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용기 포장에관한규정 오는 7월 26일 시행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약물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의약품안전용기 포장에관한규정 을 제정해 오는 7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제정은 어린이용 포장용기에 관한 국내 외 사용실태를 조사 연구한 결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가정내에서 가장 흔히 보관사용하고 있는 감기약 등 3개 제제의 안전용기사용 및 포장방법을 개선한 것이다.실제로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은 최근 가정내 의약품 세척제 등 보관 소홀로 인한 어린이 중독사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제정된 고시 주요내용을 보면 내용액제 중 어린이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제제, 이부프로펜제제와 철분제제 등 3개제제로 어린이보호용기를 사용하되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이 함유된 액체성분 약제는 마개 위 또는 옆을 눌러서 여는 형태로, 1회 복용량이 30㎎ 이상의 철 또는 그 염류가 함유된 액제는 1회 복용가능한 개별포장 또는 마개 위 또는 옆을 눌러서 여는 형태 등의 특수포장을 사용토록 했다.한편, 식약청은 어린이용 내용액제의 경우 약물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용 내용액제에 대해 정확한 계량이
롯데칠성, 동아오츠카에 강력도전 … 스포츠 음료 시장 선점놓고 빅4 각축전여름을 잡아라!예년보다 여름철이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스포츠 이온음료 업체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전통 탄산음료에 비해 건강과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 특성상 여름 소비가 크게 늘어나 관련업체들은 스포츠, 영화 등을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잇달아 개최하며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스포츠 이온음료 업체는 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코카콜라 등 이른바 빅 4.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 음료는 스포츠음료 시장 1위인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를 따라잡기 위해 현재 20% 내외에 머물고 있는 ‘게토레이’의 시장점유율을 올 연말까지 30% 선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스포츠 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책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국내최초 스포츠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현재 시장 점유율 55% 수준으로 꾸준히 지속해나간다는 기본 전략아래 프로 농구협회와 공식음료 스폰서 계약을 내년까지로 연장하고 영화, TV등의 PPL(간접광고)광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해태음료는 내달 초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의 학교위탁급식소 특별위생점검 결과가 지난 13일 발표됐다.무려 212개소가 무더기로 적발된 이번 단속결과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이 위협받고 있는 점을 상기 할 때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특히 유통기간을 넘긴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한 S업체와 식재료 냉장·냉동 보관 사항을 위반한 C업체, 방충망 등 기본적인 위생시설조차 설치하지 않은 E업체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유명 대기업까지 포함돼 이들의 회사이름을 믿고 아이들의 건강을 맡긴 학부모와 학교측 모두 자신들의 안일함을 한탄케 했다.대기업은 단순히 재력과 회사규모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선진국의 대기업은 그 이름에 걸맞은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투명한 영리활동으로 그 사회를 선도하는 당당한 이름의 하나다.그러나 이번 위생단속 결과에 대한 이들의 반응은 실로 어이가 없을 정도다. 이들 대기업을 포함해 위탁급식업체들은 지금까지 그 어떤 해명이나 사과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한 대기업 급식 담당자는 심지어 본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의 수정을 부탁하는 일도 있었다.이에 반해 식
환경청, 지자체별 전담인력 확보 한강수계관리 기금 5억원 지원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전병성)은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한강수계 주변쓰레기에 대한 집중 수거작업을 실시한다.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한강수계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 등 한강수계 관련기관과 회의(4.18)를 갖고 효과적인 처리방안을 논의한 결과, 지자체별로 하천 쓰레기 수거 전담인력(9개시·군, 360명) 인건비 및 처리비용을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한강수계관리 기금(5억여원)에서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그 동안 한강유역은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장마시 상류로부터 유실된 각종 쓰레기가 하천근처에 쌓여 있어왔다.이에 한강유역환경청과 각 지자체는 쓰레기량 사전조사를 통해 구역별 전담인력배치 및 수거·처리방법 등을 수립해 왕숙천, 경안천 등 팔당특별대책지역의 하천주변 및 계곡 등 수거가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년2회에 걸쳐(6.1∼6.10, 8.20∼8.30) 대형쓰레기를 집중수거 할 계획이다.한강유역환경청은 관계자는“이번에 실시하는 쓰레기수거사업 실시결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 한강수계 전 지역으로
환경부, 16개 시·도 2천114지역 선정환경부가 공장 및 공업지역, 폐기물 매립·소각지역, 금속광산 주변지역 등 11개 토양오염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에 들어갔다.환경부는 14일 '2003년도 토양오염실태조사계획'을 발표하고 16개 시·도에서 총 2천114지역을 선정 카드뮴, 구리, 납 등 중금속과 유기인, PCB, 유류 등 오염물질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에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정밀조사 결과에서도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토양정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50(11.8%)지역으로 가장 많고, 경북 235 (11.1%), 강원 181(8.6%), 경남 165(7.8%), 충남 152(7.2%)순이다. 오염우려지역별로는 공장 및 공업지역이 726(34.3%)지역으로 가장 많으며 폐기물 적치·매립·소각지역 378(17,9%), 교통관련시설지역 207(9.8%), 어린이놀이터지역 146(6.9%), 공단주변주거지역 134(6.4%), 기타 523(24.7%) 순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토양오염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과 환경상의
