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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어쩌다 못난이 김치 음식점 현판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서문 시장 내 위치한 솥뚜껑 생선구이 식당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사용업소 현판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도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사용업소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써 브랜드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외식업체들의 국산 김치 사용을 장려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또한 도내에 어쩌다 못난이 김치 100kg 이상 사용업소(100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지난해 가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는 그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청북도 김치브랜드로 육성하여 가격이 착하고 맛도 좋은 100% 국내산 김치로 연중 생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국산 농산물 애용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을 지키자는 사업 취지인 만큼 못난이 김치는 물론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현판식을 통해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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