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회장 양일선)는 30~31일 호반체육관(강원도 춘천 소재)에서 '건강백세를 위한 어르신 영양관리'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영양사협회측은 "국민들의 건강수명 연장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어르신의 식생활 지침을 홍보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특별교육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행사개최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노인들을 위해 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을 설명하며 '어르신의 영양관리', '당뇨병·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영양관리'등 총 26개의 패널 및 음식의 소금양과 당뇨식단을 선보였다. 아울러 '어르신 식생활 지침 따라하기'이벤트 행사를 실시해 노인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대한영양사협회는 식품진흥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강원도영양사회(회장 이혜숙)의 'Check! Check! 나의 식단(영양진단프로그램을 이용한 식생활 진단 및 영양교육 시범사업)' 행사와 연계해 강원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며, 9월에는 서울, 10월에는 경기, 인천, 부산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투자확대, 고가 선호성향, 브랜드 이미지 구축, 시장 공략 가속화 이러한 말들은 경제지 신문제목이 아니다. 요즘 한국에 있는 외국계 다국적 식품기업 사무실에서 공통적으로 쏟아지는 말이다.국내 식품 기업들이 경기불황에 허덕이며 신규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틈새를 노려 외국계 다국적 식품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을 세우고 시장 진출을 서둘고 있다. 이미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다국적 기업 또한 사업영역을 확대를 꾀하며 식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같은 외국 식품기업의 행보는 최근 미국 스무디(과일종류를 얼음에 얼려서 만든 식품) 시장 점유율 1위 스무디 킹이 한국 파트너와 제휴를 맺고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에 해외 매장 1호점을 오픈, 한국시장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유니레버코리아가 생활용품, 화장품, 차(茶)에 이어 지난해 착수한 푸드사업을 강화한다는 발표까지 점차적으로 그들의 속내가 가시화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식품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국내기업들이 별다른 위기의식과 대처방안이 없다는 데 있다.물론 외국계 다국적 식품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는 것이 반드시 경계할 문제는 아니다. 자칫 WTO로 대표되는
서열파괴 등 대폭 물갈이 불가피 보건복지부(장관 김화중)가 대대적인 인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부서 내외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미 보건복지부는 산하기관인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 임원진 인사(6월 임기만료)를 공모로 선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이 같은 보건복지부의 방침은 그동안 낙하산 인사라는 전형적인 정부기관 인사관행을 떨쳐버려 참여정부의 개혁성과 10년 이상 정체된 복지부 관리들의 타성을 일거에 해소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지난달 22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관리 개선방안'을 마련, 희망보직제와 다면평가제를 통한 인사 투명성 제고 방침을 밝힐 방침이었으나 전세계를 강타한 사스(SARS) 여파로 인사조치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이에 복지부 인사는 산하기관 임원진들의 대상자의 지원서 접수가 끝나는 이달 31일 시작으로 6월 첫째주를 전후해 국장 인사, 다음 주말 과장급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복지부내에는 시대 조류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방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지나친 경쟁으로 부서내 직원간의 화합을 해칠 우려도 있다
'학교건강파수꾼' 제도 시행시설개선자금 융자 위해 조례 제정 검토서울시에서는 최근 학교에서의 집단식중독 문제와 관련해 '학교급식위생종합대책'을 마련해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위생종합대책은 학부모를 명예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해 학교위생점검임무를 부여하는 '학교건강파수꾼'제도를 신설하고 위탁급식업자 및 학교급식소에 시설개선자금을 융자·지원하는 등 신규사업 개발과 학교급식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교육청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특히 학교급식개선대책위원회를 시와 자치구별로 구성·운영해 학교급식의 개선방안과 자율적 위생점검방안, 집단급식운영실태 평가 및 지원사항에 대해 정기적으로 분석·대안을 마련토록 했다.또한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의 자격을 강화해 6~7월에는 주 2회, 기타 월에는 주1회 학생들의 급식상태를 점검하는 '학교건강파수꾼(일명 학교건강지킴이)'제도를 시행하며 위탁급식영업자 및 학교급식소에 시설개선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서울시식품진흥기금관리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이 밖에 ▲위생관리책임자 지정·운영 ▲자율점검제 정착 ▲실무교육 강화 ▲시설개선 및 관리 철저 ▲식중독 발생시 신속보고 및 역학조사 실시해 원인
수질환경보전법시행령 통과, 이달 말 시행금년 하반기부터 골프장에서 맹·고독성 농약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폐수배출부과금의 감면 비율도 높아진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질환경보전법시행령안이 지난달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으로는 수목의 해충·전염병 등의 방제를 위해 시장·군수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외에는 골프장에서 파라치온 등 17종의 고독성 농약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시행령안은 폐수재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배출부과금의 감면단계도 조정했다. 기존 8단계로 구성된 감면단계를 과감히 4단계로 축소하고, 단계별 감면율을 10~80%에서 20~9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따라서 개정법률안을 적용할 경우, 하루 폐수발생량 3,200톤의 45%인 1,400여톤을 재이용하는 업체의 연간 감면금액이 현재 1천만원에서 1천3백만원으로 30%정도 늘어난 혜택을 보게된다. 또한 환경부장관은 관계중앙행정기관 및 수계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한강 등 4대강수계에 대한 수질보전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하게 된다.환경부는 관계자는 "앞으로 개정된 수질환경
