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햄, 동서식품 등 오염방지시설 작동 않고 무단배출환경오염 업체 명단(주)진주햄, 동서식품(주), 오리온전기(주) 등 유명 기업체들이 환경관련 법령 위반으로 무더기 적발됐다.환경부는 1/4분기 전국 각 시·도 총 2만3천241개의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한 결과 1천749건(위반율 7.5%)의 위반사실을 적발해 1천460개 업소를 행정처분 조치하고 512개 업소에 대해서 고발했다.특히 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주)한국세큐리트, 삼정제강(주),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한 오리온전기(주), 고려제강(주)진주햄, 동아건설산업(주), (주)한창제지, 동서식품(주), 이화화섬(주)2공장 등 모두 512개 업소에 대해 조업정지, 사용중지,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 했다.지역별로는 충청북도가 1,496개소로(36.9%) 제일 많았고 광주광역시 33.8%(696/2,057), 충청남도 31.2% (1,706/5,4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위반업소 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23개소(1.3%)가 줄어든 1천749개소로 나타났다.환경오염 업체 명단
한국 국제주류음료전시회 개막 2003 한국 국제음료주류전시회(BEVEX 2003)가 지난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는 국내 음료·주류산업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주류, 음료뿐 아니라 원료, 프랜차이즈, 관련기기 및 장비도 전시됐다. 또한 프랑스, 영국, 폴란드, 일본 등 10개국 50여 해외업체와 진로, 하이트, 두산 등 국내 대표적 주류기업이 참가해 초청된 주류관련업소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며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은 물론 프랑스, 일본,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5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대한주류공업협회,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한국수입주류도매협회 등 국내 주류단체와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 벨기에 대사관, 폴란드 대사관, 스페인 대사관 등이 후원한 전시회는 다양한 시연, 시음행사, 와인 블렌딩, 바텐더쇼가 열렸고 즉석에서 거래상담이 가능해 문화·정보교류는 물론 비즈니스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전시회에서 국산 업체인 OB맥주가 시음행사를 하고 있다. ▲ 일본 전시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이 쌀로 만든 일본산 청주를 시음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한편 전시회 기간동안 신
식이섬유 등 기능성분 보강 디자인도 개선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 때'가 새롭게 태어났다.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종원)는 2%부족할 때의 기능성분 보강 및 디자인을 개선한 '2%부족할 때 DBH'을 28일 출시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부족할 때 DBH는 기존 2%부족할 때의 맛은 유지하면서, 기능성분인 L-카르니틴, 식이섬유, 젖산칼슘을 추가해 운동능력 향상, 정장작용, 비만방지에 효능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디자인 또한 기존에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이미지를 추가했다.상품명 DBH(Drenching Body & Heart 몸과 마음을 적셔주는)는 2%부족할 때의 제품이미지를 극대화시킨 감성적 표현의 약자로 20대 여성 등을 집중공략, 천 5백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부족할 때 DBH 출시 기념으로 6월 14일까지 2%부족할 때 업그레이드 기념 퀴즈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학생 건전 음주문화유도 축제 기간 백세주 무상제공국순당이 대학생들을 위한 건전 음주문화 유도에 나선다.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이 5월 대학가 봄축제 기간 동안‘캠퍼스 백세주막’행사를 개최한다. 캠퍼스 백세주막은 대학의 축제기간 중 주점 행사를 준비하는 학과, 동아리 등의 단체들 중 취지와 수익금 사용계획 등이 건전하고 투명한 20개 단체를 선별, 백세주, 홍보용 현수막, 물병, 술잔, 앞치마 등을 무상 제공하는 행사. 국순당 홍보실의 한사홍 이사는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측면에서 음주 새내기들인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캠퍼스 백세주막 행사를 개최한다”고 행사 목적을 설명한다.건전한 음주문화 습관과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 취지인 만큼 지원받는 단체들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캠퍼스 백세주막” 행사 지원을 받은 단체들은 축제 후 운영결과, 수익금 사용내역 등을 기재한 보고서를 국순당에 제출해야 하는데, 가장 우수한 단체에게는 지원금 일백만원도 지급된다.
유통기간 미표시 및 변조 18개 업체 행정처분학교 앞 문구점 및 소형슈퍼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위생에 크게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어린 학생들의 위생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주소비자로 하는 건과류, 사탕류, 건포류, 음료류, 떡류 등을 제조하는 업소 37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18개 위반업소를 적발, 해당 시·도 및 관련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통보했다. 이들 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성진제과, 태광제과 등 7개소) 유통기한 및 제조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았다.(수덕식품, 신성식품 등 3개소) 식약청은 "이번 점검결과 업체의 영세성, 종사자의 위생관념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식약청은 부패·변질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를 운영하고 있다.