어린이 보호 포장, 경고표시 강화 시급 가정내 의약품, 화장품, 세척제·살충제 등으로 인한 아동중독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이 '위해정보수집시스템'에 2001~2003년 3월말까지 수집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중독사고 사례 127건을 분석한 결과 만 5세 미만(89%)의 아동이 의약품(37%)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어린이 중독 사고의 원인으로는 독성물질이 함유된 화학제품이나 의약품을 어린이 손이 쉽게 닿는 곳에 보관하다가 발생 경우가 전체 사고의 59.1% 였으며 , 75.6%는 보호자가 있을 때 사고가 발생하는 등 보호자의 부주의와 방심에 의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유발품목은 의약품 37.0%, 세정제 및 탈취제 14.2%, 화장품 10.2%, 가정용살충제 9.4%순이었다. 한편 미국·유럽 각국들은 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의약품, 가정용 화학제품이나 세정제 등의 다양한 제품에 어린이 보호포장 채택하고 주의·경고표시를 강화하고 있으나, OTC(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품)의약품 11개 제품과 가정용 화학제품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들이 어린이
위반시 최고 1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의·약계 반대입장 표명 서식위원회 열어 의견수렴 앞으로 일선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에게 처방전 2매를 발행하지 않으면 7일부터 1개월에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장관 김화중)는 지난 13일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등을 위해 의사는 처방전 2부를 발행하고 약사는 처방전에 조제내역을 기록해 1부를 환자에게 교부토록 하는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의사가 처방전을 아예 발행하지 않으면 1차 위반시 자격정지 15일, 1차 위반 후 2년이내 2차 위반시 자격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는다.또 처방전을 1장만 발행할 경우에는 1차 위반시 자격정지 7일, 1차 위반 후 2년이내 2차 위반시 자격정지 15일의 처분을 받게 된다.약사의 경우 환자에게 조제 내역 기록을 제공하지 않으면 1차 위반시 자격정지7일, 2차 위반시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처방전을 2매 발행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환자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이 처방전을 1매 발행하고, 약국
1/4분기 매출, 전년 동기비 7% 성장 저도주 음주문화 확산 고객 층 확대 백세주로 유명한 국순당이 전체적인 주류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국순당은 올해 1/4분기 순매출액(주세/부가세 제외)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한 337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118억원으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와 1.6% 상승한 128억원, 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맥주, 위스키는 물론 전통적으로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 소주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주류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에서 보인 성장세로 비록 작년 1/4분기에 보인 두자리 대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는 못 미치지만, 불황 속에서도 가격 핸디캡을 딛고 소비자 선호도의 상승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국순당 관계자는 "1년 전에 비해 전 주류 중에서 백세주의 선호도가 6.6%에서 10.6%로 60.6%나 수직 상승했다"고 말하고 "저도주 음주문화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과 여성 고객이 늘어나 고객 층이 두터워 지고 있는 것이 매출신장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분
삼성 에버랜드, 신세계 푸드, 태성식품 등 212개소 적발 식약청, 특별 위생 점검 실시 결과 위반 업소 행정조치 통보삼성에버랜드, 신세계푸드시스템, CJ푸드시스템, 태성식품 등 대기업 위탁급식업체 등이 시설기준 미흡과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해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최근 식품위생법과 학교급식법에 의거해 서울 경기일원의 학교 위탁급식소 및 학교 납품 도시락 제조업소 등 986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212개소의 위반업소가 적발, 관할 시·도 및 교육청에 행정조치토록 통보했다.적별 사례를 분류하면 ▲유통기간이 경과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한 '신세계 푸드'등 18개소 ▲유통기한 등 법적 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않은 무표시 제품을 사용한 22개소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을 위반한 '삼성에버랜드'등 54개소▲ 집단급식소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태성식품'등 5개소 ▲영업을 신고하지 않은 '이레FS'등 11개소 등이다.한편 도시락 공급업체 20개소와 기타식품제조 및 판매업소 31개소도 시설기준 위반과 건강진단 미필자를 조리과정 등에 종사시킨 이유로 행정조치 통보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
관련기사 : 자동차 연료 환경품질기준 강화 황함량 30ppm 이하 대폭 강화연료첨가제 자동차 연료 변칙 사용 제한 이번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자동차‘1천만대 시대’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환경친화적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손꼽이는 경유와 휘발유 황함량 기준을 현재 430ppm에서 30ppm이하로, 130ppm에서 50ppm이하로 강화한 것에서 확연히 드러난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동차 연료 첨가제 경우도 제품 본래 취지에 부합되도록 최대 첨가한도와 제조용기 크기를 각 1%미만, 0.5ℓ(휘발유), 2.0ℓ(경유)이하로 제한했다.석유사업법상 유사석유제품으로 판정되는 경우에는 첨가제에서 제외토록 명문화해 첨가제가 자동차 연료로 변칙 사용해 대기오염을 방지토록 했다.그 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의 규모가 50%이상 증설되는 경우 등은 변경신고 대상시설로 규정, 배연탈황시설(황산화물 방지시설), 배연탈질시설(질소산화물 방지시설)을 설치한 배출시설에 대해서는 정상가동에 필요한 30일간의 시운전 기간을 부여, 그 기간동안 행정처분을 면제해주는 등 친환경 산업시설 구축을 유도한다. 또한 운행차 정밀검사를 보다 원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