경기교육청 점검 실시…85개 학교 위생상태 미흡 여전한화국토개발, CJ, 삼성에버랜드 등 대기업 각종 위생대책‘무용지물’경기도내 학교급식 위생·안전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경기도 교육청이 작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결과 재검검 판정을 받은 학교와 년2회 점검이 모두 종료된 101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한달 동안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 84%에 달하는 85개 학교가 여전히 위생·안전 상태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위생·안전점수 또한 기본적인 위생관리 미흡을 나타내는 E등급(48점)을 기록, 단기간 내의 개선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년도 E등급에 속한 50개 중 43개 학교의 학교급식 위생상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식중독과 같은 대형 급식사고의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다. 업체별 재점검 판정 현황은 CJ 푸드시스템이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안산고, 산본고 등 5개교와 삼성에버랜드가 관리하고 있는 수원 유신고, 이천 양정여고, 군포고 등을 6개교, 한화국토개발이 급식하는 안양 백영고, 성남 효성고, 용인 신갈고 등 4개교를 포함해 전체 85개교다.경기도 교육청은 이같은 높은 재검율에 대해 영양사, 조리원 등의 높은 이직율(
첨부 : 특별관리대상식품 부적합업소 현황.xls식약청, 1/4분기 특별관리대상 식품 수거·검사결과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건과류, 고춧가루, 식용유지, 특수영양식품 등 20종의 특별관리대상식품에 대해 1/4분기 5천36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09건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이들 제조업소에 대해 관할 시·군·구에서 행정처분 했다.일동후디스 키디밀 초이스는 대장균군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신궁전통한과의 한과류는 과산화물가 기준등을 위반해 적발됐다.특히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으로 유통점유율이 높은 건과류(약과·유과) 및 튀김식품, 식용유지에서 산가․과산화물가가 기준을 초과했다.이는 튀김처리 시 오래된 기름을 자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거나 유통과정 중에 유지의 산패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또한 고춧가루의 수분 초과의 경우 건조가 덜 된 원료고추를 사용하거나 밀봉 포장하지 않아 흡습 된 것으로 식약청은 분석했다.한편 식약청은 특수영양·건강보조식품, 인삼, 묵류제품에서 대장균군 양성, 및 세균수가 초과 된 것은 제조자가 비위생적으로 제조하거나 멸균 과정 등을 소홀히 취급한 것으로 과채가공품 및 건포류의 이산
전북도 "새만금 사업 적극추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도 앞장"새만금을 둘러싼 환경단체들과 전북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환경운동연합 서주원 사무총장과 환경운동연합전국 지부의 간부 등 31명 26일 청와대 앞 신교 사거리에서 집단 삭발식을 갖고 새만금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위한 성직자들의 목숨을 건 노력에 정부와 정치권은 아무런 응답도 없이 오히려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단식, 침묵, 삭발 농성을 통해 반드시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와는 반대로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같은 날 "새만금의 중단 없는 추진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환경단체의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강 지사는 도지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의 주장으로 국책사업이 흔들리고 있다"며 "새만금사업은 2년 전 국민적 논의와 합의과정을 거쳐 친환경적 순차개발로 결론이 난 만큼 방조제를 예정대로 완공하고 신구상 기획단을 통해 최적의 토지이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중요한 선택에는 득과 실이 따라 온다"며 "얻는 것이 크고 잃는 것이 적은 선택이라면
24시간 이내 폐기능 개선…年 250만명 이상 효과 볼 듯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거대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세레타이드'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개선과 악화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인정받아 COPD 치료제로 승인됐다. 세레타이드는 장시간 지속형 베타2- 아고니스트인 살메테롤 50g b.d.과 흡입용 코티코스레토이드인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500g b.d. 의 복합 약물로 복용 24시간 이내 폐기능을 신속히 개선시키고 1주일 이내 COPD 증상 (호흡 곤란과 기침 조절 개선, 한 밤 중에 잠에서 깨는 회수 감소 등)을 유의적으로 개선시켜 점차적으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세레타이드'는 이미 유럽 및 미주 지역의 각종 호흡기 학술발표회에서 그 효능에 대한 검증을 거친바 있다.이번 EU지역 COPD 치료제 승인은 COPD로 인해 2000년 한 해 동안 25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효과적인 치료제가 거의 없던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GSK측은 밝혔다. 한편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COPD은 2020년
첨부 : 위반업체 명단(25개 업소).hwp환경부, 판매상, 정화조청소업 등 점검대상업체 확대오수·분뇨 등의 관련 환경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환경부가 시·도, 환경감시대 및 민간단체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합동지도·점검결과에 따르면 중점단속대상인 오수처리시설 등 단속업체 45개업체중 13개업체를 포함 총 25개 업체가 적발됐다.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주)그린텍,(주)삼성환경,(주)우리강산 등 3개업체의 경우 등록하지 않은 제품을 제작해 현재 금강 환경감시대에서 수사 중에 있어 영업정지6월 및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 예정이다.또한 대지산업은 두께미달(두께10㎜를 7㎜로 제작하여 3㎜미달)로 불량제품인 오수처리시설 13기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터에 야적했다가 적발, 경기도에서 허가기관인 전라북도로 행정처분을 이첩하여 현재 처분이 진행중이다.이에 환경부는 향후 불량제품이 제조될 소지가 많은 오수처리시설등제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조된 오수처리시설등을 유통하는 판매상과 분뇨수집운반업,정화조청소업,설계시공업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첨부 : 위반업체 명단(25개 업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