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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산물 태국 첫 수출...만천달러 규모 계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0일 오전 함양읍 이은농공단지 내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에서 떡볶이떡 9.4톤을 태국으로 수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은농공단지내 생산공장에서 20ft 컨테이너에 1만1,000달러 상당의 제품을 선적하였으며, 이번 태국 수출은 지난 4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에 따른 성과로 수출 판로가 개척 되었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은 간편식 떡볶이 브랜드인 굿볶이 제품을 상온에서 12개월까지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푸드 열풍 등 다변화하는 해외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 수출박람회, 라이스쇼, 수출상담회 등 행사에 적극 참가하며 끊임없는 소비 트렌드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이슬람 국가 맞춤형 할랄 제품,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비건 제품과 글루텐프리 제품 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수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하얀햇살(주)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세계 각국에 K푸드 떡볶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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