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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드니 김치 수출 지원사업 '성료'...22개품목 참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김치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실시하는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이 지난 4월 영국 런던에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주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에 이킴, 산수야,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김치 제조업체와 어포 튀각, 누룽지 등 연관 농식품 제조업체 등 총 6개 업체(22개 품목)가 참여하여 김치 버무림 행사, 시식 행사 등 홍보 판촉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4일간 시드니 거주 한인뿐만 아니라 케이푸드(K-Food)에 관심 있는 현지인 5백여명이 방문하였으며, 포기김치 이외에도 갓김치, 파김치 등 충북 생산 다양한 김치의 식감 및 신선도, 맛 등에 대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소포장(5kg)으로 청주 소재 산수야 제품이 선보여 방문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에게 김치 버무림 이벤트를 통해 충북산 김치 인지도를 높여 김치 및 연관 농식품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앞서 2021년 독일의 한독마트, 그린마트 입점, 2022년 호주 울월스(Woolworths) 마트 충북 김치 입점 등 주 고객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호주는 충북 김치 수출액이 2022년기준 428천달러(556백만원)으로 우리도의 주요 김치 수출국 중 5위를 차지하는 신흥시장”이라며 “김치 수출 세계화 사업을 통해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충북산 김치 제품이 수출전략상품으로 자리매김하여 호주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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