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각종 기술 제공 업계 발전 이바지 △ 홍연탁 소장한국식품연구소(소장 홍연탁)가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식품 검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최근 식품연구소가 발표한 검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구사업 외 자가품질, 수입식품검사 등 2002년 검사실적이 일반검사 7천264건, 자가품질검사 5천411건, 수입식품검사 1만1천923건, 건강보조식품 및 인삼제품검사 3천359건, 수질검사 2천389건, 대량업체검사 7천226건 등 총 3만7천572건으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올해 일반검사 7천500건, 자가품질검사 6천200건, 수입식품검사 1만2천000건, 건강보조식품 및 인삼제품검사 3천500건, 수질검사 800건, 대량업체검사 5천건 등 총 3만5천건을 계획 하는 등 늘어나는 식품수와 종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과 검사업무처리능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특히 콩, 옥수수 등 GMO함유 제품에 대해 검사시설을 완비해 400건을 검사했으며,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화장품제조자나 수입자가 자가품질검사를 의뢰해 검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한국식품연구소 관계자는 “회원사와 식품제조·유통업체 등에 기술을 제공해
농심 빙그레 등 각종 이벤트 실시…에어컨 냉장고 여행권 지급 경품으로 소비자를 잡아라!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성수기를 맞고 있는 식음료업체들이 대대적인 경품마케팅에 들어갔다.이들 업체들은 각종 상품권은 물론 냉장고, 에어컨, 홈시어터, 노트북, 해외여행권, 핸드백까지 다양한 경품공세를 펴며 소비자의 마음잡기에 여념이 없다.농심(www.nongshim.com)은 2박3일짜리 '여름캠프'로 개최해 7월26일까지 큰사발 뚜껑의 큰사발 로고를 오려 붙여 응모한 사람 중 200명을 선발. 이들에게 8월 중순 강원도 영월에서 래프팅을 즐기도록 주선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빙그레(www.bing.co.kr)는 요플레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여행권, 홈시어터, 페라가모 토드백, 디지털카메라, 명품핸드백, 선글라스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다음달 8일까지 요플레 로고를 오려 붙여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프랑스여행권 등을 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www.pepsi.co.kr)도 지난 5월 초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펩시 따자! 받자! 대축제'를 실시 중이다. 또 트롬세탁기 JVC디지털캠코더를 내걸고 펩시 캔 밑바닥과 펩시 뚜껑 위의 행운번호 12자리를
음식점 등 적극공략 … 가정용 시장 확대 주효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 www.ksdb.co.kr)의 5월 매출액이 급상승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국순당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예상 순매출액(주세,부가세 제외)이 1천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925억원에 비해 176억원이 늘어 19.0%나 늘어났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한 국순당의 4월까지 누적 매출액 증가율과 비교해도 2.5배에 가까운 성장세다.이 같은 판매 성장세를 보인 것에 대해 국순당은 지난 5월에 음식점 등 고객 접점에서의 판촉행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한 것과 3월말부터 가정을 겨냥한 TV광고를 내보내고, 4월에는 가정용 6입들이 패키지 디자인을 새로 하는 등 가정용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국순당 홍보실의 한사홍 이사는 "하절기를 맞이해 여름철 보양음식의 수요와 함께 대표적인 건강주로 인식되고 있는 백세주를 찾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가정용 매출도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무임승차, 카피, 유사품이 단어들은 어느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 지사 CEO가 현재 우리 제약업계에 팽배하게 퍼져 있는 풍토를 요약한 것이다.얼마전 LG생명과학의 '팩티브'가 美 FDA 신약 승인을 받은 일이 있었다. 이일을 계기로 제약업계는 상당히 고무돼 각 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하며 나름대로 체계적인 계획아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그러나 기업들의 이같은 다짐과는 달리 우리 제약업계는 아직도 히트의약품에 대한 무임승차, 즉 모방 제품만이 판을 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기업인 동화약품의 드링크 소화제 '까스활명수', 동아제약의 자양강장제 드링크 '박카스', 광동제약의 비타민제제 '비타500'등 우리 생활에서 손쉽게 복용하는 제품들로 세월이 변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을 개발한 제약사의 노력과 투자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경쟁제품 죽이기와 히트 상품에 기대 수익을 얻어보자는 식에 유사제품들이 시장에 수도 없이 많다.일례로 자양강장제의 대명사로 연간 매출액 2천억원을 올리고 있는 '박카스'를 모방한 제품은 L약품 '타우스', D약품 '알프스디
나이지리아 현지공장 준공 … 관세 해결 원가부담 줄어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아프리카 최대 에어컨 시장인 나이지리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지난 2일 나이지리아 현지에 에어컨 공장을 설립을 완료,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창원공장에서 반제품을 들여와, 2개의 조립 라인에서 창문형 6만대, 분리형 4만대 규모의 가정용 에어컨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 이번 준공된 공장을 통해 앞으로 고온과 모래먼지에 강한 지역특화형 모델을 출시, 내년에 5만대, 05년에는 8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며 내쇼날, 샤프 등 일본업체들과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에어컨 해외마케팅팀 황경석 상무는 "이번 나이지리아 에어컨 공장 준공으로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며 "완제품을 통관하면서 적용 받던 55%수입 관세가 5%선까지 대폭 낮아져 공장 운영비를 감안해도 30%이상 원가부담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에어컨 시장은 16만대 규모로 아프리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아프리카 국가 중 중요한 가전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 활동 활발 …‘옴부즈맨’제도 운영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정식)은 식약청 자제 실시한 6개지방청 평가결과 제2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지방식약청은 ▲청소년연수지원생을 위생지도원으로 위촉, 현지 지도계몽을 통해 식중독예방을 홍보했고, 전문가 의견 수렴 강화책으로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한 점 ▲대학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청 개방의 날’가져 시험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청의 이미지 개선에 힘쓴 점 ▲ 홈페이지에 온라인 투표함을 신설 국민들의 관심도 등을 사이버로 설문 조사해 국민의 참여 및 의견수렴을 강화한 점 ▲식약정보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배포하고 식품의약품 관련정보를 지역의 주요기관등에 적극 홍보한 사례가 높게 평가 됐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밝혔다. 