강습’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산물 비선호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 개발 및 홍보를 통해 비선호 부위 소비율을 증가시켜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저렴한 육류 구입의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김을순 사무국장은 “이날 가정 및 요식업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선보인 요리는 △비선호 부위 요리 레시피 △돼지고기 사태 찹쌀구이와 겨자소스냉채 △치킨핫바와 꼬치 △돼지고기 아롱사태 야채말이 등 4가지다”면서 “앞으로 비선호부위의 소비량 증가로 이어져 우리 축산물의 완전소비와 축산농가 소
무학은 2일 오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본사 강당에서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최대 자산 규모로 운영될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한 재단은 기존 ‘무학교육문화재단’에서 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을 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 것이다.무학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재단은 자산규모를 기존 자산 24억 원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65억 원으로 증액하고, 2012년 30억 원, 2013년 30억 원을 추가해 총 125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출범식에서는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회사업 전문가인 천용주 본부장과 석수근 본부장을 위촉했다. 이들 본부장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초·중등생 10명에게 대학졸업 때까지 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장학금’과 부산지역 ‘좋은
경상남도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에서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 개발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상용 박과류 소득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농가의 틈새소득을 높이기 위해 용덕면 소상들과 서동들, 화정 보천과채정보화마을 등 3개소에 관상용 박과류 모델개발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관상용 박과류는 색동호박, 박, 오이, 수세미, 여주 등 종류만으로도 100여종이 있으며, 단추형, 숟가락형, 곤봉형, 스푼형 등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고 녹색, 노란색, 붉은색, 흰색 등 색상도 다채로워 최근에 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범사업 농가 중 양재명 농가는 이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관상용 박과류를 재배해온 박과 채소 전문가로 삼성에버랜드에 3000kg, 대구광역시 소재 식당에 200kg 등 총 3200kg을 납품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 에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질 좋은 우리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추석까지 진행되는 특판행사에는 곶감.반건시.사과.한우 등 명절 선물용과 대추.찹쌀 등 제수품을 할인행사 하며 대량 구매고객은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할인행사와 더불어 댓글달기 이벤트 우수고객사은행사 등 고객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과, 배, 곶감, 한과, 인삼 등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일부 상품에 있어 가격할인과 더불어 구매고객에게 덤으로 상품 하나를 더 주는 10+1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사이소는 생산농가가 인터넷상에서 직접 판매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며, "이번 추
경남도가 쇠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에 대비해 쇠고기 이력제 이행상황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금번 특별단속은 추석명절 연휴전인 9월 10일까지 실시하며, 특히 갈비 등 선물세트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소를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최근 충북지역에 발생한 불법도축 쇠고기 유통과 관련해 단체급식, 음식점 납품용 쇠고기 단속도 병행해 실시한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축산진흥연구소,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이력제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식육포장처리업소와 판매업소가 밀집된 지역의 경우 도?시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과 공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단속에서 중점 점검사항은 ▲도체에 개체식별번호 표시 및 반출
국내 식탁에서도 피조개를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피조개양식수협(조합장 강진갑)이 최근 수협, 신세계몰 등 대형 쇼핑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돌입했다.그간 피조개는 생산량의 거의 대부분(98%)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바람에 국내 소비자들은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다.조합 관계자는 “피조개가 신뢰도 높은 쇼핑몰을 통해 판매돼 미식가는 물론, 일반 가정의 식탁에도 자주 오를 수 있게 됐다”며 “피조개는 연한 육질과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인데다 건강·강장 효능이 입증된 완전식품이다”고 말했다. 조합이 판매처를 국내로 선회하게 된 것은, 일본시장에만 의존하는 데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이 신세대를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특히 중국산 피조개가 일본시장에 대량 유입되면서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 및 비브리오장염 의심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 돼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사망한 2명의 환자는 습관성 음주와 생선회를 날것으로 섭취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질병은 매년 1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만성질환자, 당뇨환자, 알코올중독자에서 주로 발생하고 특히 연령이 높은 층이나 면역기능이 약한 자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거창군은 지난 7월부터 횟집 등 20여 곳에 직접 찾아나서 홍보물 부착 및 전단지를 배포했고 앞으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물취급업소에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비브리오균의 발생 시기는 5월∼11월까지 장기적이며 그중 7∼9월이 최성기로 이 균은 극지방을 제외한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유자차가 중국으로 처음 대량 수출된다.경북 경산시 유자차 생산업체인 '초록원'은 중국 우상무역유한공사와 유기농 유자차 1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하고 이달초 첫 선적을 한데 이어 오는 31일 2차 선적을 한다.업체 측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 유자차를 선보여 품질을 인정받았고 중국 소비자 입맛에 맞다고 판단한 바이어가 지난달 방한해 제조시설과 안전성을 확인한 뒤 계약했다고 밝혔다.초록원의 유자차는 중국 제품에 비해 꿀과 유자 함량이 5~20% 높아 현지 상품가보다 2배 정도 비싸게 판매된다.첫 선적한 20t 물량은 베이징의 대형소매점과 백화점에서 모두 팔렸다.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유자차 중국 수출을 계기로 다른 다류(茶類)의 수출 가능성이 커졌다"며 "수출 유망품목을 계속 발굴하고 중국시장 개척활동을
부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제수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전통시장 및 유통업체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의 수요 급증 및 지난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물의 수급 불균형을 틈타 우려되고 있는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자치구·군 주관 단속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돼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9일까지 실시된다. 단속은 국산 202, 수입 161, 가공품 259의 총622개 품목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중 고사리, 대추, 곶감 등 수입산이 많은 품목의 원산지 표시사항 △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 품목(쌀, 배추김치) 및 추가 품목(오리고기, 배달용 닭고기)의 표시사항 적정 여부 △음식점의 축산물 구입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보관(6개월) 여부 △음식
올 가을 인천지역의 꽃게 어획량이 작년 수준인 9천 톤(약 570억 원)내외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자원의 변동경향, 어선세력 및 작년 여름 꽃게유생 분포상황, 연안수온 등을 종합 분석해 인천지역(연평도 및 서해 특정해역을 포함)의 어획량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밝혔다.인천지역의 꽃게 어획량은 올 봄에는 작년의 43% 수준(1,856톤)으로 감소했지만, 어획과 관련된 여러 요인에 의한 자원예측 결과 가을에는 어획량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서해안 꽃게 자원의 전반적인 자원동향이 밝지만은 않다.작년 겨울부터 떨어진 수온이 여름철 긴 장마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해 꽃게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2006~2009년 5∼9월 평균수온은 21℃ 전후를 유지하다가 2010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