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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차류 6종 베트남 수출...6종 3000만원 선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4일 함양읍 소재 허브앤티(대표 허정탁)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이종상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류 6종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꾸준히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함양농식품 중 높은 관심을 보였던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 제품과 허브앤티의 차류 제품에 대해 여러 차례 수출 상담 끝에 대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날은 호박팥차와 스윗유자차, 배도라지차 등 허브앤티 차류 6종 3,000만 원 상당이 선적되었다.

 

특히, 이번 수출 품목 중 ‘호박팥차’는 허브앤티에서 관내 생산 늙은 호박을 수매하여 가공·상품화 한 제품으로 호박 재배 농가들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허브앤티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매번 새로운 제품 개발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시장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라며, “다변화하는 세계 수출시장 속에서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려 수출길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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