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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품 기업 유럽 시장개척단 모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운 도내 식품 및 미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은 오는 6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되며 시장개척 참가 기업이 직접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 기업의 검증을 받아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전남에 있는 식품·화장품·미용 제품을 제조·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현지 구매자 발굴 가능성, 해외시장 진출 준비도 및 가능성 등을 검토해 1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국과 오스트리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국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자연적인 제품을 점점 찾고 있으며, 미용 제품은 혁신과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스트리아 시장도 유기농 식품과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하는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개척 수출상담’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국제협력관실이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 개척 수출상담이 세계시장 진출을 바라는 전남 중소기업에 판로 확대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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