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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위생불량 횟집.초장집 13곳 적발

울산시는 위생이 불량한 횟집과 초장집 등 13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북구 정자동 일대 횟집과 초장집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8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곳을 적발해 이 가운데 4곳에 15일간 영업정지, 9곳에 20만∼5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했다.

  
영업정지된 4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과 김 가루 등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했다.

 
나머지 업소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조리장과 냉장고 위생상태 불량, 주방 근무자 위생복 및 위생모 미착용, 영업신고증 미비치 등으로 적발됐다.

  
이삭불 울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올해 식중독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북구 정자동 일대를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