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영식)은 관내 화장품 수입자의 법령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화장품 수입자 법령 교육'을 오는 25일 부산식약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내 화장품 수입자들의 관련 법령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법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수입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수입관련 제출 요구자료 설명 ▲화장품 표시 및 기재사항 설명 ▲화장품 광고 가이드라인 소개 ▲주요 위반사항 등으로, 단순 열거식 설명을 탈피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장품 업체의 수입 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민원인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설명회 등을 개최해 민원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양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자색양파가 일본진출에 이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22일 함양군에 따르면 관내 ‘영농법인 푸른농산’이 최근 국내 수출대행업체와 자색양파 100여t을 일본 요코하마 지역에 수출하는 계약체결을 갖고 지난 19일 선적했다.함양군은 영농법인 푸른농산과 함께 대외수출길 확보와 양파가격 하락방지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개최한 결과, 일본수출의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선적된 자색양파는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해외 수출길의 청신호는 물론, 수출단가가 1kg당 700원으로 결정되어 국내 양파가격이 하락 할 경우 양파수출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특히 자색양파는 함양군이 자랑하는 게르마늄지대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로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푸른농산은 지난해 약 10억원의 APC사업비를 지원받
2020년 어가소득 6만불 시대로 진입시키기 위한 ‘연안 어장 환경개선 T/F 팀’이 조직됐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예전의 생산성 위주로 운영되던 연안 어장을 새롭게 개선해 생산, 소비, 문화(관광 및 레저 등)가 어우러진 미래형 연안 어장조성을 목표로 하는 T/F 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안 어장 환경개선 T/F 팀’은 체계적인 바다 공간 이용계획에 따라 ▶환경 영향을 최소화시킨 양식시스템 ▶문화가 접목된 다기능 친수 공간 ▶수산생명산업 활용 등으로 고부가가치의 미래형 연안 어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T/F팀은 어장진단, 어장개선, 생태양식, IT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책 전문가와 해양수산 관련 대학 교수진 등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T/F팀은 상시 온라인 토론, 정기 토론을 통하여 ▲국내외의 연안 어장 기술개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충북 괴산군의 민물어류자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를 발간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10년부터 내수면 어업을 위한 생태연구를 수행한 결과 달천과 괴산호의 17개 장소에서 총 5목 13과 50종이 출현했다고 밝혔다. 달천에서는 피라미가 주를 이루었고 괴산호에서는 누치가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인 묵납자루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한국고유종 20종 ▲외래도입종인 떡붕어, 배스 블루길 등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지도와 사랑방 좌담회에 포스터 자료와 함께 어류생태를 설명하여 내수면어업의 고수익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FOOD EXPO'에 참가한 경남 수산물이 큰 호응을 얻어 건조 굴 2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경남도가 19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건조 굴 수출 확대와 훈제 굴 수출을 위한 시식회, 현지 업체 방문 및 바이어상담 등을 통해 MOU를 체결하는 등 경남 우수수산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경남도와 굴수협, 대일수산은 이번 EXPO에 6명의 참가단을 파견해 행사기간 동안 굴 수출상담, 신상품인 훈제 굴의 전시·판매와 더불어 굴 까나페 시식행사를 열었다.이를 통해 훈제 굴 8000캔을 현지인에게 직접 판매해 2천만원의 판매수입을 거뒀으며, 현지 업체 6개를 선정해 방문 및 대표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업체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건조 굴의 지속적인 수출·입을 협의한 결과 영륙행해산유한공사 등 2개 업체와 건조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일수)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18~19일 양일간 합천초등학교 급식소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30명을 대상으로 요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로운 퓨전요리와 약선요리의 등장으로 조리에 대한 신지식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학교급식 건강식단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향토계절 약선요리에 중점을 두고 백련초물김치, 오겹삼합, 당귀잎, 곰취, 케일을 이용한 장아찌 요리법 등 실습위주의 연수를 했으며, 다양한 조리법 정보교류로 조리사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일수 교육장은 "연수회에서 배운 한방 약선요리를 학교급식에 적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입맛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급식위생사고가 없도록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가 추석절을 맞아 부정.불량식품 유통방지와 안전식품 공급을 위해 추석 성수식품 및 선물용.제수용식품을 제조.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경남도 주관으로는 7개조를 편성해 지역 간 교차 점검을 실시하며, 시군별로는 점검의 범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인 신분인 명예식품위생감시원 340명과 명예감사관 30명을 투입해 추석 전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대상은 ▲명절 성수식품인 다류.한과류.벌꿀.두부류.건강기능식품.선물용.제수용 셋트 등 제조업소 ▲설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 도.소매업소 ▲명절 귀성객 이용이 많은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역.터미널 등이다.점검기간 중 유통 점유율이 높은 국민다소비 식품 및 추석절 성수식품의
창원지법 제12형사단독 심형섭 판사는 납품과 관련, 편의를 봐 달라는 취지와 함께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 뇌물공여)로 기소된 학교급식업자 A(56)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18일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모 축협 마창진급식사업소라는 상호로 축산물 운반업을 하면서 2008년 5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모 고등학교 영양사 등에게 학교에 육류를 납품할 수 있도록 좋게 평가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8회에 걸쳐 61만2700원 상당을 제공했다.또 A씨는 2006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모 여고 행정실장 등 55명에게 같은 취지로 452차례에 걸쳐 모두 2710만원 상당을 교부 또는 제공했다.심 판사는 “피고인이 학교 측에 매년 육류 등 식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자 학교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해 엄벌에 처해
보해저축은행 부실대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던 보해양조가 주정 제조회사인 창해에탄올에 인수됐다.보해양조 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으나 자체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외부자금 유입이 절실해 형제사인 창해에탄올의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해양조를 인수한 창해에탄올은 보해양조와는 별개의 법인으로 독립경영을 유지해온 기업으로, 연간 주정 출고량으로는 진로 발효에 이어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튼실한 주정업체이다. 지난 1966년 설립한 창해에탄올은 창해에너지어링, 창해PNG, 창해인터내셔널, 창해웰빙푸드 등 5개사와 함께 창해 그룹에 소속돼 있다. 또한 창해에탄올의 임성우 회장은 보해 창업주 故 임광행 회장의 차남으로, 보해양조 임건우 전 회장과 임현우 사장과
경북 문경오미자축제가 오는 9월 16일부터 사흘동안 문경 동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문경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 판매 행사,오미자 수확 체험과 시음회, 떡 만들기, 오미자 음식·가공품 전시,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가요제나 축하공연, 사진전 등도 열고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문경새재 입구에서 축제와 연계한 오미자 판매 행사를 벌인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제를 통해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