대구지방식약청 이정식 청장은 “앞으로도 민원중심의 창의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지방청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개발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다져식품안전관리업무 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첨부파일 : 위반업소내역 대구지방식약청, 천호식품 한국급식도시락 등 26개소 적발대구·경북지역 도시락 제조업체 및 집단 급식 26개소가 위생상태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정식)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구·경북 관내 도시락제조업소(149개소) 및 1회 300인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183개소) 총 332개소에 대해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관련 규정을 위반한 26개소를 적발했다.구체적 적발 사례는 ▲시설기준을 위반한‘㈜대구백화점직원식당’,‘LG마이크론’,‘(주)2공장, 구미1대학 구내식당’등 12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한‘경운대학교’1개소 ▲ 유통기한 미표시 및 경과제품을 사용목적으로 보관한‘진텍스’,‘노틸러스효성㈜’등 3개소 ▲식품위생 취급기준을 위반한‘장수마을도시락’,‘한국급식도시락’등 6개소 ▲무표시제품을 사용목적으로 보관한‘천호식품’등 2개소 ▲시설물 멸실한‘대영도시락’등 2개소다.대구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위반한 26개 업소에 대해서 향후 특별관리대상업소로 지정해 지속적 관리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대구 하계 U대회 기간 동안 집단식중독 유발 우려가 있는 도시락류제조업소 및 집단급
GMP전문 조사관 양성 등 전반적 운영 방침 밝혀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일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국내 생산 및 수입업계의 실무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후관리분야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향후 KGMP제도 운영 방식을 물론 단순 적부 판정에서 탈피해 선진국 관리 형태인 제조공정관리(process validation system)평가방식으로 전환, 미국 FDA수준의 GMP전문 조사관(Investigator) 양성하는 KGMP제도의 전반적인 운영 내실화와 선진화에 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또한 의약품의 우수한 품질 확보를 위해 원료의약품 품질검증 제도(DMF)를 확대 시행하며, 우수의약품수입관리기준(GIP)을 도입하고,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GSP)제도 정착을 통한 부정·불량 의약품의 제조·유통 근절책을 설명했다.아울러, 행정처분 기준 강화, 과징금 상향 조정 등 약사법령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정해 PMS(재심사, 부작용모니터링, 재평가)제도를 보다 실효성 있게 운용할 방침을 밝혔다.설명회에 참석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제약산업이 국민건강보호와 국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도움이 될 만한 뜻 있는 자
해양수산부, "어장성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해양수산부는 4월10일부터 6월8일까지 북태평양 동부 공해에 대한 꽁치 자원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량의 꽁치자원이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 어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 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북태평양 동부의 꽁치 자원조사는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인 갈매기호를 활용, 국립수산과학원 자원전문가 3명과 37일간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일 최고 27톤까지 어획하는 등 총 60톤의 꽁치를 어획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시업조업 어획량이 큰 수치가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여러 척이 선단을 구성해 조업할 경우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는 꽁치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실제 어획량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꽁치 조업은 2001년도 한·러·일 3국의 꽁치조업 문제가 정치쟁점화 되면서 러시아 남쿠릴 남부수역의 꽁치조업이 불가능해 짐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작년부터 새로운 꽁치 어장개발을 추진해 왔다.
CJ 삼립식품 몽고간장 등 5개업소 6개품목 방부제가 함유된 식품을 '無방부제' 제품으로 허위표시 또는 광고·선전한 유명 식품업체 5개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 중 '無방부제'로 표시된 제품 6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CJ(주)(홈조리볼로냐스파게티), 몽고식품(송표몽고간장) (주)삼립식품(하이면생우동) 등 5개업소 6개 제품에서 방부제(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주)삼립식품의 '하이면생우동', 몽고식품의 '송표몽고간장', (주)제일후드의 '야채드레싱소스' 삼오식품(주)의 '치즈쌀떡복이', '메밀국수' 제품에서 합성보존료인 파라옥시안식향산이 검출됐고, CJ(주)가 O·E·M 납품 받아 판매하는 '홈조리볼로냐스파게티'제품에서 합성보존료인 소르빈산, 안식향산 각각 검출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 검출된 방부제 검출량은 기준치 이하며 방부제 종류도 현행 식품첨가물 공전에서 사용이 허가된 것으로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높아진 건강의식을 이용해 방부제를 첨가하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