농심 삼양 등 위반업체 年 1회 300만원 과태료 부과 올 초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1회용 용기사용 제한 조치관련 컵라면 합성수지용기에 대해 해당 부서인 환경부가 의무 대체율을 채우지 못한 라면업체에 가벼운 과태료를 부과해 합성수지 용기 사용을 부추긴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환경부는 농심라면(1.7%)과 삼양(15.2%), 오뚜기라면(10.3%), 한국야쿠르트(4.5%) 등 동원을 제외하고 의무 대체율은 충족시키지 못한 이들 라면업체에 작년 1회에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그쳤다. 이는 합성수지 용기를 종이재질의 용기로 대체하도록 한 '제품의포장방법및포장재의재질등의기준에관한규칙개정령'에 명시된 법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적 제재조치만을 취한 것으로 반환된 공병의 제값을 주지 않거나 아예 받지 않는 매장이 적발될 때마다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과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쓰레기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 관계자는 "정부의 법령에도 불구하고 합성수지 용기가 종이로 바뀌지 않은 것은 환경부의 낮은 과태료 부과에도 책임이 있다"며 "환경부는 종이재질 의무 대체율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라면업체들에 대해 보다
환경·시민단체 새만금사업, 핵폐기장 건설 등 대책 마련 촉구"노무현 정부의 환경정책은 전면 재검토 돼야한다"최열 환경연합공동대표와 홍근수 민중연대 준비위원장 홍성태 문화연대 공간환경부위원장 등 환경, 시민대표들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8일 대학로에 위치한 흥사단 강당에서 "노무현 정부의 환경분야 개혁 상실을 규탄하는 사회인사 1천163인 선언"이 열렸다. 이날 각계 대표들은 북산산 관통도로와 새만금 간척사업, 핵폐기장 건설, 경유차 문제 등 노무현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 규탄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노무현 정부는 새만금, 핵폐기장, 경인운하, 경유차 등의 환경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각종 규제완화 정책의 재검토와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실질적 심의·의결기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청와대 내에서도 각종 개발정책에 환경문제가 검토될 수 있는 구조와 인력의 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강조했다.특히 참가자들은 "경유차와 핵폐기장 문제 등 경제적 이유로 환경정책을 포기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는 상식과 원칙에 기초한 환경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환경부가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적극적인 문
간단한 정수처리로 음용 가능한 수준 시도권 시민의 젖줄인 한강수계 팔당호의 수질이 1급수를 회복했다.27일 환경부 발표한 "2003년도 1/4분기중 수질상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기준으로 팔당 수질은 1.0㎎으로 작년 동기 1.1㎎, 4/4분기 1.3㎎ 보다 각각 0.1㎎, 0.3㎎ 개선됐다.이는 간단한 정수처리만을 거쳐 바로 음용할 수 있는 정도의 수질로 1등급 최상급수 (BOD 1㎎/L이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낙동강수계 안동, 고령, 남지, 물금 지역의 수질 또한 지난 분기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Ⅰ~Ⅱ등급의 양호한 수질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하류 최대 상수원인 물금 지역의 수질은 지난 3개월 동안의 BOD는 작년 동기에 비해 0.4㎎이 감소한 2.7㎎로 조사됐다.금강수계는 전년도 동일시기에 비해 모든 주요지점의 BOD 수치가 1.8~0.2㎎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강의 수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좋아진 것은 강수량 증가로 댐의 방류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실제로 한강수계인 팔당댐에서는 작년 1.4분기 때보다 21% 가량 늘어난 12억660만t, 소양댐은 작년 동
환경부, ‘국립공원탐방 무선정보제공 서비스’연말 실시국립공원의 다양한 정보를 휴대폰, PDA를 통해 무선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국립공원 탐방객 증가에 따라 안전관리와 교통·지리·관광 등 탐방정보 분야의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국립공원탐방 무선정보제공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국립공원 탐방객들은 휴대폰 또는 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PDA)를 통해 다양한 탐방정보를 실시간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립공원탐방 무선정보제공 서비스’는 국립공원내 자연생태(서식 동·식물 등), 자연경관, 문화재(사찰, 산성 등), 대피소 및 야영장 등의 시설예약제 현황, 탐방로 폐쇄 및 개방현황, 자연휴식년제 구간현황 등의 탐방정보를 제공하는 탐방정보제공 서비스, 국립공원 주변지역의 상세 지리정보, 국립공원내 대피소·야영장·탐방안내소 등 부대시설의 위치정보, 상세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에 관한 정보, 조난시 구조요청 방법 및 안내표지판 위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지도정보제공 서비스, 탐방객이 적정한 탐방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및 주변지역의 기상정보를 제
삼성 LG 등 대기업 속속 진출 … 청풍 등 중견업체 “기술력 자신”대기공해, 황사, 사스 등 공기 관련 뉴스가 시민들을 불안케 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황사와 전세계를 강타한 사스열풍으로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업체간 시장 쟁탈전마저 치열하다. 현재 시장 판도는 그 동안 경제성을 이유로 산업진출을 미뤄온 대기업과 외국 기업들이 전문 중소기업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형세.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2000년 800억원 대에 불과하던 것이 2001년에는 1천250억원으로 확대됐고, 작년 2천400억원, 올해는 지난해의 성장률 마저 뛰어넘는 5천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침체의 무풍지대로 평가받고 있다.선두업체는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청풍과 웅진코웨이. 이들은 각각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기능성 필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존의 시장 지배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그동안 OEM(생산자주문방식)으로 공기청정기를 생산해 온 삼성과 LG도 독자 생산에 들어가는 한편 주력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일체화한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 개척의 활로를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